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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개러지밴드 10.3 업데이트··· 레슨 무료화·새 루프 1천개 추가

2018.06.22 Jason Cross  |  Macworld
애플의 무료 음악 저작 소프트웨어 개러지밴드(GarageBand)는 지난 1년 가까이 업데이트 되지 않았다. 지난해 여름에 나온 10.2버전이 마지막이었는데, 당시에는 인터페이스를 완전히 새로 디자인했고 터치 바(Touch Bar) 지원과 맥-iOS 간 프로젝트 동기화 기능 등이 추가됐다.



이후 1년 만에 나온 10.3 업데이트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상당한 수의 루프와 사운드 효과, 새로운 악기 등이 추가되고, 모든 아티스트 레슨을 무료화했다.

아티스트 레슨은 2009년 첫 선을 보였다. 유명 아티스트가 자신의 히트곡을 피아노나 기타로 연주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동영상이다. 예를 들어 스팅은 '록산느(Roxanne)'를 기타로 연주하는 방법을 보여주고, 노라 존스는 자신의 히트곡 '씽크 오브 유(Thinking of You)'를 피아노로 연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티스트 레슨은 꽤 괜찮은 아이디어였지만, 오래 계속되지 못했다. 지난 수년간 업데이트도 많지 않았다. 현재까지 23개의 레슨이 올라왔는데 인앱 결제로 각각 4.99달러에 판매됐다. 그러나 이번에 개러지밴드가 10.3으로 업데이트되면서 이 모든 동영상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무료화를 새로운 레슨이 제작되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상황은 그 반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아티스트 레슨은 사실상 죽은 서비스다. 애플은 몇년씩 묶은 이 콘텐츠에 사람들이 더이상 돈을 쓰지 않으리라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개러지밴드 10.3의 새 기능은 다음과 같다.

- 루트와 재즈에서 영향을 받은 브러시 스타일의 새로운 드러머 2종류
- 유명 아티스트로부터 피아노와 기타 연주법을 배울 수 있는 아티스트 레슨 무료화
- 새로운 일렉트로닉 및 어반 루프 1천개
- 동물과 기계 및 음성 효과 400개
- 고쟁, 코토, 타이코 드럼 등 중국, 일본의 전통 악기를 사용한 연주와 녹음 가능
- 빈티지 멜로트론 패치 5개를 이용해 클래식 사운드를 노래에 추가 가능
- 그밖에 안정성 향상 및 버그 수정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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