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31

‘대형 스크린, ARM 서버, 지오소셜 • • •’ 5가지 미래 전망

Patrick Thibodeau | Computerworld

- 뉴욕현대미술관(MoMA)의 CIO와 포레스터의 애널리스트가 미래 기술에 대한 단기적인 예측을 제시했다. 스포일러 하나를 공개하자면 스마트폰이 반드시 지배적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소나(Sonar)라고 불리는 새로운 “지오소셜(geosocial)” 앱이 뉴욕현대미술관의 CIO ‘스티브 펠츠만’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의 아이폰에 설치된 이 앱은 위치 정보를 결합해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사람들에게 연락할 수 있게 해준다. 펠츠만은 “소나를 사용하면 지금 박물관에 누가 있는지 곧바로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가능성을 잠재적으로 섬뜩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펠츠만 또한 소셜미디어의 부정적인 측면에 대해 의식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그는 소셜미디어들의 잠재력과 유용성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다.

펠츠만은 소셜 미디어에 참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하며 “오늘날 비즈니스 리더가 되고 싶다면, 그것에 익숙해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네트워킹의 미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미디어 개발자들, 투자자들, 프로그래머들과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있다고도 밝혔다.

포레스터의 애널리스트인 프랭크 질레트 역시 미래 동향에 초점을 두고 향후 5년동안 하드웨어가 어떤 변화를 겪게 될 것인지 예측하고 있다. 펠즈만과 질레트는 최근 포레스터의 IT 포럼에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질레트는 “하드웨어 혁신은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전략들을 끊임없이 조정하도록 강요하며 2016년까지 기술 생태계를 계속해서 괴롭힐 것이다. 우리는 상당한 혼란의 시기에 진입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다음은 그들이 내놓은 몇 가지 예측들이다.

데이터 센터의 다양성이 증가할 것이다.
“윈텔”의 전성시대는 특정 용도(application-specific) 서버의 증가로 인해 쇠퇴하게 될 것이다. 오라클의 스팍 기반 엑사데이터 스토리지 서버가 좋은 예다. 질레트는 “특정 용도에 맞춤화된 장비들의 종류는 갈수록 늘어날 것이며 그것들은 x86칩을 내장할 수도 혹은 하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고도의 반복적인 병렬 연산 작업에 사용되는 GPU 칩들 역시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됐다. 질레트는 작고 저전력의 64비트 프로세서를 앞세운 ARM 칩들이 서버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x86 시스템들보다 더욱 효율적으로 작업 부하를 관리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실례로 칼세다(Calxeda)라는 한 회사는 현재 저전력의 ARM 서버들을 구동하고 있다.

대형 디스플레이가 표준화될 것이다.
사용자들은 27인치 혹은 그 이상의 디스플레이로 옮겨갈 것이고 점차적으로 디스플레이를 두 개씩 사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질레트는 또 2016년이 되면 디스플레이에 대한 개념도 바뀔 것이며 특히 벽에 비추는 프로젝트형 데스크톱과 같은 비주류 기술들도 디스플레이 개념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밖에 움직임을 감지하고, 얼굴 표정을 해석하는 등 사용자 환경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센서의 도입으로 내추럴 유저 인터페이스(Natural User Interface; NUI)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마이너리티 리포트 유형의 광고가 등장할 것이다.
2002년작 마이너리티 리포트라는 영화에서는 주연 배우인 탐 크루즈가 쇼핑몰로 걸어 들어가면 그의 망막을 스캔하여 신원파악을 거친 뒤 개인화된 맞춤형 광고가 노출된다.

펠츠만은 망막 스캔이 조만간 상용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광고가 위치 정보를 통해 사용자와 연결된 형태로 빠르게 접근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를 통해 획득된 각 개인정보를 기반으로 더욱 많은 일대일 광고들이 출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마트폰이 반드시 지배적이지는 않을 것이다.
질레트는 스마트폰이 만능 기기가 될 것이라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는 다기능 장치와 디스플레이, 그리고 PC의 대폭적인 개선 등을 예견하는 입장이다. 그는 특히 SSD를 통해 전반적인 성능이 크게 개선된 하이브리드 PC가 대중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그러나 이러한 스토리지와 시스템 간 융합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응용프로그램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소셜미디어와 수익과의 관계가 확실해질 것이다.
뉴욕현대미술관(MoMA)은 소셜 미디어를 IT의 주요 방향으로 설정한 상태다. 이에 따라 이 기관의 웹페이지는 관람객이 사진을 업로드할 수 있는 플리커 등의 네트워크 링크들로 가득 차 있다. 현재 박물관 페이스북의 팬은 75만명 이상이며 트위터 팔로워는 58만 2,000명에 달한다.

박물관의 IT와 마케팅 부서는 SNS 담당직원으로부터 모두 보고를 받음으로써 소셜 네트워크 관리에 원활히 공조하고 있다.

