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18

증강현실의 현주소 “킬러 앱이 필요하다”

Tom Kaneshige | CIO
지금쯤이면 가상현실(Virtual Reality) 헬멧을 쓰고 영화를 봐야 하는 것 아닐까? 단순한 3D가 아니라 진짜 입체영상으로 말이다. 하지만 기술이 아직도 한참 뒤쳐진 모양이다. 헬멧을 통해 전달되는 영상은 형편없기 짝이 없다. 리프레시 비율은 끔찍할 정도인데다가, 영상이 깜박거려 두통만 심해진다.
 
IM+(무료)와 같은 iOS 앱을 개발하는 모바일 앱 개발업체 쉐입 서비스(SHAPE Services)의 개발 담당자 알렉스 마카로브은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앱에도 같은 현상이 발생한다고 생각한다"라며, "PoC(Proof of Concept) 앱들은 보기에는 좋다. 특히 유튜브(YouTube)를 통해 보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이를 현실화 시키면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라고 지적했다.
 
모바일 계의 증강현실 기술은 몇 년 전만 해도 큰 파란을 불러 일으켰으나 오래지 않아 시들해졌다. 기본적으로 증강현실은 인터넷의 정보를 화면상의 실제 이미지나 비디오 피드(Video Feed)에 덮어씌우는 기술이다. 미식축구 팬들은 수 년간 텔레비전을 통해 증강현실을 봐왔다. 이는 다름 아닌 첫 다운을 가리키는 축구장의 노란색 선이었다.
 
레이아(Layar), 주가라(Zugara), 토털 이멀전(Total Immersion) 등이 증강현실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다. 쉐입 서비스와 같은 기업들은 그저 발만 살짝 담갔을 뿐이다. 쉐입 서비스는 최근 증강현실이 내장되어 포스퀘어(Foursquare)나 페이스북 플레이스(Facebook Places)를 통해 장소를 찾고 등록할 수 있는 아이폰 앱 체크인+(CheckIn+, 무료)를 출시했다. 또 다른 인기 있는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아이폰 검색 앱으로는 어라운드미(AroundMe, 무료)가 있다.
 
장애 요소 1. 사용자들의 이해 부족
증강현실의 발전을 방해하는 요소로 모호한 정의를 들 수 있다. 전자제품 상가에서 쇼핑을 할 때 값비싼 물건을 보고 있다고 가정해 보자. 아이폰을 꺼내서 인기 초절정의 레드레이저(RedLaser, 무료) 앱을 구동한다. 레드레이저는 아이폰의 카메라를 이용해 상품의 바코드를 스캔하고 가격비교 정보를 제공한다. 이런 증강현실을 업무에도 활용할 수 있을까?
 
가트너 의 분석가 반 베이커는 "짧게 말해서 이 기술에 대한 사람들의 이해가 부족하다"라면서, "증강현실의 가치는 특정 영역에 적용해보기 전까지는 쉽게 알 수가 없으며, 적용을 해 보고 나서야 사람들이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 요소 2. 성능 부족
증강현실의 발전을 방해하는 또 다른 장애물은 부족한 성능이다. 가상현실 헬멧과 마찬가지로 스마트폰 상의 증강현실은 기존의 포부와 비교해 턱없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증강된 데이터가 화면에 표시되는데 너무 오래 걸린다.
 
이것은 아마도 현재 하드웨어의 제한, 소위 말하는 아이폰의 멀티태스킹 능력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기술 애널리스트 롭 엔델레는 "음악을 들으면서 작업을 실행하자 스마트폰이 현저하게 느려졌다"라며, "증강현실을 제대로 이용하려면 성능이 받쳐 주어야 한다. 이것이 아직까지 증강현실이 인기를 끌지 못하는 이유다"라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최근 증강현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지난 주 애플인사이더(AppleInsider)는 애플이 아이패드의 화면을 반으로 나누어 실시간 카메라 피드를 증강현실 정보층(Information Layer)에서 분리시키는 특허를 출원한 사실을 알아냈다. 이 사실은 미국 특허청(United States Patent and Trademark Office)이 공시했다.
 
애플이 특허를 출원했다는 사실은 증강현실이 직면하고 있는 또 다른 문제를 암시하고 있다. 지대한 학문적 & 상업적 관심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증강현실 시스템은 복잡하고 비용이 높아 일반적인 사용자가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하다는 점이다.
 
킬러 앱이 필요하다
확실한 것은 증강현실이 미래에 기대에 부흥할 것이라는 점이다. 애플이 출원한 특허도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선생님이 아이패드 카메라로 학생의 시험지를 촬영하면 화면에 실시간 비디오로 오답이 표시되는 상황을 상상해 보자. 의사는 증강현실이 조합된 아이패드의 패턴 인식기능을 이용해 환자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무료 수리 매뉴얼과 조언 포럼(Advice Forum)을 제공하는 웹 사이트 아이픽스잇(iFixit)의 카일 와인즈는 아이패드 증강현실 앱을 자동차 수리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동차 수리공은 아이패드로 자동차의 엔진 룸을 촬영하면서 부품을 확인하고 수리 매뉴얼의 도식과 설명 부분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와인즈는 "정말 굉장할 것이다"라면서, "우리는 증강현실을 위한 킬러 앱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2011.07.18

증강현실의 현주소 “킬러 앱이 필요하다”

Tom Kaneshige | CIO
지금쯤이면 가상현실(Virtual Reality) 헬멧을 쓰고 영화를 봐야 하는 것 아닐까? 단순한 3D가 아니라 진짜 입체영상으로 말이다. 하지만 기술이 아직도 한참 뒤쳐진 모양이다. 헬멧을 통해 전달되는 영상은 형편없기 짝이 없다. 리프레시 비율은 끔찍할 정도인데다가, 영상이 깜박거려 두통만 심해진다.
 
