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

리뷰 | 아이폰 XS 및 아이폰 XS 맥스 '구형 아이폰 사용자들이 드디어 지갑을 열 때'

Roman Loyola | Macworld

장기간 아이폰을 사용해 온 사용자들이라면 애플의 아이폰 출시 사이클에 아마도 익숙할 것이다. 아이폰 출시 사이클은 보통 이렇다. 올 해에 메이저 상품을 하나 내놓으면 그 다음 해에는 보통 그 뒤에 ‘S’가 붙은 상품이 출시된다.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 한 버전인 것이다. 따라서, 올 해 출시 된 아이폰 XS, 그리고 아이폰 XS 맥스는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 X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출시 당시 많은 이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아이폰 X이 과연 올 해 버전에서는 어떻게 업그레이드 됐을까? 아이폰 XS는 아이폰 X에서 많은 발전을 이루었지만, 기존에 아이폰 X을 사용중인 사람이라면 아마도 올 해 모델은 건너 뛰고 내년 모델을 기다려 보는게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아이폰 X 보다 더 이전 모델을 사용 중이라면 XS 라인으로의 업그레이드를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아이폰 XS 리뷰 :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아이폰
스마트폰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XS시리즈는 애플의 A12바이오닉 프로세서 덕분에 지금까지 나온 아이폰들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A12 바이오닉 프로세서는 2개의 퍼포먼스 코어와 4개의 효율성 코어, 도합 6개의 코어를 지닌 64비트 프로세서이다. 아이폰 X에 탑재되었던 A11 바이오닉도 코어 수는 이와 동일했다. 하지만 A12 바이오닉에 탑재된 2개의 퍼포먼스 코어는 최대 15% 까지 더 빠르며, 효율성 코어의 경우 전력을 50% 이상 덜 사용한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CPU 및 그래픽 속도
과거 아이폰들과 프로세싱 및 그래픽 속도를 비교해 보기 위해 우리는 아이폰 XS 및 아이폰 XS 맥스에 대하여 몇 가지 벤치마킹 툴을 사용하여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다. 아이폰 XS와 아이폰 XS 맥스에 대한 전체 벤치마킹 분석은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여기서는 결론만 간략하게 언급하고 넘어가도록 하겠다.

긱벤치(Geekbench) 4의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아이폰 XS와 아이폰 XS 맥스의 싱글 스레드 성능은 아이폰 X 대비 13% 가량 향상되었다. 이는 애플이 말하는 15% 향상에 상당히 근접한 수준이다. 멀티-코어의 경우 약 10% 정도의 향상을 보였다.



그래픽 기반 벤치마크에서 긱벤치의 메탈(Metal) 기반 컴퓨팅 테스트는 아이폰 X 대비 무려 40%에 달하는 성능 향상을 보여 주었다. 애플 측은 아이폰 XS가 그래픽 측면에서 50%에 달하는 성능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3DMark 슬링 샷 익스트림(3DMark Sling Shot Extreme) 테스트에서는 아이폰 X와 XS의 결과가 같게 나왔지만, 3DMark 아이스 스톰 언리미티드(3DMark Ice Storm Unlimited) 테스트에서는 신형 모델의 성능 향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슬링 샷 익스트림 테스트의 경우 아마도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메모리 및 캐시 병목 현상을 겪은 것으로 추측된다.

셀룰러 데이터 및 와이파이 속도
아이폰 XS 및 XS 맥스의 연결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우리는 스피드테스트 앱을 사용했다. 물론 무선 연결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아주 많다. 따라서 실제 사용 경험은 우리의 테스트 결과와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아이폰 XS 및 아이폰 XS 맥스의 네트워킹 성능에 대한 전체 분석 결과는 링크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는 결과만 간략하게 언급하겠다.

와이파이 테스트에서는 특히 다운로드 속도의 개선이 눈에 띄었으며, 최대 45%까지 빨라진 속도를 보여주었다. 업로드 속도의 경우 그러나 그다지 큰 개선점은 없는 듯했다.