그러나 펠츠만은 소셜 네트워킹이 어떻게 이윤을 창출해내는지를 설명하기는 쉽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또 소셜 미디어를 직접적인 자금 조달 수단으로 이용하게 되면 도리어 소셜 미디어를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확히 얼마나 많은 가치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창출되는지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조만간 소셜 미디어의 기여도를 평가할 수 있는 분석 도구들이 생겨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ciokr@idg.co.kr




2011.05.31

‘대형 스크린, ARM 서버, 지오소셜 • • •’ 5가지 미래 전망

Patrick Thibodeau | Computerworld

- 뉴욕현대미술관(MoMA)의 CIO와 포레스터의 애널리스트가 미래 기술에 대한 단기적인 예측을 제시했다. 스포일러 하나를 공개하자면 스마트폰이 반드시 지배적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소나(Sonar)라고 불리는 새로운 “지오소셜(geosocial)” 앱이 뉴욕현대미술관의 CIO ‘스티브 펠츠만’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의 아이폰에 설치된 이 앱은 위치 정보를 결합해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사람들에게 연락할 수 있게 해준다. 펠츠만은 “소나를 사용하면 지금 박물관에 누가 있는지 곧바로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어떤 사람들은 이러한 가능성을 잠재적으로 섬뜩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펠츠만 또한 소셜미디어의 부정적인 측면에 대해 의식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그는 소셜미디어들의 잠재력과 유용성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다.

펠츠만은 소셜 미디어에 참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하며 “오늘날 비즈니스 리더가 되고 싶다면, 그것에 익숙해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네트워킹의 미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미디어 개발자들, 투자자들, 프로그래머들과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있다고도 밝혔다.

포레스터의 애널리스트인 프랭크 질레트 역시 미래 동향에 초점을 두고 향후 5년동안 하드웨어가 어떤 변화를 겪게 될 것인지 예측하고 있다. 펠즈만과 질레트는 최근 포레스터의 IT 포럼에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질레트는 “하드웨어 혁신은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전략들을 끊임없이 조정하도록 강요하며 2016년까지 기술 생태계를 계속해서 괴롭힐 것이다. 우리는 상당한 혼란의 시기에 진입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다음은 그들이 내놓은 몇 가지 예측들이다.

데이터 센터의 다양성이 증가할 것이다.
“윈텔”의 전성시대는 특정 용도(application-specific) 서버의 증가로 인해 쇠퇴하게 될 것이다. 오라클의 스팍 기반 엑사데이터 스토리지 서버가 좋은 예다. 질레트는 “특정 용도에 맞춤화된 장비들의 종류는 갈수록 늘어날 것이며 그것들은 x86칩을 내장할 수도 혹은 하지 않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고도의 반복적인 병렬 연산 작업에 사용되는 GPU 칩들 역시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됐다. 질레트는 작고 저전력의 64비트 프로세서를 앞세운 ARM 칩들이 서버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x86 시스템들보다 더욱 효율적으로 작업 부하를 관리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실례로 칼세다(Calxeda)라는 한 회사는 현재 저전력의 ARM 서버들을 구동하고 있다.

대형 디스플레이가 표준화될 것이다.
사용자들은 27인치 혹은 그 이상의 디스플레이로 옮겨갈 것이고 점차적으로 디스플레이를 두 개씩 사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질레트는 또 2016년이 되면 디스플레이에 대한 개념도 바뀔 것이며 특히 벽에 비추는 프로젝트형 데스크톱과 같은 비주류 기술들도 디스플레이 개념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밖에 움직임을 감지하고, 얼굴 표정을 해석하는 등 사용자 환경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센서의 도입으로 내추럴 유저 인터페이스(Natural User Interface; NUI)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마이너리티 리포트 유형의 광고가 등장할 것이다.
2002년작 마이너리티 리포트라는 영화에서는 주연 배우인 탐 크루즈가 쇼핑몰로 걸어 들어가면 그의 망막을 스캔하여 신원파악을 거친 뒤 개인화된 맞춤형 광고가 노출된다.

펠츠만은 망막 스캔이 조만간 상용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광고가 위치 정보를 통해 사용자와 연결된 형태로 빠르게 접근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를 통해 획득된 각 개인정보를 기반으로 더욱 많은 일대일 광고들이 출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마트폰이 반드시 지배적이지는 않을 것이다.
질레트는 스마트폰이 만능 기기가 될 것이라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는 다기능 장치와 디스플레이, 그리고 PC의 대폭적인 개선 등을 예견하는 입장이다. 그는 특히 SSD를 통해 전반적인 성능이 크게 개선된 하이브리드 PC가 대중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그러나 이러한 스토리지와 시스템 간 융합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응용프로그램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소셜미디어와 수익과의 관계가 확실해질 것이다.
뉴욕현대미술관(MoMA)은 소셜 미디어를 IT의 주요 방향으로 설정한 상태다. 이에 따라 이 기관의 웹페이지는 관람객이 사진을 업로드할 수 있는 플리커 등의 네트워크 링크들로 가득 차 있다. 현재 박물관 페이스북의 팬은 75만명 이상이며 트위터 팔로워는 58만 2,000명에 달한다.

박물관의 IT와 마케팅 부서는 SNS 담당직원으로부터 모두 보고를 받음으로써 소셜 네트워크 관리에 원활히 공조하고 있다.

그러나 펠츠만은 소셜 네트워킹이 어떻게 이윤을 창출해내는지를 설명하기는 쉽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또 소셜 미디어를 직접적인 자금 조달 수단으로 이용하게 되면 도리어 소셜 미디어를 약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확히 얼마나 많은 가치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창출되는지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조만간 소셜 미디어의 기여도를 평가할 수 있는 분석 도구들이 생겨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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