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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정책 공개된 애플 아이클라우드 FAQ

2011.08.03 Jared Newman   |  PCWorld
애플이 iCloud.com 베타 버전 공개와 함께 아이클라우드의 가격 정책을 공개했다.
 
아이클라우드는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의 로컬 스토리지를 대체하는 것은 아니다. 애플 기기와 PC 사이의 데이터 동기화를 유지하는데 사용된다. 예를 들어, 아이패드 페이지스(Pages)에서 문서를 작성하면, 이 문서는 이메일이나 USB를 통해서 파일을 전송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아이폰이나 PC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아이클라우드에는 기기의 설정, 앱, 홈스크린 레이아웃, 벨소리, 문자 등이 저장되기 때문에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업그레이드하거나 교체했을 경우 해당 정보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한 아이튠즈의 백업 기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어떤 앱이 아이클라우드를 사용하는가?
애플의 아이워크(iWork) 생산성 소프트웨어인 페이지스, 넘버스(Numbers), 키노트(Keynote) 등이 문서를 아이클라우드와 동기화 한다. 주소록, 캘린더, 메일 등도 자동으로 기기 여러 대에 업데이트된다. 포토 스트림(Photo Stream)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서비스로 30일 동안 1,000개의 최신 사진을 컴퓨터나 iOS 기기에 다운로드할 수 있다. 더불어 기기의 카메라롤(camera roll)에 저장된 모든 사진을 더 오랫동안 아이클라우드에 저장할 수도 있다.
 
서드파티 앱 역시 아이클라우드를 이용한다. 예를 들어, 로비오(Rovio)는 앵그리 버드(Angry Birds) 데이터를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게 해서, 게임의 같은 단계를 각각의 기기에서 할 수 있다. 이 같은 기능을 도입하는 것은 앱 개발자에게 달려있다.
 
무료 서비스에는 어떤 것이 포함되며, 나머지의 가격은 어떻게 되는가?
애플은 5GB의 아이클라우드 스토리지를 무료로 제공하지만, 아이튠즈 음악, 앱, 책, 포토 스트림은 5GB 용량과 별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아이클라우드 스토리지는 문소, 메일, 앱 데이터, 사진, 설정 및 다른 기기의 정보에 해당된다. 추가 스토리지는 10GB에 연 20달러, 20GB에 연 40달러, 50GB에 연 100달러다.
 
애플은 5GB가 충분하다고 이야기 하지만, 카메라롤에 저장된 사진이나 동영상의 크기, 그리고 백업할 앱 데이터의 크기에 따라서 필요한 용량은 달라질 수 있다. 사진이나 동영상의 경우에는 아이튠즈에서 얼마나 많은 용량이 필요한지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아이클라우드에서 이용할 용량을 결정할 수 있지만, 앱 데이터는 사용자가 확인하기 힘들다.
 
누구를 위한 서비스인가?
여러 대의 iOS 기기를 보유하고 있는 사용자들은 아이클라우드를 가장 많이 환영할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수동으로 아이폰과 아이패드 및 다른 기기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것은 귀찮기 때문이다. 애플 기기를 하나만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아이클라우드의 자동 백업 기능을 좋아할 것이다.
 
아이튠즈는 별도다
아이클라우드의 등장으로 아이튠즈의 역할에 대한 의문이 들 수 있다. 아이튠즈에서 음악을 구입한 경우, 모든 음악이 자동으로 iOS 기기로 동기화 되며, 이는 무료로 제공되는 스토리지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아이튠즈 매치(iTunes Match)라는 유료 서비스는 아이클라우드와 완벽히 별도의 서비스이며, 아이튠즈를 통해 구입하지 않은 음악의 동기화를 해준다. 가격은 연 25달러이다.
 
언제부터 이용할 수 있는가?

아이클라우드는 올 가을 iOS 5와 함께 정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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