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17

내성적인 사람들을 위한 인맥관리 팁 12

Meridith Levinson | IDG News Service

Keith Ferrazzi경영 컨설턴트이자 "절대 혼자 먹지 마라(Never Eat Alone)"의 저자인 키스 페라지(Keith Ferrazzi)는 원활한 인간관계 유지야말로 사업에서 성공하기 위한 핵심적인 조건이라고 말했다. 넓고 다양한 인간관계는 직장을 구하고, 좋은 인재를 구하고,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며, 아이디어를 지지해 줄 투자자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수줍음이 많은 사람들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매우 어려워한다. 그들은 항상 부정적인 관점으로 상대방을 바라보는 버릇이 있다. 자신감이 없어 머뭇거리는 사람들도 있고, 상대방이 거절할까봐 두려워서 다가가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일 따위에 시간을 투자할 가치가 없다고 애써 외면하며 적극적으로 다가가지 않는 사람도 있다.

그들도 만약 사람들과 자연스레 소통하는 법을 체득한다면,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확립한다면, 더불어 사람들 앞에서 조금 덜 수줍어할 수만 있다면, 세상을 조금 더 쉽고 유익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좀 더 자연스러워 질 것이다.

잔뜩 움츠리고 있는 게 버릇이 되어버린 사람이라 할지라도 약간의 노력만 기울이며, 충분히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다만 이를 체득하기 위해서는 먼저 성공적인 인간관계가 인위적이고 이중적인 태도가 아닌 상호 간의 관용을 기반으로 한 친근하고 진정성 있는 관계를 쌓아 나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더불어 혼자서는 그 어떤 목표도 달성할 수 없고, 사람들과의 협력이 뒷받침되었을 때 비로소 성공의 문이 열린다는 사실 또한 알아야 한다.

지금부터 새로운 사람들과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만드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인간관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상식적인 조언을 몇 가지 하고자 한다.

1. 작은 데서부터 시작하라
처음 보는 사람과 친해지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우선 주변 친구들이나 친척들과 같이 평소에 익숙하게 접해온 사람들부터 공략해 보자.
 
노스이스턴 대학교(Northeastern University) MBA 경력 센터장 린 사리카스(Lynne Sarikas)는 "사실 새롭고 낯선 사람이 아닌 주변에 익숙한 얼굴들과도 충분히 가치 있는, 또 새로운 인간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말한다. 사리카스는 "생전 처음 보는 사람 대신 이미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려고 노력하다 보면, 실로 인간관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어느 정도 벗겨낼 수 있다. 익숙한 사람들과 자연스레 대화를 나누다 보면, 사람을 사귀는 일에 점점 자신감이 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변 친구들과 가족들을 상대로 충분한 연습을 했다면, 그 다음 단계로 대학 동문들과 연락해 보자. 사리카스는 대학 동문 네트워크야 말로 인간관계의 금맥이라고 말한다. 동문 네트워크는 사실 상 인맥 관리를 위해서 존재하기 때문에 뜬금없이 연락한다고 해서 당황하고 또 어색해 하는 일이 비교적 없는 편이다. 애초 그들이 동문 네트워크에 가입한 이유가 그러한 뜬금없는 연락을 하고 또 받기 위해서이기 때문이다.

2. 미안하다는 말은 이제 그만
내성적인 사람들은 보통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구할 때 사과를 먼저 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도움을 구하는 행위 자체가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이 아닌, 그저 단순한 부담 지우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리카스는 "그들은 자신의 편의를 위해 남에게 무엇인가를 요구하는 것을 싫어한다. 남의 시간을 뺏을 만큼 자신이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항상 사과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과하는 이유는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상대방은 오히려 사과를 불쾌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다. 더불어 성숙하지 못한 행위라고 판단할 가능성도 있다. 도움을 요청할 때마다 사과를 할 필요는 없다. 상대방에 대해 더 알고 싶어했다는 이유 때문에 사과를 해서는 안된다. 언젠가는 상대를 도와줄 기회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3. 본능에 충실하라
페라지는 "인간은 태생적으로 공동체 의식이 투철한 동물이다. 그러므로 부끄럼을 많이 타는 성격은 후천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라며, "부끄럼증은 특정 상황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다. 사람들이 부끄러워하는 이유는 반드시 부끄럽게 할만한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가끔씩 내성적인 사람들에게 인간은 태생적으로 내성적인 성격을 타고 날 수 없고, 실제로 상당히 사회적인 동물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그들의 부끄럼증을 어느 정도 극복하게 만들 수 있다.

