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03

"3분기 연속 2천% 증가"··· 블록체인 전문가 인기 '상종가'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프리랜서 시장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개발자들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프리랜서 고용 웹사이트 업워크(Upwork)는 ‘가장 핫한 기술 20선’을 발표했다. 이 목록은 블록체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개발자들을 찾는 구인 공고가 지난 한 해 동안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2000년대 중반 클라우드가 그러했듯, 블록체인 역시 향후 몇 년 동안 높은 관심을 받게 될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다. 업워크 닷컴에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수요는 3분기 연속 2,000% 이상 증가하였으며, 1분기에는 특히 평년 대비 6,000% 가량의 증가율을 보였다. 업워크에서 다루는 5,000여 기술들 중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다”라고 보고서는 기술하고 있다.

업워크에서 내 놓은 또 다른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 조사에 응답한 고용 담당자의 53%는 채용에 있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블록체인 역량을 가진 이와의 접촉을 꼽았으며, 과반수(59%)는 이미 유연 노동제를 실시하고 있었다.

직업 데이터 애널리틱스 기업 버닝 글래스 테크놀로지스(Burning Glass Technologies)도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 회사는 올 해 컴퓨터/수학 관련 기술을 지닌 근로자에 대한 수요는 공급 대비 17% 더 높았다고 밝히며, 지난 12개월동안 블록체인 기술이 필요한 풀타임 잡 채용 공고가 무려 5,743건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는 320% 성장률에 달한다.

블록체인을 둘러싼 초기 열풍은 기업들이 이 분산원장 기술을 보다 진지하게 받아들이게 되면서 본격화 되었다고 업워크는 전했다. “삼성, IBM같은 메이저 기업들이 이미 분산원장 기술을 혁신적인 방식으로 응용하고 있고, 세일즈포스는 9월 열리는 드림포스(Dreamforce)에서 블록체인 상품을 공개할 계획에 있다”라고 업워크는 말했다.



업워크의 지난 분기 보고서에 의하면 프리랜서 시장에서 비트코인 암호화폐 개발자에 대한 수요도 3위를 차지했었다. 그러나 이후 꾸준히 순위가 하락하여, 현재는 탑 20 밖으로 밀려난 상태다. 한편, 블록체인 기술자들은 현재 시간당 250달러를 웃도는 임금을 요구하고 있다고 업워크의 리스팅 사이트는 전하고 있다.

업워크의 CEO 스테판 카즈리엘은 “기술적 전문화가 심화되면 될수록, 기업들은 기존 인력을 재교육시켜 미래의 기술에 대비하던지, 아니면 프리랜서 전문가를 고용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프리랜서 전문가들은 일반 직원들보다 적극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고 학습할 가능성이 2배 이상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날 포츈 500대 기업의 상당수가 이미 프리랜서 전문가들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처럼 유동적인 고용 형태는 구인난이 심각해질수록 더 늘어날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말했다.

버닝 글래스 테크놀로지스의 CEO 매트 시글먼에 따르면 미국 내 풀타임 블록체인 개발자의 임금 중앙값은 연 14만 달러로, 연 10만 5,000 달러인 일반 소프트웨어 개발자보다 높다. 특히, 실리콘 밸리처럼 테크놀로지 집약적인 지역들에서는 블록체인 개발자의 수입이 연 16만 3,000 달러에 달했다. 뉴욕 시의 경우 최대 15만 달러 수준이었다고 시글먼은 덧붙였다.

그는 “블록체인 개발자에 대한 수요 대부분은 아직까지 (테크놀로지 집약적 지역들에) 국한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블록체인, ‘파괴적 기술’이 되다
즉 블록체인이 빠르게 성장 중이며, 이 기술을 지닌 인력을 구하기는 쉽지 않다. 블록체인 기술이나, 그 고용 역시 아직까지는 초기 단계에 있지만, 이제 기업들은 슬슬 블록체인 전문가를 어떻게 찾아낼 지 고민해 봐야 할 때가 왔다. 버닝 글래스는 다음과 같이 시장 분위기를 정했다.

