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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부서가 수용해야 할 ‘쓰디쓴 진실 10선’

2011.07.25 Dan Tynan  |  InfoWorld


현실 인정 7. 네트워크는 이미 취약하다
누구나 네트워크를 쉽게 관리하기 원한다. 또 가능한 구멍이 쉽게 뚫리지 않았으면 한다. 하지만 기업 보안 어플라이언스 벤더인 크로스빔(Crossbeam)의 조 포르제테 선임 프로젝트 매니저에 따르면, 그럼에도 기업들은 보안 어플라이언스 랙을 층층이 쌓아 관리가 어렵고 쉽게 구멍이 뚫리도록 설정하곤 한다.

그는 "가장 부정적인 부분은 어플라이언스 각각을 지속적으로 패치하고 업데이트 해야 된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제멋대로이고, 아주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보안 기반이 되어버린다"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이런 방식은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 컴퓨터 시큐리티 인스터튜트(Computer Security Institute)의 가장 최근 설문에 따르면, 2010년 맬웨어 감염이나 봇넷, 또는 다른 형태의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들은 40%에 달하고 있다. 게다가 10%는 네트워크에 침해가 발생했는지조차 모르고 있다.

네트워크 보안 회사인 팔로 알토 네트워크(Palo Alto Networks)의 웨이드 윌리암슨 선임 애널리스트는 '네트워크가 이미 취약하다고 가정하고 보안을 설계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출발 경로라고 말했다.

그는 "요즘 맬웨어들은 네트워크에 아주 쉽게 퍼지고 잠복한다. 따라서 이미 네트워크에 침해가 일어났다고 가정하는 것이 점차 보편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보안 담당자들은 기업 방화벽에 또 다른 패치 계층을 배치하기보다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 수 있는 지점을 들여다보는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P2P(Peer-to-Peer) 앱 내부나 보안화된 소셜 네트워크 같은 곳들이다.

이런 '제로-신뢰성 아키텍처(Zero-Trust Architecture)'에 대한 개념은 현재 많은 기업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는 중이다.

윌리암슨은 "보안을 던져 버리라는 것이 아니다. 이미 감염이 됐거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시스템이나 사용자가 있는지 기업 내부에 관심을 돌리라는 이야기다"라고 설명했다.

현실 인정 8. 트위터는 기업 비밀 누출의 온상이다
직원들은 회사 규정이 허락하고 있느냐와 상관없이 업무 중에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있다. 팔로 알토 네트워크가 2011년 발간한 '애플리케이션 사용과 위험(Application Usage and Risk)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96%에 달하는 기업들이 일정 수준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활용하고 있다.

이 경우 문제는 뭘까? 팬더 소프트웨어(Panda Software)의 소셜 미디어 위험 지수(Social Media Risk Index) 5에 따르면,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배포된 맬웨어에 낭패를 본 중소기업은 전체의 1/3에 달한다. 또 1/4 정도의 기업들은 직원들이 온라인에서 누출하는 바람에 중요한 데이터를 잃어버리기도 했다.

팔로 알토 네트워크의 월드와이드 마케팅 부문 부사장인 르네 본바니는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행동 양태는 10년 전 이메일을 사용하던 때의 행동 양태와 유사하다. 이메일의 경우 아무거나 무턱대고 클릭을 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배웠다. 하지만 소셜 미디어의 경우 사람들은 전송자를 믿고 있기 때문에 아무 URL이나 클릭을 한다. 5년 전 성공적으로 박멸했던 봇넷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부활한 이유이기도 하다. 이는 상당한 위험이 되고 있음을 우리는 늘 확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웹 2.0 보안 툴 제조사인 액티언스(Actiance)의 사라 카터 마케팅 부사장에 따르면, 심지어는 소셜 미디어 보안 솔루션이나 데이터 누출 예방 툴을 사용하고 있는 기업들조차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통해 기업 기밀이 새나가는 상황을 막지 못하고 있다.

카터는 "결국 직원들에 대한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 교육하고, 또 교육하고, 다시 한 번 교육해야 한다. 또 사용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위험을 상기시켜주고, 기업 활동과 관련이 없는 사이트를 방문했을 때의 기업 정책을 각인시켜주는 기술 코칭 솔루션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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