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19

칼럼 | '노트북을 대체하는' 스마트폰의 의미

Craig Mathias | Network World
스마트폰은 전 세계 대다수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주요 인터넷 접근 수단이다. 적절한 가격대의 기기와 무선 서비스 요금제의 조합, 스위스 군용칼 같은 편리한 유틸리티, 사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의 지속적인 증가 덕분이다.



화면과 키보드는 작지만 휴대폰은 많은 기업 사용자에게 있어 노트북을 대체할 수 있는 기기다. 특히 최신 스마트폰은 기본 아키텍처가 프로세서와 RAM, 로컬 스토리지, 무선 네트워크 연결, 운영체제 및 로컬 응용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는 기능 면에서 노트북과 비슷하다. GPS와 와이파이, 블루투스, NFC, 미디어 플레이어 기능, 완전한 기능을 가진 웹 브라우저, 정교한 스틸과 영상 카메라, 높은 수준의 소프트웨어 확장성, 심지어 신용카드 기능까지 추가할 수 있으니 미래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스마트폰의 미래에 대한 같은 질문은 기업 IT 임원에게 해보면 어떨까? 더 크고 빠르며 강력하고, 앱과 데이터로 가득 차 있는 값비싼 휴대폰으로 치닫고 있는 현재의 추세에 대해 동의할까? 또는 정보 중심의 기업 상황에서 휴대폰을 활용하는 다른 방법이 있는지, 혹은 클라우드 서비스와 씬클라이언트(thin-client) 모델을 활용하는 것은 또다른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더 강력한 스마트폰이 해답은 아닐 수도 있다
BYOD 움직임에 따라 많은 IT 관리자가 실무자용 노트북의 대안으로 스마트폰을 받아들였다. 그 결과 모바일 앱을 개발하고 노트북과 마찬가지로 광범위한 관리와 보안 소프트웨어를 배포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많은 경우 이런 방식은 꽤 많은 비용이 든다. 때로는 휴대폰의 발전 방향과 기업 IT 부서의 요구사항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기도 한다.

휴대폰 개발과 마케팅은 가전 제품의 그것과 비슷하다. 가볍고 매끈하며 멋지고 빠르며 새롭고 자주 바뀌며 업데이트되고 비용이 더 많이 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기업 사용자로 범위를 좁혀보면 이러한 요건이 얼마나 중요할까? 아마도 더 중요한 것은 보안과 수용 가능성, BYOD 정책 요건 같은 것일 것이다. 따라서 기업 IT 부서는 모바일 기기 사용자에게 필요한 IT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BYOD 권한 설정과 관련된 운영 비용, 다양한 장치에서 실행되는 여러 버전의 운영 체제가 있는 환경에서의 앱 설계와 구축, 유지 관리에 드는 비용을 꼼꼼하게 검토해야 한다.

앞으로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통해 BYOD 휴대폰으로의 통합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IT 기업의 경쟁력이 될 것이다. 클라우드 중심의 IT 환경에서는 휴대폰 간의 차이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기업의 핵심 요건은 소비자 부가 기능이 아니라 액세스와 관리, 변환 정보와 관련된 것이다. 이를 염두에 두고 스마트폰에 대해 기업이 관심을 갖는 트랜드는 크게 3가지다.


'씬클라이언트'로써 스마트폰
최근 온라인과 정보처리의 협업 모델은 오프라인 프로세싱의 종말을 잘 보여준다. 따라서 휴대폰의 처리 성능과 저장 용량이 얼마나 뛰어난 지는 중요하지 않다. 지속적인 연결성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휴대폰은 노트북 수준의 컴퓨터보다 개인용 또는 기업용 커뮤니케이터에 더 가깝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씬클라이언트 모델'의 귀환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기업 네트워크에 대한 액세스 권한이 있는 기기가 서버 측 리소스를 통해 컴퓨팅이나 통신 활동을 처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기기 내 로컬 처리와 저장 요건은 최소화되며, 심지어 모두 삭제될 수도 있다. 단지 더 얇은 휴대폰은 자본 비용이 낮고 배터리 수명이 늘어날 수 있지만, 개인용 앱부터 상당한 연산성능이 필요한 게임에 이르기까지 소비자 기능과 관련해서는 타협의 여지가 많지 않다.

모바일 관리 개선
씬클라이언트 모델로 이동하면 기업 모빌리티 관리(EMM)와 관련 비용, 보안 위험을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다. 모빌리티 기기 관리(MDM)는 기본 설정 준수 여부를 결정하는 것 외에는 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업의 IT 애플리케이션이 웹과 클라우드 기반인 경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관리(MAM)가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민감한 데이터를 휴대폰이나 다른 모바일 기기에 복사할 수 없는 경우 모바일 콘텐츠 관리(MCM)도 최소화된다. MCM은 통상 IT가 관리하는 스토리지 파티션을 통해 구현된다.