“심지어 블록체인 기술을 어떻게 기업에 적용할 지, 구체적인 그림이 그려져 있지 않더라도 일단 전문가부터 확보해 두어야 할 정도다. 블록체인이 암호 화폐의 기반 기술이라는 이유로 금융업과 연계되는 경향이 있고, 리버티 뮤추얼(Liberty Mutual), 캐피털 원(Capital One),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같은 메이저 은행들은 이미 블록체인 기술자를 채용 중이다.”

“그런가 하면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열을 올리는 기업들도 있다. 컨센시스 코퍼레이션(Consensys Corporation)같은 경우가 그렇다. 그렇지만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수요는 이들 산업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액센츄어(Accenture)나 딜로이트(Deloitte)같은 메이저 컨설팅 기업, 혹은 IBM이나 SAP같은 테크놀로지 기업들에서도 수요가 상당하다.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또 다른 증거이다.”

실제로 CME 그룹는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이번 주 밝혔다.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 총액은 지난 해 1,720억 달러로 성장했으며 이 중 비트코인의 시가 총액은 940억 달러로 전체 시가총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이다.

가트너는 블록체인 기술의 비즈니스 부가가치가 2030년까지 3조 1,000억 달러를 초과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즉 블록체인 기술이 비즈니스 분야에서 충분한 가능성을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반짝 유행으로 끝나지도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SAP가 실시한 최근 설문조사에 의하면, 비즈니스 리더들의 92%는 블록체인을 기회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특히 아래의 유즈 케이스들이 전도 유망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1. 공급망과 사물 인터넷— 63%
2. 법률 및 규제 — 19%
3. 암호 화폐 — 8%
4. 지속가능성 — 3%

또한 세계 경제 포럼 역시 최근 블록체인이 비즈니스 니즈에 적합한, 혹은 도움이 되는 기술인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줄 툴킷을 배포했다. 업워크는 이렇듯 점점 더 많은 경영자들이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을 탐험해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에서 블록체인 기술에 익숙한 전문가들에 대한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8.05.03

"3분기 연속 2천% 증가"··· 블록체인 전문가 인기 '상종가'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프리랜서 시장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개발자들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프리랜서 고용 웹사이트 업워크(Upwork)는 ‘가장 핫한 기술 20선’을 발표했다. 이 목록은 블록체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개발자들을 찾는 구인 공고가 지난 한 해 동안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음을 보여준다. 

“2000년대 중반 클라우드가 그러했듯, 블록체인 역시 향후 몇 년 동안 높은 관심을 받게 될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다. 업워크 닷컴에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수요는 3분기 연속 2,000% 이상 증가하였으며, 1분기에는 특히 평년 대비 6,000% 가량의 증가율을 보였다. 업워크에서 다루는 5,000여 기술들 중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다”라고 보고서는 기술하고 있다.

업워크에서 내 놓은 또 다른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 조사에 응답한 고용 담당자의 53%는 채용에 있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블록체인 역량을 가진 이와의 접촉을 꼽았으며, 과반수(59%)는 이미 유연 노동제를 실시하고 있었다.

직업 데이터 애널리틱스 기업 버닝 글래스 테크놀로지스(Burning Glass Technologies)도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 회사는 올 해 컴퓨터/수학 관련 기술을 지닌 근로자에 대한 수요는 공급 대비 17% 더 높았다고 밝히며, 지난 12개월동안 블록체인 기술이 필요한 풀타임 잡 채용 공고가 무려 5,743건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는 320% 성장률에 달한다.

블록체인을 둘러싼 초기 열풍은 기업들이 이 분산원장 기술을 보다 진지하게 받아들이게 되면서 본격화 되었다고 업워크는 전했다. “삼성, IBM같은 메이저 기업들이 이미 분산원장 기술을 혁신적인 방식으로 응용하고 있고, 세일즈포스는 9월 열리는 드림포스(Dreamforce)에서 블록체인 상품을 공개할 계획에 있다”라고 업워크는 말했다.



