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5

'잇단 윈도우 출시 차질에···' 기술 지원 종료 일정도 '꼬이네'

Gregg Keizer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13일 윈도우 10 가을 2018 업데이트(1809 버전)를 재배포하기 시작했다. 사용자의 파일을 삭제하는 버그 2개를 포함해 여러 버그가 발견돼 예정보다 38일 늦어졌다. 배포 일정이 밀리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버전에 대한 기술 지원 기간도 재산정했다. 새로 배포한 일정을 기준으로 애초에 약속했던 지원 기간을 보장하기로 했다.

'윈도우 라이프사이클 팩트 시트'를 보면, 윈도우 10 홈 1809와 윈도우 10 프로 1809(4자리수 라벨은 마이크로소프트의 yymm 형식의 업그레이드 이름이다)의 지원 종료 시점은 애초에 2020년 4월 1일이었다. 윈도우 10 엔터프라이즈 1809과 윈도우 10 에듀케이션 1809의 지원 종료 날짜는 2021년 4월 13일이다(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09라는 이름으로 가을에 출시되는 모든 업그레이드에 대해 엔터프라이즈와 에듀케이션의 지원 기간을 18개월에서 30개월로 늘렸다).

1809가 11월 13일에 재배포되면서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술지원을 기간을 조정하지 않으면 지원기간을 1달 정도 줄이는 셈이 됐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지원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 이러한 조정은 다른 의미에서도 중요해졌다. 새로운 기술지원 종료 날짜가 홈과 프로 기준 2020년 5월 12일이고 엔터프라이즈와 에듀케이션은 2021년 5월 11일이 되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약속했던 18개월, 30개월 지원 일정에 따라 계산한 결과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버전 이전에도 한번 더 출시 일정을 크게 연기한 적이 있다. 지난 4월 30일 윈도우 10 1803을 내놓았을 때다. 당시에는 홈과 프로의 지원 종료일을 2019년 10월 8일(4월 10일 정상적으로 출시됐다면 이 날짜여야했다)에서 2019년 11월 12일로 연기했다. 18개월보다 약간 더 지원 기간을 늘려준 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지원 기간을 연장하면서 윈도우 10의 출시 일정과 기술지원 종료 일정이 미묘하게 뒤틀리게 됐다. 엄격한 18개월 일정에 따라 1809는 2003 버전 출시(2020년 3월 예정)와 동시에 지원이 종료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연 기간이 늘어나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업그레이드(N)와 그 이후 2개 버전(N-1, N-2)까지 3개 기능 업그레이드 버전을 동시에 지원해야 한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엔터프라이즈와 에듀케이션 고객에 대한 12개월 지원 연장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2020년 4월에는 (1809가 제때 출시돼 기술지원이 종료된다고 가정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1709, 1803, 1809, 1903, 1909 등 최소 5개 업그레이드를 지원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ciokr@idg.co.kr 

2018.11.15

'잇단 윈도우 출시 차질에···' 기술 지원 종료 일정도 '꼬이네'

Gregg Keizer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13일 윈도우 10 가을 2018 업데이트(1809 버전)를 재배포하기 시작했다. 사용자의 파일을 삭제하는 버그 2개를 포함해 여러 버그가 발견돼 예정보다 38일 늦어졌다. 배포 일정이 밀리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버전에 대한 기술 지원 기간도 재산정했다. 새로 배포한 일정을 기준으로 애초에 약속했던 지원 기간을 보장하기로 했다.

'윈도우 라이프사이클 팩트 시트'를 보면, 윈도우 10 홈 1809와 윈도우 10 프로 1809(4자리수 라벨은 마이크로소프트의 yymm 형식의 업그레이드 이름이다)의 지원 종료 시점은 애초에 2020년 4월 1일이었다. 윈도우 10 엔터프라이즈 1809과 윈도우 10 에듀케이션 1809의 지원 종료 날짜는 2021년 4월 13일이다(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09라는 이름으로 가을에 출시되는 모든 업그레이드에 대해 엔터프라이즈와 에듀케이션의 지원 기간을 18개월에서 30개월로 늘렸다).

1809가 11월 13일에 재배포되면서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술지원을 기간을 조정하지 않으면 지원기간을 1달 정도 줄이는 셈이 됐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지원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 이러한 조정은 다른 의미에서도 중요해졌다. 새로운 기술지원 종료 날짜가 홈과 프로 기준 2020년 5월 12일이고 엔터프라이즈와 에듀케이션은 2021년 5월 11일이 되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약속했던 18개월, 30개월 지원 일정에 따라 계산한 결과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버전 이전에도 한번 더 출시 일정을 크게 연기한 적이 있다. 지난 4월 30일 윈도우 10 1803을 내놓았을 때다. 당시에는 홈과 프로의 지원 종료일을 2019년 10월 8일(4월 10일 정상적으로 출시됐다면 이 날짜여야했다)에서 2019년 11월 12일로 연기했다. 18개월보다 약간 더 지원 기간을 늘려준 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지원 기간을 연장하면서 윈도우 10의 출시 일정과 기술지원 종료 일정이 미묘하게 뒤틀리게 됐다. 엄격한 18개월 일정에 따라 1809는 2003 버전 출시(2020년 3월 예정)와 동시에 지원이 종료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연 기간이 늘어나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업그레이드(N)와 그 이후 2개 버전(N-1, N-2)까지 3개 기능 업그레이드 버전을 동시에 지원해야 한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엔터프라이즈와 에듀케이션 고객에 대한 12개월 지원 연장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2020년 4월에는 (1809가 제때 출시돼 기술지원이 종료된다고 가정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1709, 1803, 1809, 1903, 1909 등 최소 5개 업그레이드를 지원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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