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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으로 생산성 ↑’ 6가지 기업활용 사례

2011.03.11 Katherine Noyes  |  PCWorld

애플 아이패드 2나 모토롤라 줌(Xoom) 같은 태블릿 장치들이 전세계 소비자들 사이에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기업들의 경우 기존 컴퓨팅 플랫폼에서 이들 장치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여전히 고민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 베스트바이가 세일즈 담당 직원 전부에게 아이패드를 제공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아이패드 제공여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이 거대 소매기업이 세일즈 담당들에게 아이패드나 줌, 갤럭시 탭의 제공을 고려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기업들이 태블릿을 활용해 창의성과 생산성을 찾으려 한다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에 기업들이 현재 태블릿을 어떤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지 몇몇 사례를 찾아봤다. .

 

1. 공항에서의 음식 주문

공항 레스토랑 체인을 운영하고 있는 OTG 매니지먼트는 최근 델타항공과의 제휴를 통해 뉴욕 존 F. 케네디(JFK) 공항과 라구아르디아(LGA) 공항에 200여 개의 아이패드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현재 여행객들은 공항 게이트에 들어와 설치된 아이패드에서 해당 앱을 이용해 공항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그러면 OTG 서비스가 10분 이내에 음식을 배달해준다. 또 아이패드의 다른 앱을 이용해 항공편을 확인하거나, 기사를 읽거나, 게임 등을 할 수도 있다.

 

2.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SAP AG는 임원들이 실시간으로 중요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데이터에 접속 할 수 있도록 3,500개의 애플 아이패드를 제공했다. 그리고 지금은 아이패드 2를 도입할 계획에 있다. 특히 해당 장치에 달린 카메라를 이용해 모바일 화상회의를 하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 또 앞으로 나오게 될 블랙베리 플레이북(PlayBook) 또한 이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블랙베리 스마트폰과의 시너지 효과 때문이다.

 

3. 호텔의 접객 담당

인터콘티넨털 호텔 & 리조트는 베스트바이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호텔 접객 담당 직원들에게 아이패드를 제공했다. 투숙객에게 해당 지역의 관광지를 더 잘 소개할 수 있게 된 것은 호텔이 기대했던 혜택 중 하나였다. 인터콘티넨털 호텔은 아이패드의 효과에 만족했다. 그리고 지난해 말 같은 종류의, 하지만 '내부자들만이 알고 있는' 정보를 고객에게 안내하는 자신들만의 앱을 개발하기도 했다.

 

4. 자동차 판매

메르세데스 벤츠는 미국내 40개 전시장을 대상으로 한 시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친 지난 해 가을, 미국 내 355개 딜러십 전부에 아이패드를 배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예를 들어 현재 메르스데스 벤츠의 세일즈 직원들은 현장에서 고객 바로 옆에 앉아 아이패드를 이용해 대출 신청서나 기타 문서 업무를 마무리 지을 수 있다.

 

5. 항공기 기내 엔터테인먼트

블루박스 아비오닉스는 최근 애플 아이패드 기반의 ‘블루박스 Ai’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출시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아이패드가 기존의 기내용 엔터테이먼트 시스템의 역할을 대신 하게 된다.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거나, 전자책을 읽거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또 기내용 무선랜를 이용해 기내에서 다운로드를 받을 수도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의 항공사인 제트스타가 블루박스와 제휴해, 아이패드 기반의 기내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설치할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6. 의료장비 및 제약 세일즈

최근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에보트, 메드트로닉스, 보스턴 사이언티픽 등의 의료 및 제약 관련 기업들은 세일즈 담당직원들에게 아이패드를 지급했다. 의사들을 상대로 한 영업활동에서 더 나은 프레젠테이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가장 주된 목적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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