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31

핵심 인재에 대한 종합적 접근··· ‘승계 계획’ 따라잡기

Sarah K. White | CIO
승계 플래닝(Succession Planning)이란, 핵심 인력이 물러났을 때 그 역할을 메울 수 있도록 준비된 인재 풀을 양성하는 인재 관리 프로세스다. 적절한 승계 계획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과 기관은 숙련된 인력과 우수 인재들을 채용하면서 인재 지향형 문화를 촉진한다. 채용을 하면, 인적 자원의 스킬, 전문성, 지식 개발 및 발전에 초점을 맞춘다. 조직이 성장했을 때, 인재를 상실했을 때, 관리진이 재편됐을 때 리더십 역할을 맡길 준비를 하기 위해서다.

사직이나 사임만으로 리더십이 바뀌는 것이 아니다. 은퇴, 해고, 병가, 퇴사, 통보 없이 갑자기 그만두는 일 등으로 리더십에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 승계 계획은 이런 상황에서 누군가 승진 등을 통해 해당 리더십 직위의 책임과 역할을 맡아 생산성과 사기가 저해되지 않도록 만드는 전략이다.

그렇다고 승계 계획의 목적을 오해해서는 안 된다. 누군가 특정 역할을 인수할 수 있게끔 준비를 하려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승계 계획 하위 범주인 교체(대체) 계획이다. 반면 승계 계획은 신입 직급부터 핵심 역할에 대한 준비가 된 고위 리더십 직급까지 많은 숙련된 인재 풀을 활용한다.

달리 표현하자면 교체(대체) 계획은 선형이다. 특정 고위 관리직을 인수 또는 대체할 직원을 준비시키는 것이다. 반면 승계 계획은 유연한 많은 인재 풀을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승계 계획 프로세스
승계 계획 프로세스는 회사마다 다르다. 그러나 성공적으로 승계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때 활용할 수 있는 공통 가이드라인도 있다.

- 직원이 회사를 그만뒀을 때 그 즉시 공석을 채워야 하는 가장 중요한 직책과 역할을 파악한다.

- 각 직책과 역할 별로 중요 책임과 역량, 요구사항을 규정한다(해당 역할에 가장 잘 부합하는 개인적인 자질 포함).

- 확립된 기준으로 후보자를 평가하고, 리더십 직위의 인적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사람을 결정한다.

- 조직의 핵심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직원 인재 풀을 만든다.

- 트레이닝과 업무 경험으로 직원 역량을 개발, 때가 되었을 때 리더십 직위를 맡길 준비를 한다.

승계 계획 템플릿
조직의 승계 계획에 대한 윤곽을 그린 템플릿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사기와 생산성이 저해되지 않도록, 그리고 가능한 매끄럽게 승계가 되도록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템플릿에는 비즈니스 소유주가 회사를 다른 사람에게 넘길 때, 경영진이 향후 ‘출구 전략'을 준비할 때 등 세부 사항이 반영되어 있어야 한다. 승계 계획 템플릿을 온라인에 공개하는 회사들도 있다. 템플릿 개발에 애를 먹고 있다면 좋은 '안내서’ 역할을 할 것이다.

템플릿에는 최소한 다음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 승계 계획을 개발한 일자 등 관련 정보 일체.

- 읽는 사람들이 승계 계획의 각 항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목차.

- 승계 계획에 대한 개요, 조직이 승계 전략으로 달성하려는 목표, 모든 세부 사항들.

- 비즈니스 운영에 반드시 필요한, 또는 회사에 큰 영향을 미치는 리더십 및 비리더십 직책과 역할.

- 은퇴로 인해 몇 년 내에 공석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직책과 역할에 대한 목록. 경쟁이 심한 산업이나 부문은 스카우트로 인한 인재 상실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

- 미래 리더십 직책, 또는 공석이 될 확률이 높은 직책에 부합하는 잠재 후보군 전원에 대한 리스트.

- 고성과 직원들을 교육시킬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커리어 개발 노력.

