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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5 루머 짚기 [8월 4주]

2011.08.29 John Cox  |  Network World
스티브 잡스의 CEO직 사임으로 떠들썩했던 지난 주에도 아이폰 5와 관련된 루머는 끊임없이 나왔다. 9월과 10월이 가까워지면서, 출시 일정이나 사양을 짐작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도 제시되고 있다. 살펴보도록 하자.
 
아이폰 5, AT&T는 10월 출시?
보이 지니어스 리포트(Boy Genius Report)의 조나단 겔러는  AT&T 고위 임원 제보자의 말을 빌어, “AT&T 부회장이 여러 직원들에게 아이폰 5가 10월 초 출시될 것이라고 확인했다”라고 보도했다. 일반적으로 여기서 출시(launch)라는 말은 신제품 공개가 아니라 판매에 돌입한다는 의미이다.
 
이어 AT&T 부회장은 “앞으로 30~50일 동안 엄청 바쁠 것이 예상되니 팀원들을 준비 시키라”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이 지니어스 리포트는 아이폰 5의 9월 공개를 처음으로 보도했던 매체로, 업계에서는 AT&T의 10월 출시설이 신뢰할 수 있다는 분석이 많다.
 
아이폰 5 공개 일정, 이번 주에 나오나
지난 주 미디어의 헤드라인을 장식한 스티브 잡스의 사임 소식을 덮기 위해 아이폰 5 출시 일정을 이번 주에 공개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비트위크(Beatweek)의 빌 팔머는 “애플의 PR 팀은 더 좋은 소식으로 미디어의 헤드라인을 바꾸고 싶을 것이다. 아이폰 5보다 더 좋은 소재가 있겠는가?”라면서, “잡스의 사임 소식도 아이폰 5의 출시 준비가 완벽히 될 때까지 아껴두었다가, 아이폰 5 공개 소식으로 잡스의 사임 뉴스를 덮어 버릴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 잡스의 사임 소식이 일주일의 중간에 발표된 것으로 보아, 주말 동안 자연스럽게 사그라드는 것을 의도한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이번 주 초 미디어에 아이폰 5 발표 행사와 관련된 초대장을 보낼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폰 5, CDMA/GSM 듀얼모드의 월드 폰?
차세대 아이폰이 CDMA와 GSM 네트워크를 동시에 지원하는 ‘월드 폰’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또 다른 증거가 나왔다.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iOS 기기의 사용 로그를 추적하는 한 앱에 CDMA와 GSM 네트워크를 동시에 사용하는 미확인된 iOS 기기가 잡혔는데, 이 미확인 기기가 iOS 5를 구동하며, 아이폰 5로 보인다.
 
버라이즌과 스프린트에서 사용되는 CDMA 네트워크와 AT&T, T-모바일에서 사용되는 GSM 네트워크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지구상의 어떤 나라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아이폰 5가 ‘월드 폰’으로 출시된다는 분석이다. 미확인 기기의 MNC(mobile network codes)와 MCC(mobile country codes)를 분석한 결과, AT&T와 버라이즌으로 밝혀졌다. 이 코드는 통신사를 구별하는데 사용된다. 
 
 
스프린트 아이폰 5 출시설
마침내 스프린트가 아이폰을 출시하며, 이 제품은 아이폰 5가 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스프린트는 10월 중순 새로운 버전의 애플 아이폰을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기 스마트폰을 제공하지 못해 실적에 어려움을 겪었던 스프린트로서는 아이폰 출시가 절실한 상황이다. AT&T와 버라이즌은 아이폰 판매를 통해 매출이 증가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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