4.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라
내성적인 사람들 중 상당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일부러 외향적인 것처럼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평소보다 더욱 활달해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필요하겠지만, 그렇다고 지나치게 인위적인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

페라지는 "대화를 잘 이끌어나가는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내성적인 사람이 의도적으로 수다스러운 척 연기해서는 안 된다. 외향적인 사람은 대화를 이끌어나감과 동시에 상대방을 배려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반면, 내성적인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페라지는 "겸손하고 조용한 모습을 유지하라. 오히려 그러한 성격이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요약하자면, 상대방과의 관계가 약간 어색해도 상관없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자신 있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5. 열정에 불을 지펴라
사리카스는 취미 활동과 관련된 이벤트들에 참가할 것을 추천한다. 만약 취미가 포도주를 음미하는 것이라면, 주변에서 개최되는 와인 시음 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라.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북 클럽에 가입해라. 미식 축구를 좋아하는가? 그렇다면 실제 미식 축구 경기에 참여를 하거나, 주변 술집에 들어가 사람들과 어울리며 미식 축구 경기를 보아라.
 
사리카스는 "기술 전문직에 종사한다고 해서 반드시 기술 관련 컨퍼런스 같은 장소에서만 인맥을 쌓으라는 법은 없다"고 강조했다. 미식 축구 경기장에서 항상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 보자. 그 사람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상태이지만, 우연하게도 정말 꿈꾸던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일 수 있고, 아니면 정말 들어가고 싶어하는 회사에서 근무하는 사람일 수도 있다. 그러나 대화를 시작하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다. 대화 없이는 아무 것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취미와 관련된 모임을 추천하는 이유는,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주제가 있어 다른 모임들에 비해 낯선 사람과도 상대적으로 쉽게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취미가 무엇이냐에 따라 카베르네로 만든 포도주에 대해 이야기할 수도 있고, "천 개의 찬란한 태양(A Thousand Splendid Suns)"에 등장한 플롯에 대해 토론해 볼 수도 있고, 지난 경기 기록들을 공유하면서 담소를 나눌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대화 중간중간에 자연스레 그 사람의 이름과 나이, 직업 등을 알아 나가보자. 만약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라면, 자연스레 직업이나 나이 등을 물어보지 않을 이유가 없다.
 
서치펌 대표인 데브라 펠드만(Debra Feldman)은 편안한 느낌을 받는 모임에 참석했을 때 사람들은 상대방에게 최고의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한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는 등 사람들과의 관계 개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만한 상황들은 되도록 피하려고 노력하라"고 덧붙였다.




2008.06.17

내성적인 사람들을 위한 인맥관리 팁 12

Meridith Levinson | IDG News Service

Keith Ferrazzi경영 컨설턴트이자 "절대 혼자 먹지 마라(Never Eat Alone)"의 저자인 키스 페라지(Keith Ferrazzi)는 원활한 인간관계 유지야말로 사업에서 성공하기 위한 핵심적인 조건이라고 말했다. 넓고 다양한 인간관계는 직장을 구하고, 좋은 인재를 구하고,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며, 아이디어를 지지해 줄 투자자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수줍음이 많은 사람들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매우 어려워한다. 그들은 항상 부정적인 관점으로 상대방을 바라보는 버릇이 있다. 자신감이 없어 머뭇거리는 사람들도 있고, 상대방이 거절할까봐 두려워서 다가가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일 따위에 시간을 투자할 가치가 없다고 애써 외면하며 적극적으로 다가가지 않는 사람도 있다.

그들도 만약 사람들과 자연스레 소통하는 법을 체득한다면, 그리고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확립한다면, 더불어 사람들 앞에서 조금 덜 수줍어할 수만 있다면, 세상을 조금 더 쉽고 유익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좀 더 자연스러워 질 것이다.

잔뜩 움츠리고 있는 게 버릇이 되어버린 사람이라 할지라도 약간의 노력만 기울이며, 충분히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다만 이를 체득하기 위해서는 먼저 성공적인 인간관계가 인위적이고 이중적인 태도가 아닌 상호 간의 관용을 기반으로 한 친근하고 진정성 있는 관계를 쌓아 나가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더불어 혼자서는 그 어떤 목표도 달성할 수 없고, 사람들과의 협력이 뒷받침되었을 때 비로소 성공의 문이 열린다는 사실 또한 알아야 한다.

지금부터 새로운 사람들과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만드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인간관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상식적인 조언을 몇 가지 하고자 한다.

1. 작은 데서부터 시작하라
처음 보는 사람과 친해지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우선 주변 친구들이나 친척들과 같이 평소에 익숙하게 접해온 사람들부터 공략해 보자.
 
