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 호텔에 업무상 혹은 여행 차 묵고 있다면, 전 세계 3,600개의 체인에서 직원 및 협력사를 위한 오피스와 셰어포인트 2010의 업그레이드가 진행되고 있는지를 눈치채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무대 뒤에서, 힐튼 전세계 CIO인 로버트 웹은 C레벨 경영진부터 프런트 데스크 직원들에 이르기까지, 힐튼 직원들의 생산성과 소통을 증진시키기 위해, 윈도우7 뿐만 아니라 오피스 2010, 셰어포인트 2010, 오피스 커뮤니케이션 서버(Office Communications Server, 이전에 Lync 상표였던 것)으로의 업그레이드를 독려하고 있다.
오피스 2010 업그레이드는 힐튼의 ‘혁신 협업’계획의 한 부분으로, 힐튼은 전 세계 체인에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서 관련 기술 지원업체를 평가했다. 이 평가를 통과한 업체들은 IBM, 액센츄어, AT&T 및 마이크로소프트다.
IBM은 힐튼의 주요 데이터 센터이자 데스트톱 지원 업체인데, 힐튼은 생산성 및 협업 툴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를 염두에 두고 있으며, 오피스, 익스체인지, 셰어포인트, 오피스 커뮤니케이션 서버의 2010 버전과 윈도우 7을 힐튼의 모든 직원 및 비즈니스 협력업체들에게 제공하는 기업간 계약을 확대 체결했다.
현재 힐튼은 익스체인지와 오피스 2010 제품들을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의 평가를 마치고 있는 중이며, 익스체인지와 아웃룩을 사용하지 않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먼저 2011년 1월에 확대 출시할 예정이다. 힐튼은 셰어포인트가 필요한 대상과 IT 부서가 콘텐츠를 관리할 방법을 검토 중이며, 아직 기획단계에 있다.
힐튼의 CIO인 웹은 CIO.com과의 인터뷰에서, 오피스, 익스체인지, 셰어포인트 2010을 통해서 “미래의 직장”으로서의 힐튼 호텔을 그가 어떤 식으로 만들어 낼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