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17

“대안 오피스 지지부진, 그러나···”

Shane O'Neill | CIO

포레스터 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마켓 업데이트: 사무용 소프트웨어 대안'에 따르면, 기업의 IT 관리자들은 구글 앱스와 조호(Zoho), 로터스 심포니(Lotus Symphony)와 같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대체하는 제품들을 배치하는데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폭넓은 도입을 위한 환경이 구축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포레스터의 매튜 브라운은 이번 보고서에서 점차 더 많은 기업들이 여타의 대안 툴로 기존의 오피스를 보완하려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오피스 대안 제품들의 도입율이 낮기는 하지만, 기업들은 라이선스 비용을 낮추고, SwA(Software Assurance)를 제거하고,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의존성을 낮추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구글 앱스나 다른 대안적 소프트웨어들에 대한 열풍이 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오피스 대안 제품이 기업용 생산성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주 미미하다. 포레스터가 이번 보고서를 발표하기 위해 수행한 설문에 참가한 150명의 IT 책임자들 중 구글 앱스와 오라클 오픈 오피스(Oracle Open Office)를 지원한다고 답한 사람들은 각각 8%에 불과했다. 또 코렐 워드 퍼펙트 오피스와 IBM 로터스 심포니를 지원한다고 답한 비중 역시 각각 5%와 4%에 그쳤다.

그러면서도 46%에 달하는 응답자는 대안이 될 소프트웨어에 일정 수준을 관심을 갖고 있거나, 이를 찾고 있거나, 시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렇다면 이런 관심에도 불구하고 실제 도입이 저조한 이유는 뭘까?

웹 기반 대안에 호의는 있으나 구매 환경이 미숙

기업의 IT 부문들은 구글 앱스나 조호 같이 순수한 웹 기반의 대안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격적으로 이들 대안들을 도입하기보다는 시험을 해보고 있는 중이다. 예를 들어 구글 앱스 중 이메일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반면 구글 독스의 경우 극히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통계가 이를 증명한다. 설문 응답자의 44%와 25%가 각각 웹 기반의 생산성 툴 사용에 관심을 갖고 있거나 이를 모색하거나 시험하고 있다고 대답했지만, 웹 기반 오피스 대안에 실제 투자를 했다고 답한 사람은 전체의 3%에 불과했다.

포레스터의 분석에 따르면 광범위한 도입에 장애가 되고 있는 것은 사용자의 수용도와 학습 곡선,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파일 형식과의 호환성 문제 등이었다.

제한된 일부 부서만을 대상으로 실험
기업들은 오피스를 대체할 제품을 지원한다고 해서, 이를 완전히 던져버리는 것은 아니다. 이와 관련, 오피스 대안 제품들을 지원한다고 대답한 응답자들조차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의 일부 버전을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이는 웹 기반이든 데스크톱용이든 기업의 특정 부서에서만 오피스 대안 제품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준다. 예를 들어, 웹 기반 대안 제품들은 도급업체나 임시직 종사자들이 쓸 수 있다. 또 법무팀 직원들이나 변호사들은 코렐 워드퍼펙트의 PDF 에디터나 이들 업무를 위해 특화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원본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대부분의 정보 종사자들의 경우 상황이 다르다. 형식의 호환성 문제 때문에 그렇다. 이들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의 옛 버전과 함께 보완적인 툴로 웹 기반의 대안 제품들을 쓸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에는 위협적
포레스터에 따르면, 오피스 대안 제품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효자 상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향후 업그레이드 제품 판매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브라운은 이와 관련, "기업의 관련 책임자들이 어찌됐든 대안적 제품들을 평가하면서 오피스를 업그레이드 하는 시기를 늦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오피스 제품 업그레이드를 놓고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상을 할 때 이들 대안 제품들을 카드로 사용하고 있는 기업들도 나타나고 있다.

브라운은 "대안 제품들을 공급하는 벤더들이 기능과 호환성을 개선해가고 있기 때문에, 이들 대안 제품들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커지고 있다. 그리고 기업들 또한 대안 제품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포레스터는 이런 이유로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 365 제품의 출시가 한층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웹 기반의 대안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들 모두에 일련의 모멘텀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브라운은 "오피스365는 헙업(collaboration) 툴과 사무용 생산성 툴을 통합한 웹 기반의 플랫폼으로의 이전을 앞당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대안 제품 벤더들은 자신들이 시장을 선점했다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오피스 365가 이들의 역할 중 일부를 가로챌 것은 분명하다"라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2011.05.17

