"2018년 클라우드 생태계, 시장 규모 2,500억 달러 돌파"

New Zealand Reseller News
클라우드 생태계 전체 규모가 2018년에 2,500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017년보다 32% 늘어났다. 이는 시너지 리서치 그룹(Synergy Research Group)의 최신 데이터다. 7개 핵심 클라우드 서비스와 인프라스트럭처 부문, 서비스 업체와 솔루션 업체의 지난 1년 매출을 합친 것이다.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IaaS(infrastructure-as-a-service)와 PaaS(platform-as-a-service)의 성장률이 50%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소프트웨어가 41%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서비스로써 기업용 소프트웨어(enterprise software-as-a-service)와 퍼블릭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가 각각 30% 성장률을 보였고 호스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서비스는 29%였다.

시너지 리서치 그룹의 수석 애널리스트 존 딘스데일은 "클라우드는 2014~2016년에 주류 기술로 부상했고 2017년에는 '새로운 기준(New normal)'으로 자리 잡았다"라고 말했다.

딘스데일에 따르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지난 2016년 처음으로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하는 데 쓰이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를 넘어선 이후 지난 2년간 그 격차를 극적으로 벌였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시장의 성장률도 높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 꾸준하게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딘스데일은 "2018년에는 클라우드가 비 클라우드 기술과 서비스의 잠재적인 성장 기회까지 빼앗아 IT 투자 일부 영역을 완전히 장악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 전문가의 평가에 따르면, 2018년에 두각을 나타낸 업체는 몇 개로 압축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웹서비스, 델 EMC, IBM 등이다. 세일즈포스와 시스코, HPE, 어도비, VM웨어도 많이 거론됐다. 이들 9개 업체가 클라우드 관련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딘스데일은 "클라우드 기술은 이제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와 기술 업체 모두에서 엄청난 시장을 만들고 있다. 최신 전망치를 보면, 시장이 커지면서 그 성장률이 서서히 줄어드는 것은 피할 수 없겠지만, 전체 시장 규모는 앞으로 5년 이내에 2배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는 가운데서도 2018년에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에 사용되는 전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시장은 미국에서만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러한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의 인프라스트럭처 투자는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서비스에서 1500억 달러 이상을 매출을 올리는 데 기여했다. 이들 서비스에는 IaaS, PaaS, 호스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와 엔터프라이즈 SaaS 등이 포함된다. 검색과 소셜 네트워킹, 이메일, 이커머스, 게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같은 인터넷 서비스 지원 인프라도 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소프트웨어도 주목받고 있다. 딘스데일은 "다른 것에 비하면 매우 작은 시장이지만 기업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와 내부 IT 자산을 끊김 없이 연동하는 데 필수여서 점점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역시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UCaaS(Unified Communications as a Service)에 관련해서 딘스데일은 "여러 측면에서 다른 형태의 시장이지만, 기업 커뮤니케이션의 급속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