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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문가 구인난 속 '기존 직원 재교육'에 주목한 기업들

2018.08.10 Maria Korolov  |  CIO


IE의 기술 부사장 대리언 킨드런드는 "우리는 점진적으로 새로운 인력을 작은 개발 파이프라인 영역에 배치하면서 사내 교육을 시작한다. 여기에서 나타난 변화가 고객들에게 큰 영향을 끼친다."고 (Darien Kindlnd)가 말했다.

현재까지 기술 및 비기술직을 포함하여 직원 중 65%가 이런 교육을 받았고 머신러닝, 자연어 처리, 데이터 과학에 집중하고 있다고 킨드런드가 말했다.

그는 "고객 영향에 초점을 맞춘 근무 중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이런 기술을 학습 환경에서보다 훨씬 빠르게 흡수, 학습, 구축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라고 말했다.

사이버 보안 벤더 벡트라 네트웍스(Vectra Networks)도 근무 중 P2P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해당 기업의 데이터 과학팀 리더 케빈 니는 "프로젝트에서 신입 직원과 짝을 이루는 멘토들이 머신러닝 접근방식을 통해 제안사항과 안내를 제공하곤 한다. 직원들을 우리의 업무 방식으로 교육함으로써 우리가 처한 독특한 문제 상황에 맞추어 개발을 진행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즉, 고객들이 더욱 신속하게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우리는 직원들이 특정 주제에 익숙하지 않을 때 주요 온라인 수업을 청강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라고 말했다.

사이버 보안 벤더 CS(Cavirin Systems)의 사례도 유사하다. CSO 조셉 쿠칙은 직원들이 스스로 학습하도록 기대하는 것으로는 원하는 속도를 달성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현장에서는 파트너-멘토가 지식을 전달하고 비즈니스 목표를 실행하는 능력을 강화한다"라고 말했다. 최근까지 그는 버라이존(Verizon)에서 기업 AI 작업 그룹과 협력했다.

쿠칙은 AI인재에 대한 수요가 매우 긴박한 경우 다른 기업을 인수하여 인재를 확보하는 등의 급진적인 조치를 취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파트너-멘토 접근방식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변화의 속도에 맞춤 교육
새로운 기술에 대해 직원들을 교육할 때는 혁신의 속도에 맞추는 것이 핵심이다. 즉, 새로운 기술 개발에 대해 지속적인 접근방식을 취해야 한다.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콜 인텔리전스 벤더 인보카(Invoca)는 약 1년 전 머신러닝 제품 시그널 AI(Signal AI)를 출시했다. 해당 기업이 머신러닝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교육이 필수적이었다.

인보카의 제품 관리 이사 진 스톨리는 "AI기초뿐 아니라 우리의 AI솔루션 제공물과 관련하여 내부 팀들을 교육하기 위해 부서들에서 교육 세션을 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기업의 데이터 과학팀에서는 분기별 AI 관련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직원들은 온라인 학습, 컨퍼런스, 현장 교육을 위한 비용을 제공받을 수 있다.

스톨리는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빠르기 때문에 아무리 교육해도 부족하다"라고 말했다.

오픈텍스트의 보안, 분석 엔지니어링 부사장 랠리스 서브라마니안도 같은 입장이다. “우리는 다른 기업들이 ML과 AI를 이행하는데 도움이 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내부적으로는 기술을 최신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오픈텍스트는 직원들을 위한 교육비 환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4년 동안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했다. "예를 들어, 가환성 신경망 등의 주제를 교육해야 하는 경우 교육 기업을 초청하여 직원 그룹들이 교육을 받도록 한다"라고 그가 말했다.

그들이 떠난다면?
일부 기업들은 직원들이 곧 퇴사하여 다른 기업들에 새로운 기술을 전달할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AI 관련 교육에 대한 투자를 꺼리고 있다.

오픈텍스트의 서브라마니안은 "기술 산업, 특히 실리콘 밸리에서는 이직을 시도하는 기회주의자 그룹이 최신 교육을 받는 것이 사실이다. 교육을 하지 않으면 그럴 일도 없기는 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자신의 경험상 교육을 제공하면 인재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직원들에게 대대적인 AI 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또 다른 사이버 보안 기업으로 데미스토(Demisto)가 있다.

데미스토의 공동 설립자 리시 바가바는 "인재 유지를 걱정하지 않는다. 우리는 교육을 받은 직원들이 더욱 행복해지고 업무를 더욱 잘 처리할 것이라고 믿는다. 또한 새로운 기술 학습을 촉구하는 것은 전반적인 기업 문화의 일면일 뿐이다. 기업이 직원의 교육을 지원하고 직원이 퇴사한다면 해당 직원은 처음부터 해당 일자리에 그다지 만족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속적인 교육은 미국에서 3번째로 큰 의료보험 기업 애트나(Aetna)에서도 인재 유지에 도움이 된다.

애트나의 짐 루스 CSO는 "시장성이 높아지는 기술을 가르친다. 이는 잠재적 지원자들에게 매력으로 다가간다”라고 말했다.

애트나에는 모든 보안 전문가에게 데이터 과학 기초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이 있다. 직원들은 애트나에 근속함으로써 이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을 뿐 아니라 학습한 기술을 자사 솔루션에서 활용할 수도 있다.

루스는 "상업적으로 제공되는 온라인 교육과 우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교육을 조합하여 핵심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200명의 보안 전문가가 의무 기초 과정을 이수했다. 그는 "해당 과정을 지금까지 2년 동안 유지했다. 현재는 우리가 가르치는 가장 인기 있는 과정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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