'개인용 기기'의 새로운 정의
마지막으로, 휴대폰이 얼마나 개인적인 기기인지에 대한 논의가 남아있다. 휴대폰은 부서지거나 고장 날 수 있고 때로는 분실, 도난 당할 수 있으므로 빠르게 복구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즉석에서 사용자의 “개인적인” 장치가 되도록 휴대폰 또는 태블릿이나 노트북 같은 다른 기기를 호환할 수 있게 해주는 스마트 카드를 기반으로 하는 미래형 휴대폰이 더 빈번하게 등장할 것이다. 물론 이러한 임대 모델은 확실한 이중 인증이 필수다.

이 모든 것은 클라우드에 백업되는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사용자 설정에 따라 달라지며, 어쨌든 점점 더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이 개념을 무선 통신업체의 전통적인 음성∙메시지 서비스를 가상화하는 쪽으로 확장할 수도 있다. 무선 통신 사업자는 단순히 사용자 서비스와 전화기 자체에서 완전히 분리된 또 다른 ISP가 될 수 있을까?
휴대폰은 앞으로 더 빠르고 더 강력하며 더 노트북의 대안이 되는 쪽으로 계속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통신 기술의 진보는 새로운 하드웨어를 필요로 하는 만큼 새로운 기기도 구입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기업에 관한 한 와이파이와 5G 무선 통신의 발전에 따라 클라우드 액세스 속도가 향상될수록 모바일 기기 자체의 저장 장치와 프로세서 전력에 대한 요구는 줄어들게 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휴대폰은 폼 팩터와 기본 전자 기기의 관점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미래의 휴대폰은 정보의 생성과 공유, 저장, 관리방법, 전체 IT 환경의 한 요소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이는 어느 기업에서나 이미 만들고 있는 모든 휴대폰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이다.

물론 최종 사용자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있어 계속 늘어나는 주요 기업 정보들을 간단하고 정확하며 투명하고 안전하게 조작하려면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그러나 이는 단지 소프트웨어의 문제일 뿐이다.

Craig Mathias는 무선 네트워킹과 모바일 컴퓨팅에 특화된 파포인트 그룹(Farpoint Group)의 대표다. ciokr@idg.co.kr 



2018.07.19

칼럼 | '노트북을 대체하는' 스마트폰의 의미

Craig Mathias | Network World
스마트폰은 전 세계 대다수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주요 인터넷 접근 수단이다. 적절한 가격대의 기기와 무선 서비스 요금제의 조합, 스위스 군용칼 같은 편리한 유틸리티, 사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의 지속적인 증가 덕분이다.



화면과 키보드는 작지만 휴대폰은 많은 기업 사용자에게 있어 노트북을 대체할 수 있는 기기다. 특히 최신 스마트폰은 기본 아키텍처가 프로세서와 RAM, 로컬 스토리지, 무선 네트워크 연결, 운영체제 및 로컬 응용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는 기능 면에서 노트북과 비슷하다. GPS와 와이파이, 블루투스, NFC, 미디어 플레이어 기능, 완전한 기능을 가진 웹 브라우저, 정교한 스틸과 영상 카메라, 높은 수준의 소프트웨어 확장성, 심지어 신용카드 기능까지 추가할 수 있으니 미래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스마트폰의 미래에 대한 같은 질문은 기업 IT 임원에게 해보면 어떨까? 더 크고 빠르며 강력하고, 앱과 데이터로 가득 차 있는 값비싼 휴대폰으로 치닫고 있는 현재의 추세에 대해 동의할까? 또는 정보 중심의 기업 상황에서 휴대폰을 활용하는 다른 방법이 있는지, 혹은 클라우드 서비스와 씬클라이언트(thin-client) 모델을 활용하는 것은 또다른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더 강력한 스마트폰이 해답은 아닐 수도 있다
BYOD 움직임에 따라 많은 IT 관리자가 실무자용 노트북의 대안으로 스마트폰을 받아들였다. 그 결과 모바일 앱을 개발하고 노트북과 마찬가지로 광범위한 관리와 보안 소프트웨어를 배포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많은 경우 이런 방식은 꽤 많은 비용이 든다. 때로는 휴대폰의 발전 방향과 기업 IT 부서의 요구사항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기도 한다.