“대안 오피스 지지부진, 그러나···”

Shane O'Neill | CIO

포레스터 리서치가 최근 발표한 '마켓 업데이트: 사무용 소프트웨어 대안'에 따르면, 기업의 IT 관리자들은 구글 앱스와 조호(Zoho), 로터스 심포니(Lotus Symphony)와 같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대체하는 제품들을 배치하는데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폭넓은 도입을 위한 환경이 구축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포레스터의 매튜 브라운은 이번 보고서에서 점차 더 많은 기업들이 여타의 대안 툴로 기존의 오피스를 보완하려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오피스 대안 제품들의 도입율이 낮기는 하지만, 기업들은 라이선스 비용을 낮추고, SwA(Software Assurance)를 제거하고,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의존성을 낮추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구글 앱스나 다른 대안적 소프트웨어들에 대한 열풍이 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오피스 대안 제품이 기업용 생산성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주 미미하다. 포레스터가 이번 보고서를 발표하기 위해 수행한 설문에 참가한 150명의 IT 책임자들 중 구글 앱스와 오라클 오픈 오피스(Oracle Open Office)를 지원한다고 답한 사람들은 각각 8%에 불과했다. 또 코렐 워드 퍼펙트 오피스와 IBM 로터스 심포니를 지원한다고 답한 비중 역시 각각 5%와 4%에 그쳤다.

그러면서도 46%에 달하는 응답자는 대안이 될 소프트웨어에 일정 수준을 관심을 갖고 있거나, 이를 찾고 있거나, 시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렇다면 이런 관심에도 불구하고 실제 도입이 저조한 이유는 뭘까?

웹 기반 대안에 호의는 있으나 구매 환경이 미숙

기업의 IT 부문들은 구글 앱스나 조호 같이 순수한 웹 기반의 대안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격적으로 이들 대안들을 도입하기보다는 시험을 해보고 있는 중이다. 예를 들어 구글 앱스 중 이메일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반면 구글 독스의 경우 극히 제한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통계가 이를 증명한다. 설문 응답자의 44%와 25%가 각각 웹 기반의 생산성 툴 사용에 관심을 갖고 있거나 이를 모색하거나 시험하고 있다고 대답했지만, 웹 기반 오피스 대안에 실제 투자를 했다고 답한 사람은 전체의 3%에 불과했다.

포레스터의 분석에 따르면 광범위한 도입에 장애가 되고 있는 것은 사용자의 수용도와 학습 곡선,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파일 형식과의 호환성 문제 등이었다.

제한된 일부 부서만을 대상으로 실험
기업들은 오피스를 대체할 제품을 지원한다고 해서, 이를 완전히 던져버리는 것은 아니다. 이와 관련, 오피스 대안 제품들을 지원한다고 대답한 응답자들조차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의 일부 버전을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이는 웹 기반이든 데스크톱용이든 기업의 특정 부서에서만 오피스 대안 제품을 쓰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준다. 예를 들어, 웹 기반 대안 제품들은 도급업체나 임시직 종사자들이 쓸 수 있다. 또 법무팀 직원들이나 변호사들은 코렐 워드퍼펙트의 PDF 에디터나 이들 업무를 위해 특화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원본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대부분의 정보 종사자들의 경우 상황이 다르다. 형식의 호환성 문제 때문에 그렇다. 이들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의 옛 버전과 함께 보완적인 툴로 웹 기반의 대안 제품들을 쓸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에는 위협적
포레스터에 따르면, 오피스 대안 제품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효자 상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향후 업그레이드 제품 판매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브라운은 이와 관련, "기업의 관련 책임자들이 어찌됐든 대안적 제품들을 평가하면서 오피스를 업그레이드 하는 시기를 늦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오피스 제품 업그레이드를 놓고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상을 할 때 이들 대안 제품들을 카드로 사용하고 있는 기업들도 나타나고 있다.

브라운은 "대안 제품들을 공급하는 벤더들이 기능과 호환성을 개선해가고 있기 때문에, 이들 대안 제품들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커지고 있다. 그리고 기업들 또한 대안 제품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포레스터는 이런 이유로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 365 제품의 출시가 한층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웹 기반의 대안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들 모두에 일련의 모멘텀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브라운은 "오피스365는 헙업(collaboration) 툴과 사무용 생산성 툴을 통합한 웹 기반의 플랫폼으로의 이전을 앞당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대안 제품 벤더들은 자신들이 시장을 선점했다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오피스 365가 이들의 역할 중 일부를 가로챌 것은 분명하다"라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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