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4

HTC, 기업용 헤드셋 바이브 포커스 미국 출시··· VR 협업 앱 등 기업 시장 공략

Matthew Finnegan | Computerworld
HTC 바이브가 원격지 직원과 연결할 수 있는 현업 앱과 개발자 도구인 독자 기기 모바일 VR 핸드셋을 출시했다. 본격적으로 기업 용도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HTC는 지난주 올해 초 중국에서 공개한 바이브 포커스가 미국에서도 출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바이브 포커스는 테더링 타입인 바이브 프로와 달리 PC 연결이 필요 없는 독립형 헤드셋이다. 전문가용인 바이브 프로와 유사한 사양으로 2880x1660 해상도를 지원한다. 다른 모바일 VR 헤드셋과 달리 바이브 포커스는 스마트폰을 장착하지 않아도 된다. 또, 퀄컴 스냅드래곤 835 칩 기반 내장형 하드웨어, 110도 시야각, 한 번 충전으로 3시간 사용 시간을 보장한다.

HTC 바이브 포커스


바이브 포커스는 기업 고객을 겨냥한 기기이며, 일반 사용자에게는 가격 면에서 다소 버거울 수 있다. 포커스 기기는 599달러, 2년 간의 품질 보증, 수리, 1일 내 고객 지원이 포함된 ‘고급(Advantage)’ 패키지는 149.99달러, 199.99달러다.

경쟁사인 오큘러스의 퀘스트보다 상당히 비싼 가격이다. 물론 오큘러스가 기업 판매에 집중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일반 사용자 부문의 매출이 정체되면서 VR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기업 매출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오큘러스는 지난해 리프트 헤드셋의 기업용 번들 세트를 발매했고, 기업의 하드웨어 채택을 지원하는 전담 고객 지원을 제공했다.

VR 기술이 원격지 연결과 지원, 신규 직원에 대한 훈련 도구 제공 등의 새로운 틈새 시장을 개발하면서 기업도 관심을 쏟고 있다. 월마트는 최근 4,500개 매장에 1만 7,000개의 오큘러스 고 헤드셋을 배포해 직원 교육에 사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오큘러스는 리프트의 초기 파일럿 프로젝트가 다른 교육법이나 자료보다 직원 교육 만족도가 30% 더 높다고 밝혔다.

그러나 무어 인사이트 앤드 스트래티지의 애널리스느 앤셜 새그에 따르면 현재 기업 VR 시장의 선두 주자는 HTC다. 바이브 포커스 헤드셋이 출시되면서 바이브, 바이브 프로로 확립한 HTC는 현재 입지를 더욱 확고하게 다질 수 있다. 새그는 “HTC는 이미 VR 시장에서 브랜드 만족도가 높고 기업 고객을 지원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바이브 포커스가 다른 독립형 솔루션보다 더 기업에 매력적인 제품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HTC는 개발자가 바이브포인트 앱 스토어용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바이브 웨이브 SDK도 함께 발표했다. 또한, VR 협업 애플리케이션 바이브 싱크(Vive Sync)도 공개했다.

HTC는 바이브 싱크가 “팀 내부에서 가상 공간을 통한 직관적인 협업을 가능하게 해 의사 소통 편의와 생산성을 향상한다”고 밝혔다.

HTC가 VR 협업의 가능성을 처음 확립한 업체는 아니다. HTC 외에도 월드비즈(WorldViz)와 스파셜(Spatial)이 엔지니어와 일반 직원이 소통하는 가상 환경 구축 소프트웨어를 판매하고 있고, 시스코는 지난해 스파크 협업 도구(웹엑스 팀)를 위한 VR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포드 역시 마이크로소프트 혼합 현실 홀로렌즈를 활용해 직원 간 가상 상호작용을 지원한다.