휴대폰 개발과 마케팅은 가전 제품의 그것과 비슷하다. 가볍고 매끈하며 멋지고 빠르며 새롭고 자주 바뀌며 업데이트되고 비용이 더 많이 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기업 사용자로 범위를 좁혀보면 이러한 요건이 얼마나 중요할까? 아마도 더 중요한 것은 보안과 수용 가능성, BYOD 정책 요건 같은 것일 것이다. 따라서 기업 IT 부서는 모바일 기기 사용자에게 필요한 IT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BYOD 권한 설정과 관련된 운영 비용, 다양한 장치에서 실행되는 여러 버전의 운영 체제가 있는 환경에서의 앱 설계와 구축, 유지 관리에 드는 비용을 꼼꼼하게 검토해야 한다.

앞으로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통해 BYOD 휴대폰으로의 통합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IT 기업의 경쟁력이 될 것이다. 클라우드 중심의 IT 환경에서는 휴대폰 간의 차이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기업의 핵심 요건은 소비자 부가 기능이 아니라 액세스와 관리, 변환 정보와 관련된 것이다. 이를 염두에 두고 스마트폰에 대해 기업이 관심을 갖는 트랜드는 크게 3가지다.


'씬클라이언트'로써 스마트폰
최근 온라인과 정보처리의 협업 모델은 오프라인 프로세싱의 종말을 잘 보여준다. 따라서 휴대폰의 처리 성능과 저장 용량이 얼마나 뛰어난 지는 중요하지 않다. 지속적인 연결성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휴대폰은 노트북 수준의 컴퓨터보다 개인용 또는 기업용 커뮤니케이터에 더 가깝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씬클라이언트 모델'의 귀환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기업 네트워크에 대한 액세스 권한이 있는 기기가 서버 측 리소스를 통해 컴퓨팅이나 통신 활동을 처리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기기 내 로컬 처리와 저장 요건은 최소화되며, 심지어 모두 삭제될 수도 있다. 단지 더 얇은 휴대폰은 자본 비용이 낮고 배터리 수명이 늘어날 수 있지만, 개인용 앱부터 상당한 연산성능이 필요한 게임에 이르기까지 소비자 기능과 관련해서는 타협의 여지가 많지 않다.

모바일 관리 개선
씬클라이언트 모델로 이동하면 기업 모빌리티 관리(EMM)와 관련 비용, 보안 위험을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다. 모빌리티 기기 관리(MDM)는 기본 설정 준수 여부를 결정하는 것 외에는 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업의 IT 애플리케이션이 웹과 클라우드 기반인 경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관리(MAM)가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민감한 데이터를 휴대폰이나 다른 모바일 기기에 복사할 수 없는 경우 모바일 콘텐츠 관리(MCM)도 최소화된다. MCM은 통상 IT가 관리하는 스토리지 파티션을 통해 구현된다.

'개인용 기기'의 새로운 정의
마지막으로, 휴대폰이 얼마나 개인적인 기기인지에 대한 논의가 남아있다. 휴대폰은 부서지거나 고장 날 수 있고 때로는 분실, 도난 당할 수 있으므로 빠르게 복구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즉석에서 사용자의 “개인적인” 장치가 되도록 휴대폰 또는 태블릿이나 노트북 같은 다른 기기를 호환할 수 있게 해주는 스마트 카드를 기반으로 하는 미래형 휴대폰이 더 빈번하게 등장할 것이다. 물론 이러한 임대 모델은 확실한 이중 인증이 필수다.

이 모든 것은 클라우드에 백업되는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 사용자 설정에 따라 달라지며, 어쨌든 점점 더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이 개념을 무선 통신업체의 전통적인 음성∙메시지 서비스를 가상화하는 쪽으로 확장할 수도 있다. 무선 통신 사업자는 단순히 사용자 서비스와 전화기 자체에서 완전히 분리된 또 다른 ISP가 될 수 있을까?
휴대폰은 앞으로 더 빠르고 더 강력하며 더 노트북의 대안이 되는 쪽으로 계속 나아갈 것으로 보인다. 통신 기술의 진보는 새로운 하드웨어를 필요로 하는 만큼 새로운 기기도 구입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기업에 관한 한 와이파이와 5G 무선 통신의 발전에 따라 클라우드 액세스 속도가 향상될수록 모바일 기기 자체의 저장 장치와 프로세서 전력에 대한 요구는 줄어들게 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휴대폰은 폼 팩터와 기본 전자 기기의 관점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미래의 휴대폰은 정보의 생성과 공유, 저장, 관리방법, 전체 IT 환경의 한 요소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이는 어느 기업에서나 이미 만들고 있는 모든 휴대폰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이다.

물론 최종 사용자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있어 계속 늘어나는 주요 기업 정보들을 간단하고 정확하며 투명하고 안전하게 조작하려면 아직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그러나 이는 단지 소프트웨어의 문제일 뿐이다.

Craig Mathias는 무선 네트워킹과 모바일 컴퓨팅에 특화된 파포인트 그룹(Farpoint Group)의 대표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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