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25

신뢰할 수 있는 IT 문화 구축법

Tom Kaneshige | CIO

높은 실적을 내는 팀의 비밀은 무엇일까? 바로 신뢰이다. 신뢰는 이번 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CIO 100 심포지움의 핵심 테마 중 하나로 떠올랐다.

 

가디안 라이프 인슈런스(Guardian Life Insurance Company)의 CIO인 프랭크 완더는 많은 IT 직원들이 두려움이나 불신을 기르는 A 형식의 관리자들 밑에서 고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완더는 “스트레스, 불신, 분노가 높을수록 프로젝트의 진행 속도는 느려진다”라면서, “회사는 돈도 낭비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CIO 100 컨퍼런스 참석자들은 모두 자사의 팀에 상사들이 밑에 사람을 비난하는 문화에서부터 IT 직원들이 해고 등으로 인해 화가 난 것까지 어느 정도의 문제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IT 직원들이 월급을 받는 것은 좋지만, 그 자리에서 계속 일하는 것은 좋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미국 네이비 블루 엔젤스(Navy Blue Angels)의 전 파일럿인 존 포레이는 이 같은 사실을 지적하면서, 블루 엔젤스 항공 팀의 문화 및 정확도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 했다. 블루 엔젤스 팀은 팀 문화를 바탕으로 비행기 사이의 거리가 겨우 45cm밖에 되지 않을 정도의 고난이도 비행을 할 수 있게 됐다. 과연, 블루 엔젤스는 어떤 문화를 만들어 이 정도의 높은 실적과 신뢰를 이룰 수 있었을까?

 

“대화가 기본”

 

포레이가 사용했던 도구 중에 하나는 매번 비행이 끝날 때마다 파일럿들끼리 대화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는 개인적인 충돌에서부터 비행 대열 서는 법까지 어떤 내용도 너무 크거나 너무 작게 다뤄지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최 고참이 먼저 이야기를 해서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이야기 하고 “고치겠다”라고 결론을 내린다. 이런 식으로 위에서부터 스스로 책임을 지는 것은 신뢰의 문화를 만들어 낸다.

 

또 다른 도구는 음성 연락이 있다. 포레이는 다른 팀 사람에게 무엇을 할 것인지,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지 등을 이야기 하는 것은 신뢰의 한 단계를 쌓게 해주며 업무 수행 시에 좋은 효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음성으로 이야기를 주고 받는 것은 개인적인 책임에 무게를 실어준다.

 

마지막으로 블루 엔젤스의 파일럿, 엔지니어, 지상 근무원들은 “좋았습니다(Glad to be here)”라는 말로 대화를 마친다. 포레이는 이런 감사하는 태도는 팀원들끼리의 신뢰를 구축하는데 핵심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반대로, 불신 문화는 두려움을 만들어 내어 창조성이 마비되게 만든다. 완더는 회사의 주요 문제들을 해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그 동안 그는 6번의 큰 경험을 했다. 실패의 가장 첫 번째 이유는 두려움이라고 이야기 한다. 완더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해고된 적이 있는데, 그들은 직장에서 두려움을 갖고 있었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 완더는 왜 그렇게 많은 IT 부서가 감정적으로 힘겨운 환경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으로, 조립 라인 생산에서부터 기인한 무관심한 관리 관습뿐만 아니라 두려움에 굴복하고 마는 인간의 본성을 꼽았다.

 

마지막으로 완더는 “신뢰는 직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라면서, 이런 문화를 만들고 직원들을 살피는 CIO만이 사람의 잠재적인 창조성을 불러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tkaneshige@cio.com




2010.08.25

신뢰할 수 있는 IT 문화 구축법

Tom Kaneshige | CIO

높은 실적을 내는 팀의 비밀은 무엇일까? 바로 신뢰이다. 신뢰는 이번 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CIO 100 심포지움의 핵심 테마 중 하나로 떠올랐다.

 

가디안 라이프 인슈런스(Guardian Life Insurance Company)의 CIO인 프랭크 완더는 많은 IT 직원들이 두려움이나 불신을 기르는 A 형식의 관리자들 밑에서 고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완더는 “스트레스, 불신, 분노가 높을수록 프로젝트의 진행 속도는 느려진다”라면서, “회사는 돈도 낭비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CIO 100 컨퍼런스 참석자들은 모두 자사의 팀에 상사들이 밑에 사람을 비난하는 문화에서부터 IT 직원들이 해고 등으로 인해 화가 난 것까지 어느 정도의 문제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IT 직원들이 월급을 받는 것은 좋지만, 그 자리에서 계속 일하는 것은 좋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미국 네이비 블루 엔젤스(Navy Blue Angels)의 전 파일럿인 존 포레이는 이 같은 사실을 지적하면서, 블루 엔젤스 항공 팀의 문화 및 정확도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 했다. 블루 엔젤스 팀은 팀 문화를 바탕으로 비행기 사이의 거리가 겨우 45cm밖에 되지 않을 정도의 고난이도 비행을 할 수 있게 됐다. 과연, 블루 엔젤스는 어떤 문화를 만들어 이 정도의 높은 실적과 신뢰를 이룰 수 있었을까?

 

“대화가 기본”

 

포레이가 사용했던 도구 중에 하나는 매번 비행이 끝날 때마다 파일럿들끼리 대화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는 개인적인 충돌에서부터 비행 대열 서는 법까지 어떤 내용도 너무 크거나 너무 작게 다뤄지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최 고참이 먼저 이야기를 해서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이야기 하고 “고치겠다”라고 결론을 내린다. 이런 식으로 위에서부터 스스로 책임을 지는 것은 신뢰의 문화를 만들어 낸다.

 

또 다른 도구는 음성 연락이 있다. 포레이는 다른 팀 사람에게 무엇을 할 것인지,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지 등을 이야기 하는 것은 신뢰의 한 단계를 쌓게 해주며 업무 수행 시에 좋은 효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음성으로 이야기를 주고 받는 것은 개인적인 책임에 무게를 실어준다.

 

마지막으로 블루 엔젤스의 파일럿, 엔지니어, 지상 근무원들은 “좋았습니다(Glad to be here)”라는 말로 대화를 마친다. 포레이는 이런 감사하는 태도는 팀원들끼리의 신뢰를 구축하는데 핵심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반대로, 불신 문화는 두려움을 만들어 내어 창조성이 마비되게 만든다. 완더는 회사의 주요 문제들을 해결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그 동안 그는 6번의 큰 경험을 했다. 실패의 가장 첫 번째 이유는 두려움이라고 이야기 한다. 완더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해고된 적이 있는데, 그들은 직장에서 두려움을 갖고 있었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 완더는 왜 그렇게 많은 IT 부서가 감정적으로 힘겨운 환경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으로, 조립 라인 생산에서부터 기인한 무관심한 관리 관습뿐만 아니라 두려움에 굴복하고 마는 인간의 본성을 꼽았다.

 

마지막으로 완더는 “신뢰는 직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라면서, 이런 문화를 만들고 직원들을 살피는 CIO만이 사람의 잠재적인 창조성을 불러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tkaneshige@ci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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