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8

'디지털 온리' 뱅킹 서비스 봇물··· 영국 RBS그룹, SMB용 '매틀' 출시

Scott Carey | Computerworld UK
영국의 RBS 그룹(Royal Bank of Scotland group)이 자사의 첫 독립형 '디지털 온리' 뱅킹 서비스를 공개했다. '매틀(Mettle)'이라 불리는 기업용 입출금 계정이다.



이 서비스는 중소중견기업(SME)을 위한 것으로, RBS 그룹의 '냇웨스트(Natwest)' 브랜드로 판매된다. 매틀 모바일 앱은 기본적으로 기업 계좌와 직불 카드를 결합한 것이다. 송장, 결제 추적, 부기 기능 등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틀을 이용하면 단 몇분 만에 기업용 계좌를 만들 수 있다. 기존에 오프라인으로는 몇주까지 걸릴 수 있는 업무였다. 다양한 편의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지출 현황을 확인해 보고서를 만들고, 송장을 만들고, 결제일을 알려주는 것 등이 대표적이다.

매틀은 전형적인 핀테크로, 밝은 노란색의 카드가 함께 제공된다. 매틀의 로고를 보면 첫 글자를 소문자로 하고 나머지는 셰리프 폰트를 사용했는데, 이는 머니박스(Moneybox)나 몬조(Monzo)와 매우 비슷하다. 앱의 전체적인 룩앤필은 코코넛(Coconut)이나 타이드(Tide) 같은 UK 핀테크 업체의 앱을 써봤다면 익숙할 것이다.

냇웨스트의 뱅킹 담당 최고 임원 엘리슨 로즈는 "새로운 고객 중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지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뱅킹과 기술에 적응해야 한다. 매틀을 이용하면 고객이 기술과 사전적 통찰을 결합해 미래지향적인 금융에 집중할 수 있다. 즉, SME가 더 좋은 의사결정을 하고 기업을 더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앱은 컨설턴시인 11:FS, 캡코(Capco) 등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매틀은 현재 뱅킹 라이선스가 없다. 따라서 금융감독청에 의해 규제를 받는 PPS(PrePay Solutions)의 e머니 라이선스로 운영되고 있다. 이는 곧 예금이 통합예금보험기구(FSCS)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파이넨셜 타임스에 따르면, RBS의 대표 로스 맥완은 "은행은 기존 IT 시스템을 현대화하는 방법을 찾으면서 동시에 매틀 같은 독립형 단독 제품을 만들고 있다. 내년에는 고객 중심 플랫폼인 보(Bó)도 내놓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경쟁력 있는 핀테크 업체의 등장과 오픈 뱅킹에 대한 새로운 규제가 시행되는 가운데, RBS 외에 다른 은행들도 디지털 제품군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HSBC는 올해 초 커넥티드 머니(Connected Money) 앱을 내놨고, 바클레이(Barclays)는 모바일 뱅킹 사용자가 자사 모바일 앱에서 다른 은행의 계좌도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틀은 최대 예치 금액이 5만 파운드다. 이 계좌에 대한 입금은 최대 예치액 내에서 제한이 없다. 반면 인출은 1회 1만 파운드로 제한된다. 카드 결제는 트랜잭션당 1만 파운드로 제한되고 일주일에는 2만 파운드, 월에는 5만 파운드다. 현금 인출은 하루 최대 500파운드, 월 4,000파운드다. 영국내 중소기업은 매틀 파일럿 웹사이트에서 초기 사용 신청을 할 수 있다. ciokr@idg.co.kr 

2018.11.08

'디지털 온리' 뱅킹 서비스 봇물··· 영국 RBS그룹, SMB용 '매틀' 출시

Scott Carey | Computerworld UK
영국의 RBS 그룹(Royal Bank of Scotland group)이 자사의 첫 독립형 '디지털 온리' 뱅킹 서비스를 공개했다. '매틀(Mettle)'이라 불리는 기업용 입출금 계정이다.



이 서비스는 중소중견기업(SME)을 위한 것으로, RBS 그룹의 '냇웨스트(Natwest)' 브랜드로 판매된다. 매틀 모바일 앱은 기본적으로 기업 계좌와 직불 카드를 결합한 것이다. 송장, 결제 추적, 부기 기능 등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틀을 이용하면 단 몇분 만에 기업용 계좌를 만들 수 있다. 기존에 오프라인으로는 몇주까지 걸릴 수 있는 업무였다. 다양한 편의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지출 현황을 확인해 보고서를 만들고, 송장을 만들고, 결제일을 알려주는 것 등이 대표적이다.

매틀은 전형적인 핀테크로, 밝은 노란색의 카드가 함께 제공된다. 매틀의 로고를 보면 첫 글자를 소문자로 하고 나머지는 셰리프 폰트를 사용했는데, 이는 머니박스(Moneybox)나 몬조(Monzo)와 매우 비슷하다. 앱의 전체적인 룩앤필은 코코넛(Coconut)이나 타이드(Tide) 같은 UK 핀테크 업체의 앱을 써봤다면 익숙할 것이다.

냇웨스트의 뱅킹 담당 최고 임원 엘리슨 로즈는 "새로운 고객 중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지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뱅킹과 기술에 적응해야 한다. 매틀을 이용하면 고객이 기술과 사전적 통찰을 결합해 미래지향적인 금융에 집중할 수 있다. 즉, SME가 더 좋은 의사결정을 하고 기업을 더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앱은 컨설턴시인 11:FS, 캡코(Capco) 등과 공동으로 개발했다.

매틀은 현재 뱅킹 라이선스가 없다. 따라서 금융감독청에 의해 규제를 받는 PPS(PrePay Solutions)의 e머니 라이선스로 운영되고 있다. 이는 곧 예금이 통합예금보험기구(FSCS)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파이넨셜 타임스에 따르면, RBS의 대표 로스 맥완은 "은행은 기존 IT 시스템을 현대화하는 방법을 찾으면서 동시에 매틀 같은 독립형 단독 제품을 만들고 있다. 내년에는 고객 중심 플랫폼인 보(Bó)도 내놓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경쟁력 있는 핀테크 업체의 등장과 오픈 뱅킹에 대한 새로운 규제가 시행되는 가운데, RBS 외에 다른 은행들도 디지털 제품군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HSBC는 올해 초 커넥티드 머니(Connected Money) 앱을 내놨고, 바클레이(Barclays)는 모바일 뱅킹 사용자가 자사 모바일 앱에서 다른 은행의 계좌도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틀은 최대 예치 금액이 5만 파운드다. 이 계좌에 대한 입금은 최대 예치액 내에서 제한이 없다. 반면 인출은 1회 1만 파운드로 제한된다. 카드 결제는 트랜잭션당 1만 파운드로 제한되고 일주일에는 2만 파운드, 월에는 5만 파운드다. 현금 인출은 하루 최대 500파운드, 월 4,000파운드다. 영국내 중소기업은 매틀 파일럿 웹사이트에서 초기 사용 신청을 할 수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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