셀룰러 데이터의 경우 버라이즌과 T-모바일 두 통신사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T-모바일의 경우 Macworld 샌프란시스코 지사에서 테스트 한 결과 다운로드 속도가 무려 77% 가량 향상되었음이 확인됐다. 위치를 바꿔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의 교외 지역에서 테스트 했을 때는 이보다는 훨씬 낮은(그러나 여전히 대단하다고 할) 26%의 향상을 보여주었다. 아이폰 7 플러스와 비교했을 때 버라이즌 통신사를 사용하는 아이폰 XS 맥스의 다운로드 속도는 40% 가량 개선되었다. 테스트 장소는 샌프란시스코의 언덕 지역에 위치한 주택가였다.

아이폰 XS가 출시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새 기종의 와이파이 및 LTE 연결과 관련한 문제가 제기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가 테스트하는 도중에는 커버리지가 감소하는 일은 없었지만 그래도 주의 깊게 살펴볼 만한 문제인 것 같다.

아이폰 XS의 체감 속도는...
각종 벤치마크 결과 외에도 실제 휴대폰을 사용해 봤을 때 주관적이지만 피부로 느껴지는 성능 향상도 무시할 수 없다. 객관적 숫자로 나타낼 수는 없지만 예를 들어, 아이폰 XS의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위한) 새로운 뉴럴 엔진은 훨씬 페이스 ID 기능, 애니모티콘, 증강 현실 앱 등의 사용 경험을 훨씬 유려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주었다. 휴대폰을 켜고, 앱을 실행하는 속도는 아이폰 X과 비슷해 보인다. 그래픽 성능 역시 저장된 영상을 볼 때, 스크린을 스크롤링 할 때 등 아이폰 X에서 크게 달라지지는 않은 것 같았다.

(이어서 아이폰 XS 카메라 리뷰)

4일 전

리뷰 | 아이폰 XS 및 아이폰 XS 맥스 '구형 아이폰 사용자들이 드디어 지갑을 열 때'

Roman Loyola | Macworld

장기간 아이폰을 사용해 온 사용자들이라면 애플의 아이폰 출시 사이클에 아마도 익숙할 것이다. 아이폰 출시 사이클은 보통 이렇다. 올 해에 메이저 상품을 하나 내놓으면 그 다음 해에는 보통 그 뒤에 ‘S’가 붙은 상품이 출시된다.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 한 버전인 것이다. 따라서, 올 해 출시 된 아이폰 XS, 그리고 아이폰 XS 맥스는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 X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출시 당시 많은 이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아이폰 X이 과연 올 해 버전에서는 어떻게 업그레이드 됐을까? 아이폰 XS는 아이폰 X에서 많은 발전을 이루었지만, 기존에 아이폰 X을 사용중인 사람이라면 아마도 올 해 모델은 건너 뛰고 내년 모델을 기다려 보는게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아이폰 X 보다 더 이전 모델을 사용 중이라면 XS 라인으로의 업그레이드를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아이폰 XS 리뷰 :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아이폰
스마트폰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XS시리즈는 애플의 A12바이오닉 프로세서 덕분에 지금까지 나온 아이폰들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A12 바이오닉 프로세서는 2개의 퍼포먼스 코어와 4개의 효율성 코어, 도합 6개의 코어를 지닌 64비트 프로세서이다. 아이폰 X에 탑재되었던 A11 바이오닉도 코어 수는 이와 동일했다. 하지만 A12 바이오닉에 탑재된 2개의 퍼포먼스 코어는 최대 15% 까지 더 빠르며, 효율성 코어의 경우 전력을 50% 이상 덜 사용한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CPU 및 그래픽 속도
과거 아이폰들과 프로세싱 및 그래픽 속도를 비교해 보기 위해 우리는 아이폰 XS 및 아이폰 XS 맥스에 대하여 몇 가지 벤치마킹 툴을 사용하여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다. 아이폰 XS와 아이폰 XS 맥스에 대한 전체 벤치마킹 분석은 링크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여기서는 결론만 간략하게 언급하고 넘어가도록 하겠다.

