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

'얼굴, 지문, 목소리··' 암호 대신할 생체인식 기술

Techworld Staff | Techworld
예전에 생체인식 기술은 공상과학 영화나 소설에서 고유한 물리적 특성이나 행동을 통해 사람을 식별하는 것을 자주 등장했다. 하지만 이제는 엄지손가락 지문으로 휴대전화의 잠금을 해제하거나 모바일 페이로 거래하는 시대다.

비밀번호 사용 습관이 잘못돼 있다면, 생체인증으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비밀번호 대신 활용할 수 있는 생체인식 기술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1. 안면인식
안면인식은 생체인식 기술 중 중에서도 급속도로 성장하는 기술로 페이스북이나 구글 같은 거물급 업체들도 여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페이스북은 자사의 안면인식 및 태깅 기능을 향상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2012년 페이스닷컴(Face.com)을 인수했다.

애플은 3D 센서를 지원하는 최신 차세대 스마트폰인 아이폰 X에 안면인식 기술을 탑재해 한눈에 휴대전화를 잠금 해제할 수 있도록 했다. 구글은 사용자가 암호를 입력하지 않고 사이트에 등록할 수 있는 데스크톱 브라우저를 발표했다. 대신 구글은 안면인식을 포함한 생체인식 정보를 사용했다.

아마존도 자체 인식 기능(Amazon Reognognition)을 개발했다. 알리바바가 소유한 모바일 지불 앱인 알리페이는 중국에서 1억 2,000만 명의 사용자가 사용하며 얼굴 인식을 통해 돈을 송금하여 신원을 확인하도록 했다.


2. 음성 인식
음성 인식은 수년간 은행 업무에 사용된 또다른 성숙한 생체인식 기술이다. 영국 은행인 HSBC가 모든 모바일 및 통화 고객을 인증하기 위해 뉘앙스(Nuance)의 음성 인식 시스템을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한 2016년은 이 기술을 대중에서 수용하게 됐다는 전환점이었다.

산탄데르은행의 영국지부(Santander UK)는 고객들이 아이폰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7년 초 음성 인식 기술을 도입했다. 이밖에 보다폰 보이스 ID를 통해 고객은 ‘내 목소리가 내 비밀번호(my voice is my password)’라고 간단히 말하면서 안전하게 계정에 접속할 수 있다.

3. 지문
지문은 주류 생체인식 솔루션으로 많은 사람이 엄지손가락으로 휴대폰과 모바일 지불 방법에 접근하고 있다. 그러다 애플의 터치 ID와 삼성의 지문인식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폰이 등장하게 됐다. 지문의 기술적 약점이 간간히 나타났지만, 적어도 해커가 지문을 원격으로 도용할 수는 없기 때문에 안전하다.

그런데도 비자와 마스타카드는 PIN 대신 지문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은행 카드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이 카드에는 지문 스캐너가 내장되어 있으며 프로토타입은 이미 존재하며 불가리아 및 남아프리카 같은 곳에서 시연됐다.

4. 행동 생체인식
고유한 신체적 또는 생리적 특성으로 한 물리적 생체인식은 때로는 행동 생체인식으로 보완되기도 한다. 후자는 음성 인식, 키 스트로크 역학, 걸음걸이 같은 신체적 특징보다는 행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고유한 마커다.

비헤이비오섹(BehavioSec)
은 사기 행각을 발견하고자 머신러닝을 활용해 이 분야에서 일하는 보안 회사다. 또다른 수동적 생체인식 및 행동 분석 회사인 누데이타(NuData)는 손가락 압력, 전화 각도, 키 스트로크 리듬 같은 행동을 기반으로 사용자를 식별할 수 있게 해준다.

리듬을 입력하는 것은 암호 같은 다른 형태의 ID와 조합하여 사용할 때 스푸핑하기가 매우 어렵고 독특하다. 소프트웨어로 구동되는 키보드 다이내믹(keyboard dynamics)은 키보드 자체를 넘어서는 하드웨어가 필요하지 않다.

5. 손바닥 혈관 인식
놀랍도록 성숙한 생체인식(후지쯔가 수년간 시스템을 판매해 왔다) 기술인 손바닥 혈관 인식은 손가락이나 손바닥의 독특한 정맥 패턴을 확인하는 데 기반을 둔다. 오늘날, 주로 지문에 대한 덜 침입적인 대안으로 여겨지는 의료 분야에서 주로 사용된다.

후지쯔는 팜시큐어(PalmSecure) 손바닥 정맥 인식 기술을 개발한 주요 업체다. 이 기술은 소매 지불용 생체인증 기술로 출시됐다.



6. 심장 박동
개개인의 심장에서 만들어지는 심전도 신호는 매우 독특하다. 요즘에는 이를 샘플링하는 기술을 갖춘 업체가 피트니스 밴드와 스마트폰 내부에 이 기술을 통합하고자 한다. 또한 심장 박동 인식 기술은 지문 스캐닝의 새로운 대안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이 기술을 테스트 중인 회사로는 심전도(ECG)를 사용하여 사용자 신원을 인증하는 작고 착용할 수 있는 기기인 님미(Nymi)라는 제품을 개발 중인 바이오님(Bionym)이 있다. ciokr@idg.co.kr
 
4일 전

'얼굴, 지문, 목소리··' 암호 대신할 생체인식 기술

Techworld Staff | Techworld
예전에 생체인식 기술은 공상과학 영화나 소설에서 고유한 물리적 특성이나 행동을 통해 사람을 식별하는 것을 자주 등장했다. 하지만 이제는 엄지손가락 지문으로 휴대전화의 잠금을 해제하거나 모바일 페이로 거래하는 시대다.

