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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업 임원들, “IT부서 없이 바로 클라우드로 가고 싶다”

2011.06.02 Patrick Thibodeau  |  Computerworld

신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너무 느리다는 비난을 받아온 IT부서가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해서도 현업의 반발에 부딪힐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내부적으로 클라우드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들의 현업 임원들이 IT부서를 배제하고 직접 나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가운데 20%만이 실제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 IT부서를 거친다고 답했다.  

응답자 61%는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게 더 쉽다고 말했고 50%는 IT부서를 통하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60%는 자신들이 직접 나서지 못하는 하도록 기업 정책이 있지만, 그런 정책은 실제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 조사는 10년 전 마이크로소프트와 액센츄어가 공동으로 설립한 비즈니스 테크놀로지 서비스 기업인 아바나드(Avanade)가 켈튼 리서치에 의뢰해 이뤄졌다. 이 조사에는 C-레벨의 경영진과 현업 임원을 포함한 573명이 참여했다.

아바나드의 CTO인 타이슨 하트맨는 “현업이 서둘러 도입할 수 있었던 다른 신기술에 빠르게 대응하던 같은 방법으로 클라우드에 대해서도 현업이 직접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른 관점으로 볼 때, 어떤 기술이라도 그것이 어느 정도 성숙하면 사람들은 기술의 거대한 성장이나 규정된 거버넌스 모델 이외에 성장에 따르는 부작용을 찾는 경향이 있다"라고 하트맨은 말했다.

“궁극적으로 IT운영은 데이터 보안, 개인정보 보호 및 규제 요건을 준수하기 위해 시스템 요구 조건을 보증해야 한다. 또한 기업내 클라우드 확산을 어느 정도 통제하고 관리해야 한다. 클라우드를 현업이 직접 도입해도 비용은 절감된다. 그러나 현업이 IT부서를 배제하고 독자 노선을 택했을 때 시너지는 기대할 수 없다”라고 하트맨은 말했다.

전반적으로 보면, 기업의 74%는 IT자원의 25%를 클라우드 형태로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바나드는 2009년에도 비슷한 설문 조사를 실시한 적이 있으며, 이후 클라우드 사용률은 꾸준히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4%의 기업들은 신규 채용한 직원과 현재의 직원들을 교육하는데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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