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2

맥OS 모하비로 당장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5가지 이유

Roman Loyola | Macworld
마침내 맥OS 최신 버전 '모하비(Mojave)'(공식적으로는 10.14 버전이다) 정식 버전 배포가 시작됐다. 맥 운영체제의 메이저 업그레이드는 아니지만 맥을 더 생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신기능이 추가됐다.

업그레이드를 할지 망설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장단점을 따져 보겠지만, 결국은 현재대로 문제없이 사용하는 것과 문제가 발생할 위험을 감수할 만큼의 매력이 있는지 선택의 문제다. 여기서는 맥OS 모하비로 바로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몇 가지 이유를 살펴보자.

눈이 더 편안한 다크 모드
지난 2018 WWDC 행사에서 애플이 모하비를 공개하며 처음 제시했던 신기능이 (모하비 웹사이트의 첫 화면에 배치한 기능이기도 하다) 바로 다크 모드(Dark Mode)다. 툴바와 메뉴 같은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요소의 색깔을 더 어두운 색으로 바꿔준다. 일부 사용자는 애플이 다크 모드를 가장 강조한 것을 두고 의외라고 생각한다. "음, 맥 사용자가 어두운 색을 쓸 수 있게 됐군, 그래서 뭐?" 정도의 반응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하루에 맥(혹은 일반적인 컴퓨터)을 얼마나 사용하는지 한번 떠올려 보자. 컴퓨터 화면을 보는 것은 기본적으로 광원을 응시하는 것이다. 필자를 포함해 많은 사람이 거의 모든 업무를 온 종일 이 광원을 바라보면서 처리한다. 전통적인 맥 UI에서는 보통 밝은 흰색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윈도우를 사용했고, 눈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었다.

익숙한 라이드 모드 윈도우

모하비의 다크 모드 윈도우

반면 모하비의 다크 모드를 사용하면서 필자는 눈이 더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확실히 덜 피곤하다고 말할 정도는 아니지만, 이는 아마도 필자가 30분 정도에 한번씩 다른 곳을 바라보며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습관이 있기 때문일 수 있다. 일부에서는 다크 모드가 현재 처리하는 작업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한다. 필자는 이런 주장에 동의도, 반대도 할 수 없다. 이전과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다크 모드로 설정해 놓고 일했을 때 더 만족스러웠고 현재는 이를 더 선호한다. 앞으로 더 많은 앱이 다크 모드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기를 기대한다.

연속성 카메라
기존에는 사진이나 스캔한 문서를 맥으로 보내기가 다소 번거로웠다. 그러나 연속성 카메라(Continuity Camera) 기능이 등장하면서 이 과정을 더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미지를 스캔해 바로 메모에 넣을 수 있다.

아이폰 X로 영수증을 스캔해 바로 맥용 메모에 넣을 수 있다.앱이 이 기능을 지원하면 사용자가 해야 할 것은 이미지를 넣어야 할 곳에서 마우스 클릭하는 것 뿐이다. 이제 파일 메뉴로 가서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에서 사진이나 스캔한 문서를 가져오는 메뉴를 찾는다. 이를 선택하면 맥 앱에는 상태 표시가 나타나고 iOS 기기의 카메라가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이제 iOS 기기에서 사진을 찍거나 문서를 스캔할 수 있고 촬영한 결과물은 자동으로 문서에 삽입된다. 매우 간단하게 모든 과정이 진행된다. 단, 현재는 기존에 촬영해 놓은 사진을 선택해 넣는 기능은 없다. 앞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연속성 카메라는 현재까지 메모와 메일, 메시지, 파인더 등 모하비 내장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넘버스와 페이지, 키노트 같은 애플 앱에서도 작동한다. 서드 파티 앱도 곧 이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향상된 보안 기능
사실 보안은 그리 매력적인 주제가 아니다. 그러나 모하비로 업그레이드할만한 멋진 보안 기능이 몇 가지 있다. 필자는 맥 관련 글을 쓰는 직업 특성상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해 사용해보는 일이 잦다. 때로는 낯선 업체의 제품의 써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필자는 필자의 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니터링하는 유틸리티를 몇가지 사용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오버사이트(OverSight)다. 앱이 맥의 페이스타임 카메라나 마이크에 접근하려 할 때 경고를 보내 알려준다.

모하비에는 이 오버사이트와 비슷한 기능이 추가됐다. 앱이 카메라와 마이크를 사용하려 할 때 경고를 보낸다. 아이튠스 기기 백업이나 타임 머신 백업, 메일 데이터베이스, 메시지 내역, 사파리 데이터 등에 접근할 때도 역시 사용자에게 이를 알려준다. 모하비의 사파리는 ITP(Intelligent Tracking Prevention) 기능을 더 강화했다. 사용자가 방문한 웹사이트를 추적하지 못하도록 막는다. 댓글 버튼이나 페이스북 좋아요 버튼 등 사용자를 추적하는 기능을 사용하면, 사파리에서 계속해서 추적을 허용할 수 있음을 경고하는 메시지를 보여준다.