- 계약, 제휴, 기타 약정 등 고려해야 할 법적 문서 일체.

승계 계획의 베스트 프랙티스
승계 계획은 차세대 IT리더를 양성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승계 계획에서 현재는 물론 미래의 비즈니스 도전 과제, 핵심 스킬, 미래의 스킬, 모든 핵심 및 기술 역량, 커리어 개발 계획 등을 고려해 반영해야 한다. 승계 계획은 여러 단계로 구성되어 있지만, 효과적으로 승계 계획 전략을 수립하려면 다음 4가지가 필요하다.

- 조직 내부에서 향후 더 크고 많은 책임을 맡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춘 후보자를 파악한다.

- 우수 후보자를 파악했으면, 트레이닝을 통해 이들의 스킬과 전문성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 리더십 직위의 사람들이 미래 인재 개발에 참여하고, 잠재력이 높은 인재들을 지원하도록 만든다.

- 핵심 직책이나 역할이 공석이 되었을 때 즉시 충원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인재 데이터베이스를 만든다.

-> 귀사에는 CIO 승계 계획이 마련돼 있습니까?

-> 기업 미래에 직원 미래 있다··· 올바른 '승계 계획'의 가치

승계 계획의 혜택
소규모 조직도 대기업만큼 승계 계획이 아주 중요하다. 리소스와 예산, 인력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에서 승계 계획은 업무 흐름이 방해 받는 것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소유주 개인 운영 사업체에서 소유주가 물러나거나, 회사를 매각할 때 큰 도움을 준다.

규모가 큰 조직의 경우, 걸린 것이 많고 예기치 않은 인력 상실이 비즈니스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승계 계획이 아주 중요하다. 조직 구조가 복잡하기 때문에 인재 풀이 충분해야 한다. 그래야 리더십이나 관리직 직책, 역할에 변화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승계 계획 사례
애플의 경우, 스티브 잡스가 애플 직원과 리더들에게 잡스의 비즈니스 방식을 이해시키고, 잡스처럼 생각하는 방법을 교육하는 애플 대학(Apple University)을 설립해 승계 계획을 지원하고 있다. 세부사항은 비밀이지만, 애플이라는 조직의 일관성에 도움을 주도록 만들어져 있다.

애플은 잡스가 물러난 후 팀 쿡이 매끄럽게 CEO를 물려 받으면서 승계 계획에 대한 준비성을 과시했다. 쿡은 승계 계획이 애플이라는 조직에 여전히 중요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에 리더십 역할을 맡을 충분한 ‘승계 후보군’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BM도 2011년 사무엘 팔미사노(Samuel J. Palmisano) CEO가 사임했을 당시 승계 계획 전략의 효과성을 증명했다. 첫 여성 CEO로 임명된 버지니아 로메티(Virginia Rometty)가 팔미사노의 역할을 대신할 준비가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로메티는 IBM에서 30년 넘게 일했다. 따라서 이미 조직 문화와 비즈니스 운영에 대한 지식이 깊었다. 덕분에 수월하게 로메티 체제로 전환될 수 있었으며, IBM은 이런 조직 변화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완전한 잠재력을 발휘해 기업 운영을 했다.

승계 계획의 미래
승계 계획의 핵심 구성 요소 중 하나는 인재 개발(Talent Development)이다. 승계 계획에 있어 잠재력을 갖춘 후보자로 규정한 핵심 인재의 경우, 이들을 계속 몰입시키고 동기를 부여하는 방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밀레니얼 세대가 중요 인력군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승계 계획의 대상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갤럽(Gallup)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는 전체 노동력의 38%이다. 베이비 부머 세대가 은퇴하기 시작하면서 리더십 역할을 맞게 될 것이다. 갤럽 보고서는 기업과 기관이 이런 밀레니얼 세대의 니즈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이들 세대가 ‘프리 에이전트’로 일하면서 항상 새로운 기회를 찾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갤럽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밀레니얼 세대 가운데 60%는 현재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찾고 있다고 대답했다.