긱벤치(Geekbench) 4의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아이폰 XS와 아이폰 XS 맥스의 싱글 스레드 성능은 아이폰 X 대비 13% 가량 향상되었다. 이는 애플이 말하는 15% 향상에 상당히 근접한 수준이다. 멀티-코어의 경우 약 10% 정도의 향상을 보였다.



그래픽 기반 벤치마크에서 긱벤치의 메탈(Metal) 기반 컴퓨팅 테스트는 아이폰 X 대비 무려 40%에 달하는 성능 향상을 보여 주었다. 애플 측은 아이폰 XS가 그래픽 측면에서 50%에 달하는 성능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3DMark 슬링 샷 익스트림(3DMark Sling Shot Extreme) 테스트에서는 아이폰 X와 XS의 결과가 같게 나왔지만, 3DMark 아이스 스톰 언리미티드(3DMark Ice Storm Unlimited) 테스트에서는 신형 모델의 성능 향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슬링 샷 익스트림 테스트의 경우 아마도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메모리 및 캐시 병목 현상을 겪은 것으로 추측된다.

셀룰러 데이터 및 와이파이 속도
아이폰 XS 및 XS 맥스의 연결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우리는 스피드테스트 앱을 사용했다. 물론 무선 연결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아주 많다. 따라서 실제 사용 경험은 우리의 테스트 결과와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아이폰 XS 및 아이폰 XS 맥스의 네트워킹 성능에 대한 전체 분석 결과는 링크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는 결과만 간략하게 언급하겠다.

와이파이 테스트에서는 특히 다운로드 속도의 개선이 눈에 띄었으며, 최대 45%까지 빨라진 속도를 보여주었다. 업로드 속도의 경우 그러나 그다지 큰 개선점은 없는 듯했다.

셀룰러 데이터의 경우 버라이즌과 T-모바일 두 통신사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T-모바일의 경우 Macworld 샌프란시스코 지사에서 테스트 한 결과 다운로드 속도가 무려 77% 가량 향상되었음이 확인됐다. 위치를 바꿔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의 교외 지역에서 테스트 했을 때는 이보다는 훨씬 낮은(그러나 여전히 대단하다고 할) 26%의 향상을 보여주었다. 아이폰 7 플러스와 비교했을 때 버라이즌 통신사를 사용하는 아이폰 XS 맥스의 다운로드 속도는 40% 가량 개선되었다. 테스트 장소는 샌프란시스코의 언덕 지역에 위치한 주택가였다.

아이폰 XS가 출시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새 기종의 와이파이 및 LTE 연결과 관련한 문제가 제기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가 테스트하는 도중에는 커버리지가 감소하는 일은 없었지만 그래도 주의 깊게 살펴볼 만한 문제인 것 같다.

아이폰 XS의 체감 속도는...
각종 벤치마크 결과 외에도 실제 휴대폰을 사용해 봤을 때 주관적이지만 피부로 느껴지는 성능 향상도 무시할 수 없다. 객관적 숫자로 나타낼 수는 없지만 예를 들어, 아이폰 XS의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위한) 새로운 뉴럴 엔진은 훨씬 페이스 ID 기능, 애니모티콘, 증강 현실 앱 등의 사용 경험을 훨씬 유려하고 부드럽게 만들어주었다. 휴대폰을 켜고, 앱을 실행하는 속도는 아이폰 X과 비슷해 보인다. 그래픽 성능 역시 저장된 영상을 볼 때, 스크린을 스크롤링 할 때 등 아이폰 X에서 크게 달라지지는 않은 것 같았다.

(이어서 아이폰 XS 카메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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