맥OS 모하비는 앱이 맥의 마이크와 카메라, 다른 부분에 접근하려 할 때 알려준다또한, 모하비에서는 암호 관리 기능이 개선됐다. 강력한 암호를 만들 수 있고 SMS로 받은 보안 코드를 자동으로 입력해주기도 한다. 기존 암호가 얼마나 안전한지 감사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모두 훌륭한 기능이다. 그러나 원패스워드(1Password)를 오랫동안 사용해 온 필자 입장에서는, 원패스워드를 버리고 모하비 내장 기능을 선택할 정도는 아니다. 원패스워드 같은 서드파티 앱을 사용하면 내장 기능보다 번거롭긴 하지만 필자는 원패스워드 관리 툴을 더 선호한다.

빠른 편집 지원하는 미리보기
가족의 일상을 꼼꼼히 기록하는 편인 필자는 여러 가족 행사에서 사진과 동영상을 찍는다. 이렇게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본 후에 편집 여부를 결정한다. 이런 작업은 그리 번거로운 것은 아니지만, 수정할 필요가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 수많은 파일을 미리보기한 후 다시 앱에서 이 사진을 여는 것은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성사긴 일이다.

미리보기에서 사진을 바로 편집할 수 있다. 다른 앱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 모하비에서 이런 작업을 간소화하는 업데이트가 있다. 가장 크게 바뀐 것이기도 한데 바로 미리보기다. 간단한 편집 툴을 제공해 다른 앱을 쓸 필요가 없다.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사진을 미리보기한 화면에서(사진을 선택한 후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된다), 회전(Rotate) 아이콘과 미리보기(Open in Preview) 버튼 중간에 있는 퀵 액션(Quick Actions) 아이콘을 누르면 된다. 그러면 편집 툴바가 나타난다. 여기서 90도 회전, 이미지 자르기 등의 작업을 할 수 있고 마크업(markup) 툴을 이용해 주석을 넣을 수도 있다. 오디오와 영상 파일이라면 자르기 작업을 할 수 있다.

수많은 사진과 동영상을 다루는 사용자라면 이 미리보기 퀵 액션 기능이 간단한 자르기 작업을 하기 딱이라는 것을 바로 알 것이다. 실제로 정말 많은 작업 시간을 줄여준다.

개선된 뉴스와 주식, 음성 메모, 앱 스토어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뉴스와 주식, 음성 메모 앱을 자주 써 온 사용자라면 이제 모하비 맥에서도 이 앱을 더 잘 쓰게 될 것이다. 뉴스와 주식 앱의 정보를 아이클라우드에 저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호하는 주제와 채널, 읽은 기사 목록 등을 저장해 모든 기기에 동기화할 수 있다. 음성 메모 역시 녹음 파일을 아이클라우드에 저장하므로 어떤 기기에서든 다시 들을 수 있다.

맥OS 모하비의 새 뉴스 앱

이들 앱 중에서 필자가 가장 많이 쓰는 것이 뉴스 앱이다. 많은 사람이 새 소식을 확인하는 데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하지만, 소셜 네트워크에서는 팔로우하는 사람이 뉴스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필자는 기사에 대해 더 많은 통제권을 갖는 것을 선호하고, 일부 주제는 나를 팔로우하는 사람들과 공유할 필요가 없는 것이므로 뉴스 앱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 뉴스 앱에서는 사용자가 선호하는 매체와 주제를 정할 수 있어 관심사에 꼭 맞는 뉴스를 챙겨 볼 수 있다(단, 한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에서는 뉴스앱이 비활성화된 상태다).

또한, 애플은 앱 스토어 디자인도 전면 개편해 앱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바꿨다. 앱 스토어 에디터가 다양한 방식으로 앱을 소개해 사용자가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찾는 수고로움을 덜어준다.

그룹 페이스타임 기능이 곧 추가될 예정이다.

(곧 추가될) 그룹 페이스타임
아직도 모하비로 업그레이드할만한 뚜렷한 장점을 느끼지 못하겠다면 아직 비장의 카드가 하나 남아있다. 바로 '그룹 페이스타임(Group FaceTime)'이다. 애플이 '늦은 가을'쯤 공개할 것이라고 밝힌 이 기능을 이용하면, 맥과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최대 32명과 그룹 채팅을 할 수 있다. 이 기능이 애플의 공언대로 제대로 동작한다면, 모하비로 업그레이드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이유가 될 것이다. ciokr@idg.co.kr 



2018.10.02

맥OS 모하비로 당장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5가지 이유

Roman Loyola | Macworld
마침내 맥OS 최신 버전 '모하비(Mojave)'(공식적으로는 10.14 버전이다) 정식 버전 배포가 시작됐다. 맥 운영체제의 메이저 업그레이드는 아니지만 맥을 더 생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신기능이 추가됐다.