과거 직장인들은 연봉과 만족도, 좋은 상사, 연례 인사 고과, 자신의 약점과 하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목적(목표) 의식, 스킬 개발, 멘토의 멘토링을 중시한다. 또 연례 인사 고과를 과거보다 적게 신경 쓰는 반면, 연중 계속해서 성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또 자신의 강점 개발, 일과 생활의 균형에도 관심이 높다.

좋은 소식은 밀레니얼 세대가 학습 의지가 있으며, ‘좋은 관리’ 아래 성장하기 원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업무에 흥미를 갖기 원하며, 목적 의식이 있기 원한다. 또 승진 및 커리어 개발 기회가 주어지는 것을 원한다. 부하 직원들을 이해하면, 더 쉽게 인재를 개발해 미래의 리더로 준비시킬 수 있다.

승계 계획 도구와 소프트웨어
승계 계획은 ‘비즈니스 통찰력’, 커뮤니케이션 스킬, 리더십 스킬, 하드 스킬과 소프트 스킬을 요구한다. 그러나 승계 계획 프로세스를 용이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도구와 소프트웨어들이 있다. 인재 관리는 승계 계획에 아주 중요하다. 직원 트레이닝 및 개발(발전) 관리에 도움을 주는 도구들은 조직 내부에서 인재들을 개발하는 방법에 대해 더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다. 다음은 인기 높은 승계 계획 도구와 소프트웨어들 가운데 일부다.

- Talent Guard
- UltiPro
- SABA
- MentorcliQ Employee Mentoring
- Workday Succession
- HRToolBench
- Bullseye Engagement Performance Management System
- EmployeeConnect

승계 계획에 대한 강좌 및 인증 프로그램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EDUCBA — Succession planning video course
- ASPE Training — Succession planning boot camp
- Human Capital Institute — Leadership Development & Succession Strategist (LDSS) certification
- Institute of Organization Development — Leadership Development Certification program (LDCP)
- MRA — Succession planning training course
- The American College — Business succession planning certificate
ciokr@idg.co.kr 

2018.08.31

핵심 인재에 대한 종합적 접근··· ‘승계 계획’ 따라잡기

Sarah K. White | CIO
승계 플래닝(Succession Planning)이란, 핵심 인력이 물러났을 때 그 역할을 메울 수 있도록 준비된 인재 풀을 양성하는 인재 관리 프로세스다. 적절한 승계 계획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과 기관은 숙련된 인력과 우수 인재들을 채용하면서 인재 지향형 문화를 촉진한다. 채용을 하면, 인적 자원의 스킬, 전문성, 지식 개발 및 발전에 초점을 맞춘다. 조직이 성장했을 때, 인재를 상실했을 때, 관리진이 재편됐을 때 리더십 역할을 맡길 준비를 하기 위해서다.

사직이나 사임만으로 리더십이 바뀌는 것이 아니다. 은퇴, 해고, 병가, 퇴사, 통보 없이 갑자기 그만두는 일 등으로 리더십에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 승계 계획은 이런 상황에서 누군가 승진 등을 통해 해당 리더십 직위의 책임과 역할을 맡아 생산성과 사기가 저해되지 않도록 만드는 전략이다.

그렇다고 승계 계획의 목적을 오해해서는 안 된다. 누군가 특정 역할을 인수할 수 있게끔 준비를 하려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승계 계획 하위 범주인 교체(대체) 계획이다. 반면 승계 계획은 신입 직급부터 핵심 역할에 대한 준비가 된 고위 리더십 직급까지 많은 숙련된 인재 풀을 활용한다.

달리 표현하자면 교체(대체) 계획은 선형이다. 특정 고위 관리직을 인수 또는 대체할 직원을 준비시키는 것이다. 반면 승계 계획은 유연한 많은 인재 풀을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승계 계획 프로세스
승계 계획 프로세스는 회사마다 다르다. 그러나 성공적으로 승계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때 활용할 수 있는 공통 가이드라인도 있다.