비밀번호 사용 습관이 잘못돼 있다면, 생체인증으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비밀번호 대신 활용할 수 있는 생체인식 기술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1. 안면인식
안면인식은 생체인식 기술 중 중에서도 급속도로 성장하는 기술로 페이스북이나 구글 같은 거물급 업체들도 여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페이스북은 자사의 안면인식 및 태깅 기능을 향상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2012년 페이스닷컴(Face.com)을 인수했다.

애플은 3D 센서를 지원하는 최신 차세대 스마트폰인 아이폰 X에 안면인식 기술을 탑재해 한눈에 휴대전화를 잠금 해제할 수 있도록 했다. 구글은 사용자가 암호를 입력하지 않고 사이트에 등록할 수 있는 데스크톱 브라우저를 발표했다. 대신 구글은 안면인식을 포함한 생체인식 정보를 사용했다.

아마존도 자체 인식 기능(Amazon Reognognition)을 개발했다. 알리바바가 소유한 모바일 지불 앱인 알리페이는 중국에서 1억 2,000만 명의 사용자가 사용하며 얼굴 인식을 통해 돈을 송금하여 신원을 확인하도록 했다.


2. 음성 인식
음성 인식은 수년간 은행 업무에 사용된 또다른 성숙한 생체인식 기술이다. 영국 은행인 HSBC가 모든 모바일 및 통화 고객을 인증하기 위해 뉘앙스(Nuance)의 음성 인식 시스템을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한 2016년은 이 기술을 대중에서 수용하게 됐다는 전환점이었다.

산탄데르은행의 영국지부(Santander UK)는 고객들이 아이폰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7년 초 음성 인식 기술을 도입했다. 이밖에 보다폰 보이스 ID를 통해 고객은 ‘내 목소리가 내 비밀번호(my voice is my password)’라고 간단히 말하면서 안전하게 계정에 접속할 수 있다.

3. 지문
지문은 주류 생체인식 솔루션으로 많은 사람이 엄지손가락으로 휴대폰과 모바일 지불 방법에 접근하고 있다. 그러다 애플의 터치 ID와 삼성의 지문인식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폰이 등장하게 됐다. 지문의 기술적 약점이 간간히 나타났지만, 적어도 해커가 지문을 원격으로 도용할 수는 없기 때문에 안전하다.

그런데도 비자와 마스타카드는 PIN 대신 지문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은행 카드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이 카드에는 지문 스캐너가 내장되어 있으며 프로토타입은 이미 존재하며 불가리아 및 남아프리카 같은 곳에서 시연됐다.

4. 행동 생체인식
고유한 신체적 또는 생리적 특성으로 한 물리적 생체인식은 때로는 행동 생체인식으로 보완되기도 한다. 후자는 음성 인식, 키 스트로크 역학, 걸음걸이 같은 신체적 특징보다는 행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고유한 마커다.

비헤이비오섹(BehavioSec)
은 사기 행각을 발견하고자 머신러닝을 활용해 이 분야에서 일하는 보안 회사다. 또다른 수동적 생체인식 및 행동 분석 회사인 누데이타(NuData)는 손가락 압력, 전화 각도, 키 스트로크 리듬 같은 행동을 기반으로 사용자를 식별할 수 있게 해준다.

리듬을 입력하는 것은 암호 같은 다른 형태의 ID와 조합하여 사용할 때 스푸핑하기가 매우 어렵고 독특하다. 소프트웨어로 구동되는 키보드 다이내믹(keyboard dynamics)은 키보드 자체를 넘어서는 하드웨어가 필요하지 않다.

5. 손바닥 혈관 인식
놀랍도록 성숙한 생체인식(후지쯔가 수년간 시스템을 판매해 왔다) 기술인 손바닥 혈관 인식은 손가락이나 손바닥의 독특한 정맥 패턴을 확인하는 데 기반을 둔다. 오늘날, 주로 지문에 대한 덜 침입적인 대안으로 여겨지는 의료 분야에서 주로 사용된다.

후지쯔는 팜시큐어(PalmSecure) 손바닥 정맥 인식 기술을 개발한 주요 업체다. 이 기술은 소매 지불용 생체인증 기술로 출시됐다.



6. 심장 박동
개개인의 심장에서 만들어지는 심전도 신호는 매우 독특하다. 요즘에는 이를 샘플링하는 기술을 갖춘 업체가 피트니스 밴드와 스마트폰 내부에 이 기술을 통합하고자 한다. 또한 심장 박동 인식 기술은 지문 스캐닝의 새로운 대안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이 기술을 테스트 중인 회사로는 심전도(ECG)를 사용하여 사용자 신원을 인증하는 작고 착용할 수 있는 기기인 님미(Nymi)라는 제품을 개발 중인 바이오님(Bionym)이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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