업그레이드를 할지 망설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장단점을 따져 보겠지만, 결국은 현재대로 문제없이 사용하는 것과 문제가 발생할 위험을 감수할 만큼의 매력이 있는지 선택의 문제다. 여기서는 맥OS 모하비로 바로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몇 가지 이유를 살펴보자.

눈이 더 편안한 다크 모드
지난 2018 WWDC 행사에서 애플이 모하비를 공개하며 처음 제시했던 신기능이 (모하비 웹사이트의 첫 화면에 배치한 기능이기도 하다) 바로 다크 모드(Dark Mode)다. 툴바와 메뉴 같은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요소의 색깔을 더 어두운 색으로 바꿔준다. 일부 사용자는 애플이 다크 모드를 가장 강조한 것을 두고 의외라고 생각한다. "음, 맥 사용자가 어두운 색을 쓸 수 있게 됐군, 그래서 뭐?" 정도의 반응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하루에 맥(혹은 일반적인 컴퓨터)을 얼마나 사용하는지 한번 떠올려 보자. 컴퓨터 화면을 보는 것은 기본적으로 광원을 응시하는 것이다. 필자를 포함해 많은 사람이 거의 모든 업무를 온 종일 이 광원을 바라보면서 처리한다. 전통적인 맥 UI에서는 보통 밝은 흰색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윈도우를 사용했고, 눈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었다.

익숙한 라이드 모드 윈도우

모하비의 다크 모드 윈도우

반면 모하비의 다크 모드를 사용하면서 필자는 눈이 더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확실히 덜 피곤하다고 말할 정도는 아니지만, 이는 아마도 필자가 30분 정도에 한번씩 다른 곳을 바라보며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습관이 있기 때문일 수 있다. 일부에서는 다크 모드가 현재 처리하는 작업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한다. 필자는 이런 주장에 동의도, 반대도 할 수 없다. 이전과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다크 모드로 설정해 놓고 일했을 때 더 만족스러웠고 현재는 이를 더 선호한다. 앞으로 더 많은 앱이 다크 모드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기를 기대한다.

연속성 카메라
기존에는 사진이나 스캔한 문서를 맥으로 보내기가 다소 번거로웠다. 그러나 연속성 카메라(Continuity Camera) 기능이 등장하면서 이 과정을 더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미지를 스캔해 바로 메모에 넣을 수 있다.

아이폰 X로 영수증을 스캔해 바로 맥용 메모에 넣을 수 있다.앱이 이 기능을 지원하면 사용자가 해야 할 것은 이미지를 넣어야 할 곳에서 마우스 클릭하는 것 뿐이다. 이제 파일 메뉴로 가서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에서 사진이나 스캔한 문서를 가져오는 메뉴를 찾는다. 이를 선택하면 맥 앱에는 상태 표시가 나타나고 iOS 기기의 카메라가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이제 iOS 기기에서 사진을 찍거나 문서를 스캔할 수 있고 촬영한 결과물은 자동으로 문서에 삽입된다. 매우 간단하게 모든 과정이 진행된다. 단, 현재는 기존에 촬영해 놓은 사진을 선택해 넣는 기능은 없다. 앞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연속성 카메라는 현재까지 메모와 메일, 메시지, 파인더 등 모하비 내장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넘버스와 페이지, 키노트 같은 애플 앱에서도 작동한다. 서드 파티 앱도 곧 이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향상된 보안 기능
사실 보안은 그리 매력적인 주제가 아니다. 그러나 모하비로 업그레이드할만한 멋진 보안 기능이 몇 가지 있다. 필자는 맥 관련 글을 쓰는 직업 특성상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해 사용해보는 일이 잦다. 때로는 낯선 업체의 제품의 써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필자는 필자의 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니터링하는 유틸리티를 몇가지 사용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오버사이트(OverSight)다. 앱이 맥의 페이스타임 카메라나 마이크에 접근하려 할 때 경고를 보내 알려준다.

모하비에는 이 오버사이트와 비슷한 기능이 추가됐다. 앱이 카메라와 마이크를 사용하려 할 때 경고를 보낸다. 아이튠스 기기 백업이나 타임 머신 백업, 메일 데이터베이스, 메시지 내역, 사파리 데이터 등에 접근할 때도 역시 사용자에게 이를 알려준다. 모하비의 사파리는 ITP(Intelligent Tracking Prevention) 기능을 더 강화했다. 사용자가 방문한 웹사이트를 추적하지 못하도록 막는다. 댓글 버튼이나 페이스북 좋아요 버튼 등 사용자를 추적하는 기능을 사용하면, 사파리에서 계속해서 추적을 허용할 수 있음을 경고하는 메시지를 보여준다.

