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AI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 로봇|자동화 / 비즈니스|경제

호주 광산 기업 리오 틴토, "자율 열차 이용한 첫 외부 운송 성공"

2018.07.16 George Nott  |  ARN
톰 프라이스 광산과 케이프 램버트 항구 사이를 오가는 완전 자율 열차가 최초의 철광석 운송을 완료했다고 호주의 광업 기업 리오 틴토(Rio Tinto)가 1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2만 8,000톤의 철광석을 실은 열차는 운전자 없이 280km의 여정을 완료함으로써 '중요한 이정표'가 달성됐다. 리오 틴토 측은 약 1,500km 거리에 소재한 리오의 운영 센터가 이번 운송을 모니터링했다고 전했다.



오토헐(Autohaul)이라는 이름의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 연말까지 전면 도입될 예정이다. 리오 틴토는 "세계 최초의 장거리, 자율 철도 운영"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9억 4,000만 달러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4월 호주 국가 철도 안전규제국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리오 틴토 철광석 전무 이사 이반 벨라는 성명서에 "자율 열차를 이용한 첫 운송은 중요한 이정표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 최초의 완전히 자율적 인 장거리, 중거리 철도망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오토헐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기관차에는 온보드 캄베라가 장착돼 있으며 네트워크의 모든 공공 선로에는 업그레이드된 CCTV가 적용돼 있다.

오토헐 테스트는 2014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2016년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해 일부 지연된 바 있다. 그리고 2017년 1사분기 자율 모드 운행이 테스트되기 시작했다.

리오 틴토는 내부적으로 총 1,700km 이상의 트랙에서 200대의 기관차를 운영하고 있다. 16개 광산에서 4 포트 터미널에 이르는 궤도다. 회사 측은 이 지역의 궤도 중 65%가 자율 모드에 맞춰 완공돼 있으며 지금까지 300만 킬로미터 이상이 운전자 없이 운행됐다고 전했다. ciokr@idg.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Sponsored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