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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과 앱은 선택의 문제 아니다” 포레스터

2011.05.23 Antony Savvas  |  Computerworld

기업들이 소비자들과 어떤 모바일 기술을 통해 소통할지에 대해 혼란을 겪고 있다고 포레스터 애널리스트가 평가했다. 그는 모바일 앱과 모바일 웹을 모두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모바일 제품 전략에 있어 웹 대 애플리케이션 논쟁이 무의미한 이유’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포레스터 애널리스트 토마스 허슨은, 기업 마케터들이 앱과 웹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만 하는 것으로 혼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마치 선택의 문제처럼 다루고 있다. 브라우저 기술과 앱 기술의 미래를 택일해야만 하는 것처럼 생각한다”라고 기술했다.

그는 이어 현실은 소비자들이 이들 두 기술을 모두 사용한다는 것이라며 “인터넷에 접속하는 소비자들과 앱을 다운로드 받는 소비자들이 모두 증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포레스터는 이번 보고서에서 지난 해 4분기의 유러피안 테크노그래픽 컨슈머 테크놀로지 온라인 서베이를 참조했다. 이 서베이는 1만 4,363명의 유럽지역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포레스터에 따르면 모바일 인터넷과 앱 사용 사이에는 명확한 상관 관계가 있었다. 매월 앱을 다운로드 받는 유럽 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매일 모바일 웹에 접속하고 있었다는 것. 또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빈도가 늘어날수록 앱을 다운로드 받는 비율도 높았다고 포레스터는 전했다.

포레스터는 이에 대해 “앱 사용이 많을수록 모바일 웹 활용량도 높았다”라고 밝혔다.

이 시장조사기관은 또 새로운 모바일 기술에 압도당해 근원적인 질문이 제기되지 못하는 상황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HTML5, LTE, 증강현살, NFC 등의 기술들이 너무나도 유망해보이는 나머지 마케터들이 “어떤 제품과 서비스를, 어떤 소비자를 위해, 얼마의 비용에, 언제 공급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간과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포레스터는 다음과 같이 권고했다.

-기술이 회사의 모바일 전략을 좌우하지 않도록 하라.

- ‘스마트폰 초기 다수’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앱에 초점을 맞춰라.

-특정 기기에 의존적이지 않은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웹에 초점을 맞춰라.

-양 기술을 모두 지원하고 상호 보완적으로 동작하도록 하라.

-비용 절감을 위해 하이브리드 애플리케이션을 검토하는 것도 좋다.

-앱과 웹의 경계가 희미해질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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