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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애플리케이션

구글 벤처스, "안드로이드 넘어 iOS를 지원해야 성공한다”

2011.07.13 Stephen Lawson  |  IDG News Service
구글 벤처스 파트너인 리치 마이너는 올해까지 자사가 출자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생 업체에게 안드로이드보다 애플의 iOS를 기반으로 개발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구글에 인수되기전 공동 설립자인 마이너는 “지난 6개월전만 해도 개발자들이 첫 번째 플랫폼으로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사용하면서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끼쳤다”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벤처비트(VentureBeat) 컨퍼런스에서 밝혔다.
 
마이너는 “더 많은 iOS용 단말기와 여전히 많은 개발자들이 생태계에 존재한다”며, “그러나 안드로이드가 추진력으로 큰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iOS 플랫폼은 지난 6개월 동안 많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지난주 컴스코어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분기에 안드로이드는 미국에서 최고의 스마트폰 플랫폼으로 성장해, 기존 기기의 38%를 차지했다. 이는 26.6%의 시장 점유율을 보인 iOS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RIM의 블랙베리 플랫폼은 24.7%로 떨어졌다.
 
마이너는 “안드로이드의 장점중 하나는 개발자들이 보다 쉽게 자신의 제품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면, 개발자들은 안드로이드에서 소프트웨어 알파 테스트와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는 앱스토어에서 애플의 승인을 걱정할 필요없이 휴대폰에 사이드로딩하는 것이다.
 
2009년에 출자를 도왔던 마이너는 “구글 벤처의 무기는 구글 제품 매니저나 엔지니어가 시행하는 기술 기반없이 순수히 투자만 하는 것”이라며, “구글은 오랜 시간동안 재정적인 성공을 기반으로 벤처의 가치를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현재 매년 신생 업체에 1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화요일 마이너는 두 개의 모바일 업체에 투자할 것을 발표했다. 이들 업체는 애플리케이션 관리 업무를 제공하는 아스트리드(Astrid)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가 자신의 애플리케이션에 추가할 수 있는 포럼 지원용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크리터시즘(Crittercism)이다. 아스트리드는 안드로이드에서 시작해, 화요일 iOS 버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기도 했다.
 
마이너는 “전화의 기능에만 치중하며 블랙베리 기기로 차 있었던 모바일 시장을 무효로 보고, 이제는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며, “RIM이 크게 변화하지 않으면 최근 블랙베리 사용자는 곧 다른 플랫폼으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RIM은 일부 주요 제품이 지연되면서 블랙베리 판매가 감소하고 있다고 보도되기도 했다.
 
마이너는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모바일용으로 적절한 일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이 있다고 보지만, 별로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애플이나 구글이 엔터프라이즈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 않기 때문에 벤처기업에게는 엄청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tephen _Lawson@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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