노스이스턴 대학교(Northeastern University) MBA 경력 센터장 린 사리카스(Lynne Sarikas)는 "사실 새롭고 낯선 사람이 아닌 주변에 익숙한 얼굴들과도 충분히 가치 있는, 또 새로운 인간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말한다. 사리카스는 "생전 처음 보는 사람 대신 이미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려고 노력하다 보면, 실로 인간관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어느 정도 벗겨낼 수 있다. 익숙한 사람들과 자연스레 대화를 나누다 보면, 사람을 사귀는 일에 점점 자신감이 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변 친구들과 가족들을 상대로 충분한 연습을 했다면, 그 다음 단계로 대학 동문들과 연락해 보자. 사리카스는 대학 동문 네트워크야 말로 인간관계의 금맥이라고 말한다. 동문 네트워크는 사실 상 인맥 관리를 위해서 존재하기 때문에 뜬금없이 연락한다고 해서 당황하고 또 어색해 하는 일이 비교적 없는 편이다. 애초 그들이 동문 네트워크에 가입한 이유가 그러한 뜬금없는 연락을 하고 또 받기 위해서이기 때문이다.

2. 미안하다는 말은 이제 그만
내성적인 사람들은 보통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구할 때 사과를 먼저 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도움을 구하는 행위 자체가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이 아닌, 그저 단순한 부담 지우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리카스는 "그들은 자신의 편의를 위해 남에게 무엇인가를 요구하는 것을 싫어한다. 남의 시간을 뺏을 만큼 자신이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항상 사과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과하는 이유는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상대방은 오히려 사과를 불쾌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다. 더불어 성숙하지 못한 행위라고 판단할 가능성도 있다. 도움을 요청할 때마다 사과를 할 필요는 없다. 상대방에 대해 더 알고 싶어했다는 이유 때문에 사과를 해서는 안된다. 언젠가는 상대를 도와줄 기회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3. 본능에 충실하라
페라지는 "인간은 태생적으로 공동체 의식이 투철한 동물이다. 그러므로 부끄럼을 많이 타는 성격은 후천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라며, "부끄럼증은 특정 상황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다. 사람들이 부끄러워하는 이유는 반드시 부끄럽게 할만한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가끔씩 내성적인 사람들에게 인간은 태생적으로 내성적인 성격을 타고 날 수 없고, 실제로 상당히 사회적인 동물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그들의 부끄럼증을 어느 정도 극복하게 만들 수 있다.

4.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라
내성적인 사람들 중 상당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일부러 외향적인 것처럼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평소보다 더욱 활달해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필요하겠지만, 그렇다고 지나치게 인위적인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

페라지는 "대화를 잘 이끌어나가는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내성적인 사람이 의도적으로 수다스러운 척 연기해서는 안 된다. 외향적인 사람은 대화를 이끌어나감과 동시에 상대방을 배려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반면, 내성적인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페라지는 "겸손하고 조용한 모습을 유지하라. 오히려 그러한 성격이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요약하자면, 상대방과의 관계가 약간 어색해도 상관없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자신 있게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5. 열정에 불을 지펴라
사리카스는 취미 활동과 관련된 이벤트들에 참가할 것을 추천한다. 만약 취미가 포도주를 음미하는 것이라면, 주변에서 개최되는 와인 시음 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보라.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북 클럽에 가입해라. 미식 축구를 좋아하는가? 그렇다면 실제 미식 축구 경기에 참여를 하거나, 주변 술집에 들어가 사람들과 어울리며 미식 축구 경기를 보아라.
 
사리카스는 "기술 전문직에 종사한다고 해서 반드시 기술 관련 컨퍼런스 같은 장소에서만 인맥을 쌓으라는 법은 없다"고 강조했다. 미식 축구 경기장에서 항상 만나는 사람이 있다고 가정해 보자. 그 사람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상태이지만, 우연하게도 정말 꿈꾸던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일 수 있고, 아니면 정말 들어가고 싶어하는 회사에서 근무하는 사람일 수도 있다. 그러나 대화를 시작하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다. 대화 없이는 아무 것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취미와 관련된 모임을 추천하는 이유는,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주제가 있어 다른 모임들에 비해 낯선 사람과도 상대적으로 쉽게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취미가 무엇이냐에 따라 카베르네로 만든 포도주에 대해 이야기할 수도 있고, "천 개의 찬란한 태양(A Thousand Splendid Suns)"에 등장한 플롯에 대해 토론해 볼 수도 있고, 지난 경기 기록들을 공유하면서 담소를 나눌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대화 중간중간에 자연스레 그 사람의 이름과 나이, 직업 등을 알아 나가보자. 만약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라면, 자연스레 직업이나 나이 등을 물어보지 않을 이유가 없다.
 
서치펌 대표인 데브라 펠드만(Debra Feldman)은 편안한 느낌을 받는 모임에 참석했을 때 사람들은 상대방에게 최고의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한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는 등 사람들과의 관계 개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만한 상황들은 되도록 피하려고 노력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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