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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

비즈니스 가치를 위한 4가지 아웃소싱 고려 사항

2011.06.03 Stephanie Overby   |  CIO

런던경제대학 아웃소싱 연구부와 시장조사기업 HfS리서치가 공동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많은 기업들이 비용을 절감하고자 아웃소싱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는 아웃소싱 구매기업, 제공업체 및 애널리스트들이 참여했으며 총 1,135명이 설문에 응했다.

아웃소싱을 IT운영비용을 줄이는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말한 응답자는 무려 95%로, 여전히 아웃소싱을 비용절감에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HfS리서치 설립자이자 CEO인 퍼시트는 “비용 절감에만 초점을 맞춘 아웃소싱은 더 큰 비즈니스 가치를 얻는 데 한계가 있다. 비핵심 프로세스의 효율화에서 얻은 이점은 다른 이점들과 비교했을 때 임원진들이 더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다”라고 강조했다.

퍼시트에 따르면, 응답자 30%는 아웃소싱에 대해 새로운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예리하게 접근하는데 전혀 효율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또 31%는 신기술을 도입하는 데도 전혀 효율적이지 않다고 말했으며 35%는 아웃소싱 관계가 혁신과 같은 비즈니스 가치를 구현하는 참신하고 창의적인 방법을 제공하는 데 실패했다고 응답했다.

한편 아웃소싱 업체들에게 퍼시트가 몇 가지를 조언했다. 그의 조언 가운데 이런 말이 있다.

“고객이 베스트 프랙티스 프로세스 워크플로우를 도입하려고 한다면 참신하고 독창적인 기술 플랫폼을 좀더 적극적으로 고객들에게 소개해야 한다. 그리고 아웃소싱을 계약서에 서명할 때, 혁신에 대한 계획도 같이 수립해야 한다.”

퍼시트 조언에는 몇 가지 맹점이 있긴 하다. 고객이 먼저 아웃소싱 업체에게 구체적으로 요구하지 않는 한, 아웃소싱 업체들은 과거에 해오던 방식을 쉽게 바꾸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비용 절감 이상의 효과를 얻고자 하는 기업들은 아웃소싱 계약의 궁극적인 목표를 비즈니스 가치에 둬야 한다. 다음은 퍼시트가 말한 비즈니스 가치를 달성하게 해줄 4가지 방법이다.

1. 비용 절감 얘기는 이제 그만. 비용 절감만을 목적으로 하면 비용절감 효과만 얻을 수 있다.

“아웃소싱의 비즈니스 가치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면, 아웃소싱 계약서에 서명하는 것을 보류해야 한다. IT인력을 아웃소싱 업체로 이전하면서 단기간 금전적인 이득을 얻을 순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이점이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는 가치는 아니다. 따라서 비즈니스 가치를 측정할 때 인건비 절감은 제외해야 한다.”

2. 가치를 위해 계약하라. 비용 절감과 같은 눈에 보이는 효과는 아웃소싱 계약에 서명을 하자마자 인건비 절감이나 하드웨어 장비 매각으로 바로 나타난다.

“아웃소싱의 가치는 ‘기업의 정규 IT인력이 몇 명이었는데 이를 아웃소싱 업체로 이전하면서 줄여 그만큼의 인건비를 절감했다’로 측정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렇다고 기업에서 발생하는 트랜잭션 양으로도 측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성공적인 아웃소싱은 기업의 목적에 얼마나 기여했느냐로 측정해야 한다”라고 퍼시트는 강조했다.

이를 위한 퍼시트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고객과 아웃소싱업체의 관계를 갑-을 관계가 아닌 파트너십으로 규정해야 한다.”

3.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아라. “제공되지 않는 프로세스와 기술은 주저하지 말고 버려야 한다”라고 퍼시트는 말했다. 쉽지 않겠지만, 아웃소싱의 진짜 이점은 수백만 달러의 경제적인 이익을 얻는 것이다. 아웃소싱 제공 업체가 최고 수준의 시스템과 프로세스에 투자해 고객에게 이를 제공하면, 고객은 이러한 이익을 직접 투자하지 않고 얻을 수 있어야 한다.  

4. SLA를 뛰어넘어 비즈니스 성과에 초점을 맞춰라. 서비스수준협약(SLA)은 중요하다. 하지만 비즈니스 가치는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아웃소싱 업체와 고객은 운영 SLA의 계약을 보완하기 위해 메트릭스 기반의 성과측정지표를 함께 작성해야 한다.

“우리는 고객과 아웃소싱 업체가 핵심 성과 지표를 모니티링하고 공식적으로 분석 프로세스를 도입하도록 유도한다. 그리고 이런 활동을 하다 보면, 향후 민감한 사안으로 떠오를 이슈들을 미리 감지할 수 있으며 이들을 성과측정지표로 만들어 관리할 수 있다”라고 퍼시트는 강조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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