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16

인텔 "AI 칩 로이히, 2019년까지 생쥐 두뇌 수준 구현"

Mark Hachman | PCWorld
인텔이 이번주 AI 칩 로이히(Loihi) 시스템이 2019년까지 1,000억 개의 시냅스를 탑재할 것이며 생쥐 수준의 두뇌 복잡성과 같은 수준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9월 인텔은 확률론적 컴퓨팅 칩이 탑재된 로이히를 공개했다. 인텔은 확률론적 컴퓨팅이 인공지능으로 향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보고 있다.

순차적 파이프라인을 사용하는 코어 칩과는 달리 로이히는 인간 두뇌의 신경망 역할을 모방했고, 약 13만 개의 뉴런과 1억 3,000만 개의 시냅스를 탑재했다.

그리고 이번주 인텔은 로이히 칩의 시냅스를 1,000억 개 이상으로 늘리면서 2019년 계획을 확장했다. 인텔 대변인은 월요일, 로드맵 발표에서 단일 칩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대형 멀티 칩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과학자들이 수년간 다양한 동물의 대뇌 피질을 모델링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실제의 신경망의 역학 방식을 모방하는 것이 얼마나 복잡한지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2009년 미국 IBM 알메이든 연구소와 로렌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의 여러 과학자가 발행한 논문에서는 고양이의 대뇌 피질을 구성하기 위해 블루진/P 슈퍼컴퓨터의 던 기종으로 14만 7,456개의 CPU와 144TB의 주 메모리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팀은 다양한 동물의 상대적인 시냅스 복잡성을 설명했다. 1,240억 개의 시냅스로는 일반적인 쥐의 두뇌 수준을 구성하는데, 이것은 롤리히 시스템의 목표보다 약간 더 높은 정도다. 아직 ‘진정한’ 인공지능 수준을 구현하려면 갈 길이 멀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아래의 표에서 보듯, 다음 단계는 5,000억 개의 시냅스를 갖춘 쥐의 두뇌 수준이다. 그러나 인텔의 신경망 칩 기술이 직선이 아닌 선형적으로 발전할 경우 수년이 더 걸릴 수도 있다. 그 다음 단계는 물론 6조 1,000억 개의 시냅스를 갖춘 고양이의 대뇌 피질이다.


인간의 두뇌는 어떨까? 시냅스가 9조개로 늘어나도 인간 두뇌 피질의 단 4.5%에 불과하다. 즉, 인간의 두뇌와 동등한 수준의 칩을 구현하려면 수십 년은 더 기다려야 할 것이다. 그러나 위에 인용한 IBM과/LBNL 연구소의 논문은 10년 전인 2009년에 발표된 것이라는 점도 감안해야 하며, 구글 같은 IT 업체가 조용히 슈퍼 컴퓨터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인텔은 여러 과학자나 연구소와 협력해 롤리히 칩을 테스트하고 있다. 최근 인텔은 캐나다 학술회의에서 키워드를 인식하는 앱을 시연하고, 무게나 진행 방향에 예기치 않은 변화가 생겼을 때 반응할 수 있는 뉴로모픽 로봇 팔 컨트롤러를 선보였다. 인텔은 올해 5월 25일까지 학술 기관과의 협력 제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을 제품에 활용하려는 업체는 무수히 많다. 따라서 기술이 앞선 업체를 판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인공지능 수준을 측정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가장 먼저 던져야 한다. 물론, 쉬운 질문은 아니다. 특히 클라우드 AI, 칩에서의 AI, PC같은 엣지 기기의 AI 등 구현 방법이 다를 경우에도 그렇고, 단순히 각기 다른 작업을 처리할 때 어떤 업체의 제품이 더 나은지를 파악할 때도 마찬가지다. 인간의 두뇌를 모델링하는 것은 그 중에서도 매우 구체적이고 특징적인 AI 구현에 속한다. 그러나 인간에게 친숙한 동물의 지능을 구현한다는 목표로 미루어볼 때, 인텔의 인공지능 기술이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만은 분명하다. editor@itworld.co.kr  
2018.05.16

인텔 "AI 칩 로이히, 2019년까지 생쥐 두뇌 수준 구현"

Mark Hachman | PCWorld
인텔이 이번주 AI 칩 로이히(Loihi) 시스템이 2019년까지 1,000억 개의 시냅스를 탑재할 것이며 생쥐 수준의 두뇌 복잡성과 같은 수준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9월 인텔은 확률론적 컴퓨팅 칩이 탑재된 로이히를 공개했다. 인텔은 확률론적 컴퓨팅이 인공지능으로 향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보고 있다.