바이브 싱크에서는 최대 20명 규모에서 실시간 아바타로 영상, 3D 애셋 등의 정보를 다루며 공유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과 통합돼 이메일을 통한 가상 회의를 열 수도 있다. 그러나 아직 널리 활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은 아니다. HTC 내부개발팀 2베어스튜디오(2 Bears Studio)가 다음달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바이브 싱크의 정확한 가격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2018.11.14

HTC, 기업용 헤드셋 바이브 포커스 미국 출시··· VR 협업 앱 등 기업 시장 공략

Matthew Finnegan | Computerworld
HTC 바이브가 원격지 직원과 연결할 수 있는 현업 앱과 개발자 도구인 독자 기기 모바일 VR 핸드셋을 출시했다. 본격적으로 기업 용도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HTC는 지난주 올해 초 중국에서 공개한 바이브 포커스가 미국에서도 출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바이브 포커스는 테더링 타입인 바이브 프로와 달리 PC 연결이 필요 없는 독립형 헤드셋이다. 전문가용인 바이브 프로와 유사한 사양으로 2880x1660 해상도를 지원한다. 다른 모바일 VR 헤드셋과 달리 바이브 포커스는 스마트폰을 장착하지 않아도 된다. 또, 퀄컴 스냅드래곤 835 칩 기반 내장형 하드웨어, 110도 시야각, 한 번 충전으로 3시간 사용 시간을 보장한다.

HTC 바이브 포커스


바이브 포커스는 기업 고객을 겨냥한 기기이며, 일반 사용자에게는 가격 면에서 다소 버거울 수 있다. 포커스 기기는 599달러, 2년 간의 품질 보증, 수리, 1일 내 고객 지원이 포함된 ‘고급(Advantage)’ 패키지는 149.99달러, 199.99달러다.

경쟁사인 오큘러스의 퀘스트보다 상당히 비싼 가격이다. 물론 오큘러스가 기업 판매에 집중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일반 사용자 부문의 매출이 정체되면서 VR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기업 매출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오큘러스는 지난해 리프트 헤드셋의 기업용 번들 세트를 발매했고, 기업의 하드웨어 채택을 지원하는 전담 고객 지원을 제공했다.

VR 기술이 원격지 연결과 지원, 신규 직원에 대한 훈련 도구 제공 등의 새로운 틈새 시장을 개발하면서 기업도 관심을 쏟고 있다. 월마트는 최근 4,500개 매장에 1만 7,000개의 오큘러스 고 헤드셋을 배포해 직원 교육에 사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오큘러스는 리프트의 초기 파일럿 프로젝트가 다른 교육법이나 자료보다 직원 교육 만족도가 30% 더 높다고 밝혔다.

그러나 무어 인사이트 앤드 스트래티지의 애널리스느 앤셜 새그에 따르면 현재 기업 VR 시장의 선두 주자는 HTC다. 바이브 포커스 헤드셋이 출시되면서 바이브, 바이브 프로로 확립한 HTC는 현재 입지를 더욱 확고하게 다질 수 있다. 새그는 “HTC는 이미 VR 시장에서 브랜드 만족도가 높고 기업 고객을 지원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바이브 포커스가 다른 독립형 솔루션보다 더 기업에 매력적인 제품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HTC는 개발자가 바이브포인트 앱 스토어용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바이브 웨이브 SDK도 함께 발표했다. 또한, VR 협업 애플리케이션 바이브 싱크(Vive Sync)도 공개했다.

HTC는 바이브 싱크가 “팀 내부에서 가상 공간을 통한 직관적인 협업을 가능하게 해 의사 소통 편의와 생산성을 향상한다”고 밝혔다.

HTC가 VR 협업의 가능성을 처음 확립한 업체는 아니다. HTC 외에도 월드비즈(WorldViz)와 스파셜(Spatial)이 엔지니어와 일반 직원이 소통하는 가상 환경 구축 소프트웨어를 판매하고 있고, 시스코는 지난해 스파크 협업 도구(웹엑스 팀)를 위한 VR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포드 역시 마이크로소프트 혼합 현실 홀로렌즈를 활용해 직원 간 가상 상호작용을 지원한다.

바이브 싱크에서는 최대 20명 규모에서 실시간 아바타로 영상, 3D 애셋 등의 정보를 다루며 공유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웃룩과 통합돼 이메일을 통한 가상 회의를 열 수도 있다. 그러나 아직 널리 활용되는 애플리케이션은 아니다. HTC 내부개발팀 2베어스튜디오(2 Bears Studio)가 다음달 사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다. 바이브 싱크의 정확한 가격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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