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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미래

신형 3D 프린터 '얼티메이커', 씽오매틱 아성에 도전

2011.08.03 Rachel Martin  |  PCWorld
3D 프린터를 활용한 '개인 공장' 시대를 점치는 이들이 많다. 지난 2010년 9월 이후 데스크톱 3D 프린터 시장은 메이커봇 인더스트리(MakerBot Industries)의 씽오매틱(Thing-O-Matic)이 주도해왔다. 이 제품은 컴퓨터 디자인을 현실 속의 물체로 제조해내는 CNC 도구다.

그러나 3인의 네덜란드 기술자가 씽오매틱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얼티메이커(Ultimaker)'라는 이름의 플라스틱 프린팅 기기를 통해서다. 지에르트 위냐와 마틴 엘제르만, 에릭 드 브륀은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서 만나 좀더 개선된 3D 프린터를 함께 만들어보기로 의기투합했다. 위냐는 당시 MIT 미디어 랩 산하의 패브리케이션 센터 매니저였다.

이들은 초기 기업 설립을 염두에 두지는 않았었다. 그러나 지난 2010년 12월 얼티메이커가 로보틱스 컨퍼런스에서 등장한 이후 사업을 개시하기로 합의했다.



얼티메이커와 씽오매틱의 가장 큰 차이점은 움직이는 부위가 어디냐는 것이다. 싱오매틱에서는 프린터 헤드가 고정돼 있고 제조 플랫폼이 움직인다. 반면 얼티메이커에서는 플랫폼이 정치해있고 프린트 헤드가 움직인다.

이러한 차이는 디자인 측면에서의 차별점으로 이어진다. 씽오매틱의 모터는 움직이는 부위에 장착된 반면, 얼티메이커에서는 모터가 정지된 부위에 장착되는 것. 이로 인해 제조 공간 측면에서 얼티메이커가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얼티메이서는 8.25인치 이내의 물체를, 씽오매틱은 5인치 이내의 물체를 제조할 수 있는 것이다.

미화 1,700달러의 얼티메이커는 지금까지 120대가 판매됐다. 씽오매틱의 5,000대에 비교하면 한참 모자라는 것이지만 출시 시기를 감안하면 그렇지만도 않다. 한편 이들 두 제품의 성능은 마이크의 비교 분석글에서 보다 자세히 볼 수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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