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6

'내가 더 먼저' 호주서도 통신사간 5G 상용화 경쟁

Samira Sarraf | ARN
호주 멜버른의 통신 업체 스피릿 텔레콤(Spirit Telecom)이 5G의 일부로 승인받은 기술을 이미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업체의 관리 이사 제프 니트는 "2017년부터 빔포밍(beamforming)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호주의 다른 통신업체인 텔스트라(Telstra)와 옵터스(Optus)는 내년에나 고객에게 이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빔포밍은 신호를 원형 분무 형태로 바꿔주는 안테나다. 보통 라디오 방송이나 저가 와이파이 라우터에서 사용된다.

스피릿에 따르면, 이 기술 덕분에 업체는 서비스를 최대 속도 1Gpbs까지 더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스피릿 텔레콤의 CTO 대넌 키오는 "진정한 5G는 완전히 새로운 네트워크가 될 것이며 결국은 기존의 4G를 부가적인 네트워크로 만들고 주류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5G 기술의 전체 스위트는 아직 완전히 승인되지 않았지만, 최소 5개 개별 부문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합의된 기술 중 하나가 바로 빔포밍이다. 이 기술은 5G 관련 대기업들이 내년 5G 상용화를 언급하면서 강조했던 것이기도 하다. 그는 "그러나 그들은 이 기술을 기존 4G 네트워크에 추가했을 뿐이다. 이를 5GNR(5G New Radio)이라고 부른다고 해도 실제로는 '4G+'가 더 정확할 것이다. 또한 이들 2개 통신업체는 첫 5G 지원 지역을 이미 구축했다고 주장하지만 아직 실제로 이를 사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내년까지는 이를 지원하는 적절한 기기가 없기 때문이다. 호주에서 진정한 5G는 향후 5년 혹은 10년 내에는 구현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옵터스는 2019년 초에 5G를 상용화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옵터스의 규제 및 공보담당 부사장 앤드루 셰리든은 "이것은 시장이 완전한 5G 기술 서비스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대한 논쟁이 아니다. 우리는 2019년 초에 관련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8월에는 옵터스와 텔스트라 간에 5G 준비 상황을 놓고 논쟁이 붙기도 했다. 텔스트라가 퀀즐랜드주 골드코스트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발표하고 호주에서 5G 서비스 준비를 마친 첫 업체가 됐다고 주장한 직후다. 이에 대해 옵터스는 자사가 이미 4월에 5G 기술을 공개적으로 시연했다고 반박했다.

스피릿 텔레콤은 올해 초 무선망을 사용자와 사이트 간에 멀티 포인트 연결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했다고 설명했다. 업체는 "빔포밍 기술 덕분에 이번 업그레이드 이후 최대 1Gbps까지 지원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우리는 자체 망을 갖고 있으므로, 고객의 기존 연결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빔포밍을 적용하는 것이 가능했다"라고 밝혔다. 텔스트라는 스피릿 텔레콤의 주장에 별도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ciokr@idg.co.kr



2018.10.16

'내가 더 먼저' 호주서도 통신사간 5G 상용화 경쟁

Samira Sarraf | ARN
호주 멜버른의 통신 업체 스피릿 텔레콤(Spirit Telecom)이 5G의 일부로 승인받은 기술을 이미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업체의 관리 이사 제프 니트는 "2017년부터 빔포밍(beamforming)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호주의 다른 통신업체인 텔스트라(Telstra)와 옵터스(Optus)는 내년에나 고객에게 이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빔포밍은 신호를 원형 분무 형태로 바꿔주는 안테나다. 보통 라디오 방송이나 저가 와이파이 라우터에서 사용된다.

스피릿에 따르면, 이 기술 덕분에 업체는 서비스를 최대 속도 1Gpbs까지 더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스피릿 텔레콤의 CTO 대넌 키오는 "진정한 5G는 완전히 새로운 네트워크가 될 것이며 결국은 기존의 4G를 부가적인 네트워크로 만들고 주류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5G 기술의 전체 스위트는 아직 완전히 승인되지 않았지만, 최소 5개 개별 부문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합의된 기술 중 하나가 바로 빔포밍이다. 이 기술은 5G 관련 대기업들이 내년 5G 상용화를 언급하면서 강조했던 것이기도 하다. 그는 "그러나 그들은 이 기술을 기존 4G 네트워크에 추가했을 뿐이다. 이를 5GNR(5G New Radio)이라고 부른다고 해도 실제로는 '4G+'가 더 정확할 것이다. 또한 이들 2개 통신업체는 첫 5G 지원 지역을 이미 구축했다고 주장하지만 아직 실제로 이를 사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내년까지는 이를 지원하는 적절한 기기가 없기 때문이다. 호주에서 진정한 5G는 향후 5년 혹은 10년 내에는 구현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옵터스는 2019년 초에 5G를 상용화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옵터스의 규제 및 공보담당 부사장 앤드루 셰리든은 "이것은 시장이 완전한 5G 기술 서비스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대한 논쟁이 아니다. 우리는 2019년 초에 관련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8월에는 옵터스와 텔스트라 간에 5G 준비 상황을 놓고 논쟁이 붙기도 했다. 텔스트라가 퀀즐랜드주 골드코스트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발표하고 호주에서 5G 서비스 준비를 마친 첫 업체가 됐다고 주장한 직후다. 이에 대해 옵터스는 자사가 이미 4월에 5G 기술을 공개적으로 시연했다고 반박했다.

스피릿 텔레콤은 올해 초 무선망을 사용자와 사이트 간에 멀티 포인트 연결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했다고 설명했다. 업체는 "빔포밍 기술 덕분에 이번 업그레이드 이후 최대 1Gbps까지 지원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우리는 자체 망을 갖고 있으므로, 고객의 기존 연결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빔포밍을 적용하는 것이 가능했다"라고 밝혔다. 텔스트라는 스피릿 텔레콤의 주장에 별도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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