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데이터센터

대체 전력을 시험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2011.02.25 John Brandon  |  Computerworld


시라큐스 대학의 천연 가스
시라큐스 대학(Syracuse University)의 CIO인 크리스토퍼 시도어는 북부의 뉴욕 대학원이 직접 전력을 생산하기 위해서 캡스톤 터빈(Capstone Turbine Corp.)의 천연 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마이크로터빈을 사용하는 데이터센터를 구축용으로 약 1,200만 달러를 지출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터빈이란 기본적으로 천연 가스를 사용하는 제트 엔진으로, 발전기에 전력을 제공한다. 이 터빈은 대학 데이터센터용으로 약 0.5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하며, 인접 건물의 전력 공급을 포함한 다른 용도로 200킬로와트도 생산한다.

이 터빈은 대학이 열병합 발전을 가능케 하는데, 이는 터빈이 데이터센터나 인접 건물에 대해 열과 전력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대학은 터빈이 발전한 여분의 전력을 지역 전력 회사에 되팔 수도 있다.

 

시라큐스대학은 천연가스 마이크로터빈을 포함한 데이터센터에 1,2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 터빈은 터빈으로부터의 배기열을 데이터센터를 냉각하는 냉수로 변환하는 2개의 150톤짜리 폐열 이용 흡수식 냉동기 구동한다. 겨울에 대학은 데이터센터 냉각을 위해 외부의 찬 공기를 이용하고 터빈이 발생시킨 더운 물은 인접 건물의 난방에 사용한다.

시도어는 비록 ROI를 명시하기는 거절했지만, 가스 터빈의 ROI를 결정하기 위해서 몇 가지 요인을 고려한다고 말했다. 한 가지 요인은 연구 시설로써 본관 일부를 사용하고 있는 IBM과 협력관계를 맺고, IBM이 일부 설비에 대한 비용을 지불케 하는 것이다. 시도어는 IBM이 얼마나 투자하고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전체 그림을 보기 위해서 전력 생산 비용을 전력 구매 비용과 비교해보기도 했다.

시도어의 설명에 따르면, 천연 가스를 사용하는 마이크로터빈을 사용한 열병합 발전이 매력 있는 옵션이 되기 전에는, 지역 전력 비용이 KWh 당 최소 12센트였으며 천연 가스 가격은 “적절해야만 했다.” 뉴욕의 천연 가스 가격은 1천 평방피트당 약 16달러로, 플로리다나 캘리포니아보다 훨씬 더 낮다.

시도어는 “열병합 발전을 실용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열병합 발전의 부산물인 겨울철 난방과 여름철 냉방에 대한 대체 활용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으므로 기후가 중요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난방과 냉방의 혼합은 많은 지역에서 이상적이지만, 연중 기후가 온난한 지역의 사용자는 난방이란 이점을 인식하지 못할 것이다.

열병합 발전과는 별개로, 천연 가스 터빈은 다른 기능도 제공할 수 있다. 일부 대도시 지역은 기관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을 제한할 수 있다. 시도어는 “추가 전력을 제공하기 위해 지붕에 터빈을 설치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Sponsored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