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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파서블 미션도 척척!’ 최정예 IT 팀 구축법

2011.05.27 Dan Tynan  |  InfoWorld

A급 IT 팀원 No.1: 공중 지원
모든 IT 프로젝트는 비즈니스의 전체를 조망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줄 수 있는 인물을 필요로 한다. 조금 뻔한 영화적 장면을 인용하자면, 그들은 주인공을 위기에 빠뜨리는 악당과 그 배후 인물을 밝혀내는 정보원이라 할 수 있다.

주로 이러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CIO들이다. 그들은 동료 최고 경영진들에게 그 동안 기업이 IT 프로젝트에 쏟아부은 비용이 어떠한 성과로 돌아왔는지 확인시켜줄 수 있다. 혹은 기술적 지식을 보유한 비즈니스 애널리스트들 또한 이러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들은 경영진들이 시행하려는 전략들 중 불필요하거나 비효율적이라 판단되는 것들을 걸러내거나, 최고재무관리자(CFO)의 실수로 기업의 약점이 공개되는 것을 방지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이러한 핵심 팀원들이 수행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은 바로 임원진과 직원들간의 장벽을 없애고 둘 간의 소통을 이끌어내는, 일종의 가교로써의 역할이다.

. 비즈니스 전략 컨설팅 기업인 프레보아양스 그룹(Prevoyance Group)의 회장 페트릭 그레이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이들은 기업 내부의 정치적 흐름을 이해한다. 또한 이들은 비공식적 채널을 활용한 효율적 업무 처리에도 뛰어난 능력을 보인다. 또 자칫하면 프로젝트를 교착상태에 빠뜨릴 수 있는 난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팀 내부에서는 완충제 역할을 수행한다. 그들은 이 밖에 팀원들이 핵심 없는 회의에 시간을 낭비하는 것을 막고 보조 인원들이 자신들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정보원이 꼭 기술 전문가일 필요는 없다. 그보다 그에겐 기술과 경영, 두 분야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이 요구된다. 또 상사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필요하다. 군용, 의학 설비 부품 제조 기업인 민코(Minco)의 IT 디렉터 아드리아나 조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비즈니스를 진행하는데 있어 참여자들의 아이디어를 무시하는 일은 있어선 안된다. 때문에 여기에 문지기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는 IT와 관련 없는 것들을 걸러내야 한다. 친절한 태도로 거절하는 것, 그것이 그의 주된 업무다. 모든 IT 부서들은 매일 새로운 의견들을 쏟아낸다. 이들 모두를 들어주었다간, 그 기업은 어떤 일도 제대로 해내지 못할 것이다.”

A급 IT 팀원 No.2: 용감한 리더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팀의 리더는 제대로 된 팀을 꾸려야 하며 각각에게 적절한 임무를 배분해야 한다. “그들에겐 기술적 노하우와 관리자로써의 침착함 모두가 요구된다. 재정적 지식은 말할 필요도 없다”라고 국제 IT 서비스 및 아웃소싱 전문 기업인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Tata Consultancy Services)의 부회장 아비드 알리는 말했다.

그는 이어 “팀 리더란 군대의 장군과 같다. 그들에겐 어느 정도의 기술적 지식이 갖추어져 있어야 하며, 뿐만 아니라 그들이 수행하는 비즈니스의 핵심에 대한 명료한 이해 또한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것이 팀의 성패를 좌우한다”라고 말했다..

알리는 좋은 팀의 핵심으로 다양성을 꼽는다. 즉, 시스템 구조, 데이터베이스 관리, 인프라 기반, 비즈니스 및 데이터 분석, 전문 보안 등 다양한 요소들이 함께 어우러져 작동해야만 좋은 팀이 완성된다는 것이다. 능력 있는 리더란 바로 이러한 과정을 적절하게 성취하는 이를 의미한다. 그러나 실제 비즈니스에서 이러한 리더는 흔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케이퍼빌리티 인사이츠 컨설팅(Capability Insights Consulting)의 대표 브렌다 케튼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당신의 주위에 능력있는 인재들이 넘쳐나고, 나아가 그들이 각자 훌륭히 공동 작업을 수행한다면, 정말 멋지지 않겠는가? 하지만 여기에 의지하는 것은 도박이나 다름없다. 수 많은 A급 팀들이 그와 같은 성과를 내기 위해선 항상 팀원들을 하나의 팀으로 묶어내려는 누군가의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팀은 형성, 혁신, 조정, 성공의 단계를 걸치며 발전한다. 이는 단순히 훌륭한 기술들을 결합하는 것 만으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용감한 리더란 끈질긴 인내와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두루 갖춰야 한다고  베리즌의 엔드레건은 말했다. 그녀는 “그들은 팀원들을 완벽히 파악하여야 한다. 그들에게 원하는 것을 정확히 요구하는 동시에 그들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항상 다그치기만 하는 프로그램 매니저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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