IM+(무료)와 같은 iOS 앱을 개발하는 모바일 앱 개발업체 쉐입 서비스(SHAPE Services)의 개발 담당자 알렉스 마카로브은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앱에도 같은 현상이 발생한다고 생각한다"라며, "PoC(Proof of Concept) 앱들은 보기에는 좋다. 특히 유튜브(YouTube)를 통해 보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이를 현실화 시키면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라고 지적했다.
 
모바일 계의 증강현실 기술은 몇 년 전만 해도 큰 파란을 불러 일으켰으나 오래지 않아 시들해졌다. 기본적으로 증강현실은 인터넷의 정보를 화면상의 실제 이미지나 비디오 피드(Video Feed)에 덮어씌우는 기술이다. 미식축구 팬들은 수 년간 텔레비전을 통해 증강현실을 봐왔다. 이는 다름 아닌 첫 다운을 가리키는 축구장의 노란색 선이었다.
 
레이아(Layar), 주가라(Zugara), 토털 이멀전(Total Immersion) 등이 증강현실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다. 쉐입 서비스와 같은 기업들은 그저 발만 살짝 담갔을 뿐이다. 쉐입 서비스는 최근 증강현실이 내장되어 포스퀘어(Foursquare)나 페이스북 플레이스(Facebook Places)를 통해 장소를 찾고 등록할 수 있는 아이폰 앱 체크인+(CheckIn+, 무료)를 출시했다. 또 다른 인기 있는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아이폰 검색 앱으로는 어라운드미(AroundMe, 무료)가 있다.
 
장애 요소 1. 사용자들의 이해 부족
증강현실의 발전을 방해하는 요소로 모호한 정의를 들 수 있다. 전자제품 상가에서 쇼핑을 할 때 값비싼 물건을 보고 있다고 가정해 보자. 아이폰을 꺼내서 인기 초절정의 레드레이저(RedLaser, 무료) 앱을 구동한다. 레드레이저는 아이폰의 카메라를 이용해 상품의 바코드를 스캔하고 가격비교 정보를 제공한다. 이런 증강현실을 업무에도 활용할 수 있을까?
 
가트너 의 분석가 반 베이커는 "짧게 말해서 이 기술에 대한 사람들의 이해가 부족하다"라면서, "증강현실의 가치는 특정 영역에 적용해보기 전까지는 쉽게 알 수가 없으며, 적용을 해 보고 나서야 사람들이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 요소 2. 성능 부족
증강현실의 발전을 방해하는 또 다른 장애물은 부족한 성능이다. 가상현실 헬멧과 마찬가지로 스마트폰 상의 증강현실은 기존의 포부와 비교해 턱없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증강된 데이터가 화면에 표시되는데 너무 오래 걸린다.
 
이것은 아마도 현재 하드웨어의 제한, 소위 말하는 아이폰의 멀티태스킹 능력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기술 애널리스트 롭 엔델레는 "음악을 들으면서 작업을 실행하자 스마트폰이 현저하게 느려졌다"라며, "증강현실을 제대로 이용하려면 성능이 받쳐 주어야 한다. 이것이 아직까지 증강현실이 인기를 끌지 못하는 이유다"라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최근 증강현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지난 주 애플인사이더(AppleInsider)는 애플이 아이패드의 화면을 반으로 나누어 실시간 카메라 피드를 증강현실 정보층(Information Layer)에서 분리시키는 특허를 출원한 사실을 알아냈다. 이 사실은 미국 특허청(United States Patent and Trademark Office)이 공시했다.
 
애플이 특허를 출원했다는 사실은 증강현실이 직면하고 있는 또 다른 문제를 암시하고 있다. 지대한 학문적 & 상업적 관심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증강현실 시스템은 복잡하고 비용이 높아 일반적인 사용자가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하다는 점이다.
 
킬러 앱이 필요하다
확실한 것은 증강현실이 미래에 기대에 부흥할 것이라는 점이다. 애플이 출원한 특허도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선생님이 아이패드 카메라로 학생의 시험지를 촬영하면 화면에 실시간 비디오로 오답이 표시되는 상황을 상상해 보자. 의사는 증강현실이 조합된 아이패드의 패턴 인식기능을 이용해 환자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무료 수리 매뉴얼과 조언 포럼(Advice Forum)을 제공하는 웹 사이트 아이픽스잇(iFixit)의 카일 와인즈는 아이패드 증강현실 앱을 자동차 수리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동차 수리공은 아이패드로 자동차의 엔진 룸을 촬영하면서 부품을 확인하고 수리 매뉴얼의 도식과 설명 부분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와인즈는 "정말 굉장할 것이다"라면서, "우리는 증강현실을 위한 킬러 앱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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