- 직원이 회사를 그만뒀을 때 그 즉시 공석을 채워야 하는 가장 중요한 직책과 역할을 파악한다.

- 각 직책과 역할 별로 중요 책임과 역량, 요구사항을 규정한다(해당 역할에 가장 잘 부합하는 개인적인 자질 포함).

- 확립된 기준으로 후보자를 평가하고, 리더십 직위의 인적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사람을 결정한다.

- 조직의 핵심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직원 인재 풀을 만든다.

- 트레이닝과 업무 경험으로 직원 역량을 개발, 때가 되었을 때 리더십 직위를 맡길 준비를 한다.

승계 계획 템플릿
조직의 승계 계획에 대한 윤곽을 그린 템플릿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사기와 생산성이 저해되지 않도록, 그리고 가능한 매끄럽게 승계가 되도록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템플릿에는 비즈니스 소유주가 회사를 다른 사람에게 넘길 때, 경영진이 향후 ‘출구 전략'을 준비할 때 등 세부 사항이 반영되어 있어야 한다. 승계 계획 템플릿을 온라인에 공개하는 회사들도 있다. 템플릿 개발에 애를 먹고 있다면 좋은 '안내서’ 역할을 할 것이다.

템플릿에는 최소한 다음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 승계 계획을 개발한 일자 등 관련 정보 일체.

- 읽는 사람들이 승계 계획의 각 항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목차.

- 승계 계획에 대한 개요, 조직이 승계 전략으로 달성하려는 목표, 모든 세부 사항들.

- 비즈니스 운영에 반드시 필요한, 또는 회사에 큰 영향을 미치는 리더십 및 비리더십 직책과 역할.

- 은퇴로 인해 몇 년 내에 공석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직책과 역할에 대한 목록. 경쟁이 심한 산업이나 부문은 스카우트로 인한 인재 상실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

- 미래 리더십 직책, 또는 공석이 될 확률이 높은 직책에 부합하는 잠재 후보군 전원에 대한 리스트.

- 고성과 직원들을 교육시킬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커리어 개발 노력.

- 계약, 제휴, 기타 약정 등 고려해야 할 법적 문서 일체.

승계 계획의 베스트 프랙티스
승계 계획은 차세대 IT리더를 양성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승계 계획에서 현재는 물론 미래의 비즈니스 도전 과제, 핵심 스킬, 미래의 스킬, 모든 핵심 및 기술 역량, 커리어 개발 계획 등을 고려해 반영해야 한다. 승계 계획은 여러 단계로 구성되어 있지만, 효과적으로 승계 계획 전략을 수립하려면 다음 4가지가 필요하다.

- 조직 내부에서 향후 더 크고 많은 책임을 맡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춘 후보자를 파악한다.

- 우수 후보자를 파악했으면, 트레이닝을 통해 이들의 스킬과 전문성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 리더십 직위의 사람들이 미래 인재 개발에 참여하고, 잠재력이 높은 인재들을 지원하도록 만든다.

- 핵심 직책이나 역할이 공석이 되었을 때 즉시 충원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인재 데이터베이스를 만든다.

-> 귀사에는 CIO 승계 계획이 마련돼 있습니까?

-> 기업 미래에 직원 미래 있다··· 올바른 '승계 계획'의 가치

승계 계획의 혜택
소규모 조직도 대기업만큼 승계 계획이 아주 중요하다. 리소스와 예산, 인력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에서 승계 계획은 업무 흐름이 방해 받는 것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소유주 개인 운영 사업체에서 소유주가 물러나거나, 회사를 매각할 때 큰 도움을 준다.

규모가 큰 조직의 경우, 걸린 것이 많고 예기치 않은 인력 상실이 비즈니스에 혼란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승계 계획이 아주 중요하다. 조직 구조가 복잡하기 때문에 인재 풀이 충분해야 한다. 그래야 리더십이나 관리직 직책, 역할에 변화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승계 계획 사례
애플의 경우, 스티브 잡스가 애플 직원과 리더들에게 잡스의 비즈니스 방식을 이해시키고, 잡스처럼 생각하는 방법을 교육하는 애플 대학(Apple University)을 설립해 승계 계획을 지원하고 있다. 세부사항은 비밀이지만, 애플이라는 조직의 일관성에 도움을 주도록 만들어져 있다.

