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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FBI, 수색 영장 집행하며 룰즈섹 수사 강화

2011.06.30 Robert McMillan   |  IDG News Service
지난 월요일 미국 FBI는 오하이오주 해밀턴의 지역 방송국이 지속적으로 룰즈섹 조사에 연루된 혐의로 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룰즈섹이 50일간의 해킹 공격을 종료한 이틀 뒤였다.


수요일 FBI의 신시내티 사무실의 대변인인 마이클 브룩스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수색은 월요일 해밀턴 제이슨로드에서 집행됐다"고만 답하고, 체포된 사람이 룰섹과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FBI가 신청한 이번 영장은 정확한 이름이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주, 영국의 경찰은 위크포드 에섹스에서 라이언 크릴리를 체포했다. 경찰은 크릴리를 IRC(Internet Relay Chat) 서버의 운영자로 생각하고, 그룹과 연관된 라우렐라이 베일리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고 전해진다. 

월요일 토피어리로 알려진 룰
섹의 지도자중 한 명은 자신의 트위터 메시지를 삭제하고, ‘항해 끝’이라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자신들을 A팀과 룰즈섹 익스포즈드라고 부르는 이들 그룹은 최근 등장해 그룹 구성원들에게 정보를 게시하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FBI의 수사망에 걸려든 것이다.

실제로 이번 월요일의 기습 수색은 룰
섹이 그 단초를 제공한 것일지도 모른다. 지난 주 룰즈섹은 자신들의 예전 멤버 두 명을 제명시키고, 이들의 개인 정보를 공개하며, 이들이 컴퓨터 범죄를 저질렀으니 FBI가 조사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룰섹은 두 사람이 채팅 로그를 공개해 내부 작업의 일부를 노출시켰다고 보고 있다.

이들 두 사람 중 한 명이 지난 월요일 수색 영장이 집행된 오하이오주 해밀턴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룰즈섹은 영국의 SOCA(Serious Organised Crime Agency), 미국의 PBS(Public Broadcasting Service), 소니, 미국 CIA(Central Intelligence Agency)와 일부 FBI 관련 그룹의 웹사이트를 해킹하면서 국제 사법 기관의 조사 대상이 됐다.

전 FBI 요원이자 온라인 인텔리전스의 회장인 E.J. 힐버트는 “결국 룰섹은 해산할 수 밖에 없도록 법 집행이 이뤄질 것”이라며, “룰섹은 그저 밀어 붙이면서 너무 멀리 가버린, 재미를 따라다닌 풋내기 어린 아이들 조직이었다”고 말했다.

힐버트는 “많은 회원들은 이미 법 집행 기관에 조사를 받고 있고, 회원들은 하나씩 탈퇴하고 있다”고 말했다. Robert_McMillan@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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