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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윈도우 8과 안드로이드가 태블릿 시장 대세"

2011.08.18 John Ribeiro  |  IDG News Service
내년 태블릿 시장에서 윈도우 8과 안드로이드가 대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델은 최근 열린 컨퍼런스 콜에서 이같이 밝혔으며, 2개의 OS를 탑재할 수 있도록 태블릿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델에서 중국과 남아시아를 담당하는 사장인 애밋 미다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8으로 태블릿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자 밝힌 바 있으며 델은 자사 제품에 탑재될 윈도우8에 대해 매우 유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다는 “고객들이 좀더 많은 선택 사양을 갖게 되면, 더 많은 혁신이 일어나며 도입도 빨라진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현상은 델과 태블릿 업계에 좋은 징조며 그 결과 새로운 사용 모델이 생겨난다”라고 미다는 덧붙였다.

델은 윈도우 8을 탑재한 태블릿을 언제 출시할 지 정확한 시점을 언급하지 않았다. 그리고 델이 ARM이나 인텔 x86 프로세서 기반으로 운영할 지에 대해서도 밝히지 않았다. 델은 윈도우 ARM 프로세스를 사용하는 많은 태블릿에서 구동될 가능성에 대해 열어두고 있으며 내년에 발표할 예정인 윈도우 8은 AMR과 인텔 x86칩에서 구동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 회사 HIS 아이서플라이(HIS iSuppli)가 지난 2월 밝힌 바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2012년 말이나 2013년에 터치 스크린 애플리케이션에 더 최적화 되고 콘텐츠 생성 기능을 담은 태블릿에 딱 맞는 윈도우 OS 버전을 소개하고자 할 것이다.

델은 10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지난 6월 중국에서 소개했다. “미화 466달러인 스트리크 10 프로(Streak 10 Pro)는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었으며 중국내 수요가 디바이스의 모든 생산을 감당하기에 충분하다”라고 미다는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델이 다른 시장에서 디바이스를 출시할 시점에 대한 언급은 회피했다.

“구글의 모토로라 모빌리티 인수는 구글에게 모토로라의 특허를 사용하도록 할 것이다. 그리고 델을 도와줄 안드로이드를 좀더 강력한 플랫폼으로 만들어줄 것이다”라고 미다는 강조했다. 또한 그는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앞으로도 독립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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