맥OS 모하비는 앱이 맥의 마이크와 카메라, 다른 부분에 접근하려 할 때 알려준다또한, 모하비에서는 암호 관리 기능이 개선됐다. 강력한 암호를 만들 수 있고 SMS로 받은 보안 코드를 자동으로 입력해주기도 한다. 기존 암호가 얼마나 안전한지 감사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모두 훌륭한 기능이다. 그러나 원패스워드(1Password)를 오랫동안 사용해 온 필자 입장에서는, 원패스워드를 버리고 모하비 내장 기능을 선택할 정도는 아니다. 원패스워드 같은 서드파티 앱을 사용하면 내장 기능보다 번거롭긴 하지만 필자는 원패스워드 관리 툴을 더 선호한다.

빠른 편집 지원하는 미리보기
가족의 일상을 꼼꼼히 기록하는 편인 필자는 여러 가족 행사에서 사진과 동영상을 찍는다. 이렇게 찍은 사진과 동영상을 본 후에 편집 여부를 결정한다. 이런 작업은 그리 번거로운 것은 아니지만, 수정할 필요가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 수많은 파일을 미리보기한 후 다시 앱에서 이 사진을 여는 것은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성사긴 일이다.

미리보기에서 사진을 바로 편집할 수 있다. 다른 앱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그런데 모하비에서 이런 작업을 간소화하는 업데이트가 있다. 가장 크게 바뀐 것이기도 한데 바로 미리보기다. 간단한 편집 툴을 제공해 다른 앱을 쓸 필요가 없다.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사진을 미리보기한 화면에서(사진을 선택한 후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된다), 회전(Rotate) 아이콘과 미리보기(Open in Preview) 버튼 중간에 있는 퀵 액션(Quick Actions) 아이콘을 누르면 된다. 그러면 편집 툴바가 나타난다. 여기서 90도 회전, 이미지 자르기 등의 작업을 할 수 있고 마크업(markup) 툴을 이용해 주석을 넣을 수도 있다. 오디오와 영상 파일이라면 자르기 작업을 할 수 있다.

수많은 사진과 동영상을 다루는 사용자라면 이 미리보기 퀵 액션 기능이 간단한 자르기 작업을 하기 딱이라는 것을 바로 알 것이다. 실제로 정말 많은 작업 시간을 줄여준다.

개선된 뉴스와 주식, 음성 메모, 앱 스토어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뉴스와 주식, 음성 메모 앱을 자주 써 온 사용자라면 이제 모하비 맥에서도 이 앱을 더 잘 쓰게 될 것이다. 뉴스와 주식 앱의 정보를 아이클라우드에 저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선호하는 주제와 채널, 읽은 기사 목록 등을 저장해 모든 기기에 동기화할 수 있다. 음성 메모 역시 녹음 파일을 아이클라우드에 저장하므로 어떤 기기에서든 다시 들을 수 있다.

맥OS 모하비의 새 뉴스 앱

이들 앱 중에서 필자가 가장 많이 쓰는 것이 뉴스 앱이다. 많은 사람이 새 소식을 확인하는 데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하지만, 소셜 네트워크에서는 팔로우하는 사람이 뉴스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필자는 기사에 대해 더 많은 통제권을 갖는 것을 선호하고, 일부 주제는 나를 팔로우하는 사람들과 공유할 필요가 없는 것이므로 뉴스 앱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 뉴스 앱에서는 사용자가 선호하는 매체와 주제를 정할 수 있어 관심사에 꼭 맞는 뉴스를 챙겨 볼 수 있다(단, 한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에서는 뉴스앱이 비활성화된 상태다).

또한, 애플은 앱 스토어 디자인도 전면 개편해 앱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바꿨다. 앱 스토어 에디터가 다양한 방식으로 앱을 소개해 사용자가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찾는 수고로움을 덜어준다.

그룹 페이스타임 기능이 곧 추가될 예정이다.

(곧 추가될) 그룹 페이스타임
아직도 모하비로 업그레이드할만한 뚜렷한 장점을 느끼지 못하겠다면 아직 비장의 카드가 하나 남아있다. 바로 '그룹 페이스타임(Group FaceTime)'이다. 애플이 '늦은 가을'쯤 공개할 것이라고 밝힌 이 기능을 이용하면, 맥과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최대 32명과 그룹 채팅을 할 수 있다. 이 기능이 애플의 공언대로 제대로 동작한다면, 모하비로 업그레이드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이유가 될 것이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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