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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프, 단체 문자 메시지 서비스 업체 그룹미(GroupMe) 인수

2011.08.23 John Ribeiro  |  IDG News Service
인터넷 전화 서비스 업체인 스카이프(Skype)가 지난 일요일 무료 단체 문자 메시지 및 모바일 컨퍼런스 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생업체 그룹미(GroupMe)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정확한 인수가격은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2010년 창업한 그룹미는 애플의 아이폰, RIM의 블랙베리, 안드로이드 등의 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폰 7용 앱도 선보였다. 미국에서는 스마트폰 비사용자를 위한 단문메시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달 초에는 그룹내에서 한 사람에게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다이렉트 메시징을 지원하는 새로운 버전의 앱을 선보였으며, 일부 사람, 그룹의 멤버, 모든 아는 사용자, 또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으에 메시지를 올릴 수 있는 퀘스쳔(questions) 기능도 추가했다. 더불어 그룹미 3.0은 사용자들이 앱을 다운로드 받지 않아도 웹사이트에서 그룹을 관리하고 메시지를 보내고 사진을 공유하고 질문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인수 후에 그룹미는 독립적인 앱으로 남아있을 예정이다. 그룹미는 “인수 후 가장 큰 차이점은 스카이프에 매 달 접속하는 1억 7,500만 명의 사용자와 연결된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스카이프는 그룹미 인수로 인해 기존에 제공하던 음성 및 동영상 서비스에 단체 문자 메시지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글로벌한 멀티 플랫폼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5월 스카이프를 85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힌 마이크로소프트는 인수가 마무리 되는대로 스카이프를 엑스박스(Xbox), 키넥트(Kinect), 윈도우 폰 모바일 운영체제 등에 활용하며, 스카이프 사용자들을 링크(Lync), 아웃룩, 엑스박스 라이브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와 연결시킬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비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존 스카이프 고객들에 대한 지원을 계속 할 예정이다. ohn_ribeiro@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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