순차적 파이프라인을 사용하는 코어 칩과는 달리 로이히는 인간 두뇌의 신경망 역할을 모방했고, 약 13만 개의 뉴런과 1억 3,000만 개의 시냅스를 탑재했다.

그리고 이번주 인텔은 로이히 칩의 시냅스를 1,000억 개 이상으로 늘리면서 2019년 계획을 확장했다. 인텔 대변인은 월요일, 로드맵 발표에서 단일 칩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대형 멀티 칩 시스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과학자들이 수년간 다양한 동물의 대뇌 피질을 모델링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실제의 신경망의 역학 방식을 모방하는 것이 얼마나 복잡한지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2009년 미국 IBM 알메이든 연구소와 로렌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의 여러 과학자가 발행한 논문에서는 고양이의 대뇌 피질을 구성하기 위해 블루진/P 슈퍼컴퓨터의 던 기종으로 14만 7,456개의 CPU와 144TB의 주 메모리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팀은 다양한 동물의 상대적인 시냅스 복잡성을 설명했다. 1,240억 개의 시냅스로는 일반적인 쥐의 두뇌 수준을 구성하는데, 이것은 롤리히 시스템의 목표보다 약간 더 높은 정도다. 아직 ‘진정한’ 인공지능 수준을 구현하려면 갈 길이 멀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아래의 표에서 보듯, 다음 단계는 5,000억 개의 시냅스를 갖춘 쥐의 두뇌 수준이다. 그러나 인텔의 신경망 칩 기술이 직선이 아닌 선형적으로 발전할 경우 수년이 더 걸릴 수도 있다. 그 다음 단계는 물론 6조 1,000억 개의 시냅스를 갖춘 고양이의 대뇌 피질이다.


인간의 두뇌는 어떨까? 시냅스가 9조개로 늘어나도 인간 두뇌 피질의 단 4.5%에 불과하다. 즉, 인간의 두뇌와 동등한 수준의 칩을 구현하려면 수십 년은 더 기다려야 할 것이다. 그러나 위에 인용한 IBM과/LBNL 연구소의 논문은 10년 전인 2009년에 발표된 것이라는 점도 감안해야 하며, 구글 같은 IT 업체가 조용히 슈퍼 컴퓨터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인텔은 여러 과학자나 연구소와 협력해 롤리히 칩을 테스트하고 있다. 최근 인텔은 캐나다 학술회의에서 키워드를 인식하는 앱을 시연하고, 무게나 진행 방향에 예기치 않은 변화가 생겼을 때 반응할 수 있는 뉴로모픽 로봇 팔 컨트롤러를 선보였다. 인텔은 올해 5월 25일까지 학술 기관과의 협력 제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을 제품에 활용하려는 업체는 무수히 많다. 따라서 기술이 앞선 업체를 판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인공지능 수준을 측정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가장 먼저 던져야 한다. 물론, 쉬운 질문은 아니다. 특히 클라우드 AI, 칩에서의 AI, PC같은 엣지 기기의 AI 등 구현 방법이 다를 경우에도 그렇고, 단순히 각기 다른 작업을 처리할 때 어떤 업체의 제품이 더 나은지를 파악할 때도 마찬가지다. 인간의 두뇌를 모델링하는 것은 그 중에서도 매우 구체적이고 특징적인 AI 구현에 속한다. 그러나 인간에게 친숙한 동물의 지능을 구현한다는 목표로 미루어볼 때, 인텔의 인공지능 기술이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만은 분명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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