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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 고성능 컴퓨팅이 클라우드로 가는 이유

2018.07.23 David Linthicum  |  InfoWorld
인터섹트360 리서치와 하이페리온 리서치에서 나온 두 건의 보고서는 고성능 컴퓨팅(High Performance Computing, HPC) 시장이 변곡점에 이르렀다는 것을 보여준다. 클라우드 영역에는 마이크로소프트, AWS, 구글이 포함되어 있다.

Image Credit : GettyImagesBank

인터섹트360은 HPC 고객에 의한 HPC 클라우드 수요가 2016년부터 2017년까지 44% 증가한 1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여전히 전통적인 온프레미스 하드웨어 클러스터가 대부분인 전체 HPC 시장의 성장률보다 높은 수치이다.

HPC의 클라우드 도입이 더 빠른 데는 두 가지 연관된 이유가 있다.

우선은 온프레미스 HPC 하드웨어의 대부분이 너무 오래되어 퍼블릭 클라우드의 신형 HPC 하드웨어와 비교해 성능이 확연히 떨어진다. 또한 퍼블릭 클라우드의 HPC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데이터센터의 HPC 서버를 교체하는 것보다 더 저렴하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는 수요 증가에 대비해 이들 장비를 대량으로 구매하고 있다.

또한 IT 부서는 클라우드에 반감이 있는 IT 부서라도 모두 예산 압박에 직면해 있다.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사용할 HPC 장비를 마음껏 구매할 수 없는 처지이다.

두 번째,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제공하는 플랫폼 기능이 훨씬 더 매력적이다. 서버리스 컴퓨팅과 컨테이너 기반 컴퓨팅, 머신러닝의 부상으로, HPC 시스템은 쉽게 필요한 서비스를 섞을 수 있으며, 이들 서비스의 통합 역시 비교적 단순한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실제로 기업이 클라우드를 선택하는 다른 모든 이유도 더는 인프라에 관한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플랫폼의 기능이다. 이들 플랫폼 기능에 대한 끌림이 인프라를 키우고 있다. 면도기에는 면도날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들 면도기는 데이터센터가 아니라 클라우드에 있다.

필자는 온프레미스 HPC는 계속 틈새 시장에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본다. 주로 연구나 그래픽 처리 등이 주요 사용자가 될 것이고, 기업이 덤벼볼 만한 다른 사용례는 필요할 때 클라우드를 이용할 것이다.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해 HPC를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는 역량은 너무나 매력적이다. 퍼블릭 클라우드는 너무 저렴하고 너무 좋으며, 너무 매력적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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