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커스네트웍스가 최신 스마트존OS(SmartZoneOS) v5를 탑재한 ‘스마트존 네트워크 컨트롤러’를 발표했다.
스마트존OS v5는 루커스의 무선랜 컨트롤러를 단일 네트워크 요소로 발전시킴으로써 루커스의 무선 액세스 포인트(AP)와 유선 스위치를 통합 제어·관리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스마트존OS v5를 탑재한 새로운 스마트존 네트워크 컨트롤러 제품군에는 관리형 서비스공급업체, 통신업체 및 대·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계된 하드웨어 어플라이언스 및 가상 어플라이언스가 포함된다.
루커스의 스마트존OS 기반 컨트롤러는 확장성, 계층형 멀티 테넌시(Multi-tenancy), 아키텍처 유연성 및 광범위한 API 등을 하나로 통합시켜 중앙에서 단일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관리서비스 제공업체들은 별도의 관리 솔루션을 도입하지 않고도 기존에 자체 구축한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복잡한 네트워크 계층 및 서비스 사업 모델을 구현할 수 있다.
스마트존 컨트롤러는 또 서비스공급업체들이 트래픽 흐름과 네트워크 데이터를 기존 네트워크 아키텍처에 통합하는 동시에 가입자 데이터 트래픽도 대규모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내장된 트러블슈팅 및 분석 툴을 이용해 네트워크 관리를 단순화할 수 있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현재 루커스 스마트존 컨트롤러는 5개 대륙에서 200곳 이상의 서비스공급업체 네트워크에 구축돼 있다.
루커스 네트웍스의 그렉 비치 무선 제품 담당 부사장은 “통신업체, 관리서비스 제공업체, 대기업의 IT 조직이라면 특정 비즈니스 및 기술 요구사항에 맞게 네트워크를 최적화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며, “루커스는 ‘개방형 접근방식’을 통해 네트워크의 단순화를 구현함으로써 고객과 파트너가 손쉽게 아키텍처를 구축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