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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다큐멘터리, 中정부의 DDOS 공격 도구 노출?

2011.08.29 Robert McMillan   |  IDG News Service
중국 관영 방송인 차이나 센트럴 텔레비전 네트워크(CCTV)가 공개한 동영상에 파룬궁 웹사이트 공격용 사이버 공격 도구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인터넷 태풍이 온다!'라는 제목의 이 11분 짜리 다큐멘터리 동영상은 지난 7월 중순께 게재됐던 것으로, 파룬궁 웹 사이트 리스트를 선택해 DDOS(distributed denial-of-service) 공격을 하도록 고안된 해킹 도구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 영상의 출처가 어디인지는 불명확하다. 그러나 국가가 운영하는 방송에서 파룬궁 공격용 도구가 담긴 영상을 제작했다는 점은, 중국 정부 차원의 조직적 사이버 공격이 실제로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로 파룬궁 웹사이트 및 컴퓨터에 대한 공격은 지난 수년 간 중국 정부의 후원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는 의혹이 줄곧 제기돼 왔었다.

차이나 센트럴 텔레비전(CCTV) 측은 논란이 제기된 이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단 지난 26일 중국 국방 장관은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프로그램 내의 논조와 콘텐츠는 정부의 정책 및 입장을 대변하지 않는다"라고만 말했다.

한편 이 방송이 게재됐던 웹페이지는 지난 27일 이후 에러 메시지와 함께 더 이상 노출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 동영상은 현재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ciork@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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