애플은 잡스가 물러난 후 팀 쿡이 매끄럽게 CEO를 물려 받으면서 승계 계획에 대한 준비성을 과시했다. 쿡은 승계 계획이 애플이라는 조직에 여전히 중요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래에 리더십 역할을 맡을 충분한 ‘승계 후보군’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BM도 2011년 사무엘 팔미사노(Samuel J. Palmisano) CEO가 사임했을 당시 승계 계획 전략의 효과성을 증명했다. 첫 여성 CEO로 임명된 버지니아 로메티(Virginia Rometty)가 팔미사노의 역할을 대신할 준비가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로메티는 IBM에서 30년 넘게 일했다. 따라서 이미 조직 문화와 비즈니스 운영에 대한 지식이 깊었다. 덕분에 수월하게 로메티 체제로 전환될 수 있었으며, IBM은 이런 조직 변화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완전한 잠재력을 발휘해 기업 운영을 했다.

승계 계획의 미래
승계 계획의 핵심 구성 요소 중 하나는 인재 개발(Talent Development)이다. 승계 계획에 있어 잠재력을 갖춘 후보자로 규정한 핵심 인재의 경우, 이들을 계속 몰입시키고 동기를 부여하는 방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밀레니얼 세대가 중요 인력군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승계 계획의 대상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갤럽(Gallup)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는 전체 노동력의 38%이다. 베이비 부머 세대가 은퇴하기 시작하면서 리더십 역할을 맞게 될 것이다. 갤럽 보고서는 기업과 기관이 이런 밀레니얼 세대의 니즈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이들 세대가 ‘프리 에이전트’로 일하면서 항상 새로운 기회를 찾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갤럽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밀레니얼 세대 가운데 60%는 현재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찾고 있다고 대답했다.

과거 직장인들은 연봉과 만족도, 좋은 상사, 연례 인사 고과, 자신의 약점과 하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목적(목표) 의식, 스킬 개발, 멘토의 멘토링을 중시한다. 또 연례 인사 고과를 과거보다 적게 신경 쓰는 반면, 연중 계속해서 성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또 자신의 강점 개발, 일과 생활의 균형에도 관심이 높다.

좋은 소식은 밀레니얼 세대가 학습 의지가 있으며, ‘좋은 관리’ 아래 성장하기 원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업무에 흥미를 갖기 원하며, 목적 의식이 있기 원한다. 또 승진 및 커리어 개발 기회가 주어지는 것을 원한다. 부하 직원들을 이해하면, 더 쉽게 인재를 개발해 미래의 리더로 준비시킬 수 있다.

승계 계획 도구와 소프트웨어
승계 계획은 ‘비즈니스 통찰력’, 커뮤니케이션 스킬, 리더십 스킬, 하드 스킬과 소프트 스킬을 요구한다. 그러나 승계 계획 프로세스를 용이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도구와 소프트웨어들이 있다. 인재 관리는 승계 계획에 아주 중요하다. 직원 트레이닝 및 개발(발전) 관리에 도움을 주는 도구들은 조직 내부에서 인재들을 개발하는 방법에 대해 더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다. 다음은 인기 높은 승계 계획 도구와 소프트웨어들 가운데 일부다.

- Talent Guard
- UltiPro
- SABA
- MentorcliQ Employee Mentoring
- Workday Succession
- HRToolBench
- Bullseye Engagement Performance Management System
- EmployeeConnect

승계 계획에 대한 강좌 및 인증 프로그램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EDUCBA — Succession planning video course
- ASPE Training — Succession planning boot camp
- Human Capital Institute — Leadership Development & Succession Strategist (LDSS) certification
- Institute of Organization Development — Leadership Development Certification program (LDCP)
- MRA — Succession planning training course
- The American College — Business succession planning certificate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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