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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룰즈섹, 50일 간의 무차별 공격 중단

2011.06.27 James Niccolai   |  IDG News Service
해킹 그룹 룰즈섹이 지난 토요일 정부기관 및 기업 웹 사이트에 대한 사이버 공격 캠페인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 3일 전 룰즈섹은 마지막으로 미국 아리조나주 공공안전부 컴퓨터 네트워크에서 절취한 내부 문서는 공개했으며, 그 하루 전에는 영국 경찰이 룰즈섹의 해킹에 연루된 혐의자를 처음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룰즈섹은 파스테빈 웹 사이트에 올린 포스트를 통해 “우리가 계획한 50일 간의 항해는 끝났으며, 우리는 이제 더 먼 곳으로, 영감과 공포, 부인, 행복, 인증, 불인, 비웃음, 당황, 사려깊음, 질투, 증오, 심지어 사랑까지도 두고 떠나야 한다”며, “바라는 것이 있다면, 우리가 누군가, 어딘가에, 그곳이 어디라도 아주 조그마한 영향이라도 미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룰즈섹은 지난 몇 주동안 미국 CIA, 미국 상원, 영국 조직범죄 수사청, 브라질 정부, 에너지 기업 페트로브라스 등을 공격했다.
 
지난 주 화요일 영국 경찰은 룰즈섹 구성원이었던 19세 남자를 체포했는데, 경찰의 주장과는 달리 룰즈섹은 체포된 남자 라이언이 룰즈섹의 리더 중 한 사람이 아니라고 밝혔다.
 
토요일에도 룰즈섹이 마지막 서한을 올린 직후, 룰즈섹의 리더 중 한 명으로 보이는 사부란 해커가 룰즈섹이 리더의 체포나 내부 불화로 해체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일축했다.
 
사부는 트위터를 통해 “우리의 발표문을 읽었다면 질문에 대한 답을 모두 얻었을 것”이라며, “체포된 사람은 단 한 사람 뿐이며, 라이언은 룰즈섹의 일원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룰즈섹은 자신들의 파상적인 해킹 공격에 대해 “할 수 있기 때문에 할 뿐”이라고 밝힌 바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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