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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가 협업 툴을 직접 선택하면? 생산성·자율성 ↑

2018.05.10 Sharon Florentine  |  CIO
협업은 경영진보다는 업무 현장의 직원들이 먼저 시작했을 때 가장 생산적일 때가 많다. 협업 및 팀 의사소통 툴을 분석할 수 있는 자유가 있는 IT담당자는 워크플로 관리에 사용하는 솔루션 사용자 정의 및 특수화에 능숙하다. IT부서가 사용할 협업 툴을 지정하는 CIO는 워크플로의 속도를 떨어뜨려 분노를 사고 생산성과 참여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



보안과 ‘섀도우 IT’ 우려는 여전하지만 IT부서가 자체 협업 툴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고삐를 늦추면 조직이 생산성과 인재 유지 측면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IT부서에게 협업 툴 선택의 자유를 주고 발생 가능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오늘날의 협업 기술: 덜 집중할수록 위험도 낮다
레드햇의 CIO 마이크 켈리는 클라우드 기반 산출물이 표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선택해도 더 이상 과거만큼의 위험이 발생하지는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한 특정 솔루션에서 옵션이 많아지면서 의무는 줄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1994년의 CIO는 자체 개발한 솔루션에서 대형 업체 솔루션 구매로 전환하며 혁신을 시도했다. 이러한 시도가 늘 적합한 것은 아니었으며 사용자 정의에 대한 필요성 때문에 비용 초과 문제가 빈번했지만 오늘날의 CIO는 더 많은 제공물 그리고 결정을 내린 후에는 더 큰 유연성을 얻게 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솔루션을 선택하고 가입하며 시도하고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효과가 없는 경우 6개월 또는 1년 뒤에 전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소프트(Hansoft)의 설립자 겸 CEO 패트릭 팜은 또 다른 주된 변화로 API의 등장을 지목했다. API는 통합 문제를 완화하고 더 많은 업체가 API를 제공하고 활용하면서 조직은 상대적으로 이런 솔루션과 구형 시스템의 호환성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있다.

팜은 "기업들도 시스템을 고립시키는 것이 좋지 못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개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어, 슬랙(Slack)은 접근이 매우 쉽고 거의 모든 곳에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이런 원활한 통합 덕분에 경쟁 분야가 다소 평준화되고 소기업들이 기반을 다지면서 IT부서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할 기회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팜에 따르면, 가장 발전한 기업들은 직원들이 가장 익숙한 툴과 애플리케이션을 선택할 수 있고 필요에 가장 적합한 내부 ‘앱 스토어’를 구축하고 있다.
 
생산성과 참여의 자유
팜은 IT부서가 자체 협업 소프트웨어를 선택할 수 있게 되면 생산성이 강화되고 긴장이 완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CIO는 통제력을 완전히 포기해서는 안 되지만 고삐를 풀면 IT팀이 더욱 효과적으로 협업하고 더욱 신속하게 혁신할 수 있는 유연성을 얻게 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팜은 "사람들이 직장에서 자신의 아이폰과 개인용 기기를 사용하고 싶을 때 BYOD 움직임이 나타나며, 소비자 기술 기능의 영향과 기업에 대한 접근성이 확실히 강화되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BYOD는 대부분 임원이 주도했고 주로 인원에게 널리 적용되었다. 이번에는 인력 자체와 IT부서가 특별히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자신이 원하는 툴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게다가 선호하는 툴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IT부서는 참여도가 높은 경향이 있다고 팜은 언급했다.

그는 "IT팀이 의사를 결정하고 더욱 효과적이며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및 협업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 동기 부여와 참여를 유지할 수 있으며 이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팜은 특히 첨단 기술 이행에서 선택의 자유는 조직이 인재를 채용하고 유지하는 능력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IT직위로 고용한 후 '선사시대의 기술'을 제공하는 것은 별로 스마트한 방법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문제 해결하기
CIO는 IT가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직접 결정해서는 안 되지만 IT가 선택한 솔루션의 관리, 통합, 유지보수를 책임진다고 팜은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런 툴이 효율과 혁신을 가능하게 한다면 비즈니스를 위한 단순한 전략 고문이 아니라 팀이 업무를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최고의 툴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레드햇의 켈리는 선택의 자유 접근방식을 선택할 때 CIO가 직면에는 근본적인 문제를 지적했다. "완전히 손을 놓아버리면 안 된다. 그러면 갑자기 사람들이 서로 상이한 방식으로 의사를 소통하게 되어 혼란이 발생한다. CIO는 '반드시 이것과 저것만 사용해야 해'라고 말하는 것과 전면 자유화 사이에서 자리를 지켜야 한다."
산업별로 이런 결정에 대한 규제 준수 및 데이터 거버넌스의 제재 가능성이 주된 우려 사항이다.

또 하나는 보안이다. 팜에 따르면 조직은 선택한 솔루션이 기능 요건을 충족하는 것 외에 프라이버시, 준수성, 보안 요건을 충족하도록 해야 한다. 그는 많은 업체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보안 우려에 매우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툴의 가용성과 보안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팜은 "물론, 섀도우IT '암시장' 같은 상황을 촉진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면 재난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여러 협업 솔루션이 요구되는 원활한 기능, 손쉬운 접근, 보안 기능을 성공적으로 결합한다"고 이야기했다.

특별 대우 정책
특히 다른 부서에는 선택의 자유가 주어지지 않을 때 IT를 ‘특별 대우’하는 데에 대한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팜은 때에 따라서 조직이 경쟁력을 유지하고 첨단을 달리기 위해서는 필요하다고 인정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특히 오랫동안 새 기술을 시험하고 다른 부서에는 제공되지 않을 수 있는 것을 시도 및 구축할 수 있는 특권이 있었고, 때로는 기술 인재와 나머지 인력에 대해 별도의 규칙을 수립하는 경우도 있다."

여기에서는 투명성이 핵심이다. 이런 규칙(또는 그 부재)가 마련된 이유와 기업에 대한 이점 그리고 업계 내에서의 위치에 대해 공개하면 공분을 피할 수 있다. 그리고 IT의 시도를 시범 프로젝트라고 생각하면 다른 부서가 이런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시연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켈리에 따르면, 결국 CIO는 항상 특정 기술을 이행하고 각각의 장단점을 간략히 설명하기 위해 제대로 변론하는 방법이라는 같은 문제에 직면한다.

그는 "이행에 관한 질문은 하나의 솔루션으로 표준화하는 방법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하거나 일련의 다양한 솔루션을 조정하는 등의 여부에 상관 없이 동일하다. '사람들에게 이전보다 나아진 ‘쥐덫’이라는 점을 어떻게 납득시킬까?'라는 문제로 귀결된다"고 말했다.

켈리는 "협업에 대한 대화는 사람들이 협력 및 협업하는 방식을 지시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어렵다. 따라서 협업을 위해 사용하는 특정 툴보다는 협업 자체에 집중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1, 3, 또는 5개의 툴을 사용하거나 사람을 직접 만나거나 2개의 주석 깡통을 묶을 때 결국 해결하려는 문제, 가장 나은 해결 방법, 자신의 기업에 효과가 있는 방법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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