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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아마존 클라우드, 대량 이메일 전송 서비스 개시

2011.01.26 Jon Brodkin  |  Network World

아마존이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량 이메일 전송을 위한 서비스를 추가했다. 아마존은 “마케팅이나 거래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대규모 이메일 솔루션을 구축해야 하는” 짐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과 개발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심플 이메일 서비스(Simple Email Service)는 EC2를 비롯한 다른 아마존 플랫폼과 통합될 예정이다.
 
아마존은 “오늘날의 시스템으로 기업들은 이메일 서버 관리, 네트워크 설정, 이메일 내용의 ISP 기준 만족 등의 성가신 일들을 처리해야만 한다”며, “여기에 더해 많은 서드파티 이메일 솔루션은 구축 비용은 물론 계약과 가격 협상 등을 필요로 한다”고 지적했다.
 
심플 이메일 서비스는 아마존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애저나 랙스페이스, 구글 앱 엔진 등과의 경쟁을 위해 지속적으로 자사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강화하고 있는 한 예로 볼 수 있다. 지난 주에만도 아마존은 자바 애플리케이션을 아마존 클라우드 네트워크 상에 배치하기 위해 필요한 수많은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주는 툴인 빈스토크(Elastic Beanstalk)를 발표했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는 구글 지메일과 경쟁하는 것은 아니다. 가트너의 애널리스트 매트 케인은 “익스체인지나 지메일 같은 표준 이멩리 서비스가 아니라 이메일 마케팅을 위한 것이다. 만약 10만 명의 고객들에게 연말 인사를 보낼 때 사용하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이메일 마케팅 업체들과 경쟁하게 될 것인데, 일부 이메일 마케팅 업체는 오히려 아마존 서비스를 사용할 수도 있다. 인프라 비용이 그만큼 싸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심플 이메일 서비스는 무료 사용 단계부터 시작되며, 이메일 1,000건당 10센트씩 부과된다. 또한 아마존 EC2나 빈스토크에서 생성된 이메일일 경우, 하루 2,000건까지 무료로 보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이미 베타 고객도 확보하고 있는데, 매니지드 서비스 업체인 뉴스타(Neustar)는 고객 등록 과정용으로 아마존의 이메일을 사용하고 있다.
 
한편, 대량 이메일은 종종 스팸으로 보이기도 하고, 실제로 스팸메일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마존은 “응답이나 메일 전송 시도, 스팸 신고 등을 담은 내장 피드백 루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으며, 현재 20가지가 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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