업워크의 지난 분기 보고서에 의하면 프리랜서 시장에서 비트코인 암호화폐 개발자에 대한 수요도 3위를 차지했었다. 그러나 이후 꾸준히 순위가 하락하여, 현재는 탑 20 밖으로 밀려난 상태다. 한편, 블록체인 기술자들은 현재 시간당 250달러를 웃도는 임금을 요구하고 있다고 업워크의 리스팅 사이트는 전하고 있다.

업워크의 CEO 스테판 카즈리엘은 “기술적 전문화가 심화되면 될수록, 기업들은 기존 인력을 재교육시켜 미래의 기술에 대비하던지, 아니면 프리랜서 전문가를 고용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프리랜서 전문가들은 일반 직원들보다 적극적으로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고 학습할 가능성이 2배 이상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늘날 포츈 500대 기업의 상당수가 이미 프리랜서 전문가들을 고용하고 있으며, 이처럼 유동적인 고용 형태는 구인난이 심각해질수록 더 늘어날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말했다.

버닝 글래스 테크놀로지스의 CEO 매트 시글먼에 따르면 미국 내 풀타임 블록체인 개발자의 임금 중앙값은 연 14만 달러로, 연 10만 5,000 달러인 일반 소프트웨어 개발자보다 높다. 특히, 실리콘 밸리처럼 테크놀로지 집약적인 지역들에서는 블록체인 개발자의 수입이 연 16만 3,000 달러에 달했다. 뉴욕 시의 경우 최대 15만 달러 수준이었다고 시글먼은 덧붙였다.

그는 “블록체인 개발자에 대한 수요 대부분은 아직까지 (테크놀로지 집약적 지역들에) 국한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블록체인, ‘파괴적 기술’이 되다
즉 블록체인이 빠르게 성장 중이며, 이 기술을 지닌 인력을 구하기는 쉽지 않다. 블록체인 기술이나, 그 고용 역시 아직까지는 초기 단계에 있지만, 이제 기업들은 슬슬 블록체인 전문가를 어떻게 찾아낼 지 고민해 봐야 할 때가 왔다. 버닝 글래스는 다음과 같이 시장 분위기를 정했다.

“심지어 블록체인 기술을 어떻게 기업에 적용할 지, 구체적인 그림이 그려져 있지 않더라도 일단 전문가부터 확보해 두어야 할 정도다. 블록체인이 암호 화폐의 기반 기술이라는 이유로 금융업과 연계되는 경향이 있고, 리버티 뮤추얼(Liberty Mutual), 캐피털 원(Capital One),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 같은 메이저 은행들은 이미 블록체인 기술자를 채용 중이다.”

“그런가 하면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열을 올리는 기업들도 있다. 컨센시스 코퍼레이션(Consensys Corporation)같은 경우가 그렇다. 그렇지만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수요는 이들 산업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액센츄어(Accenture)나 딜로이트(Deloitte)같은 메이저 컨설팅 기업, 혹은 IBM이나 SAP같은 테크놀로지 기업들에서도 수요가 상당하다. 기업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또 다른 증거이다.”

실제로 CME 그룹는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이번 주 밝혔다.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 총액은 지난 해 1,720억 달러로 성장했으며 이 중 비트코인의 시가 총액은 940억 달러로 전체 시가총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이다.

가트너는 블록체인 기술의 비즈니스 부가가치가 2030년까지 3조 1,000억 달러를 초과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즉 블록체인 기술이 비즈니스 분야에서 충분한 가능성을 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반짝 유행으로 끝나지도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SAP가 실시한 최근 설문조사에 의하면, 비즈니스 리더들의 92%는 블록체인을 기회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특히 아래의 유즈 케이스들이 전도 유망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1. 공급망과 사물 인터넷— 63%
2. 법률 및 규제 — 19%
3. 암호 화폐 — 8%
4. 지속가능성 — 3%

또한 세계 경제 포럼 역시 최근 블록체인이 비즈니스 니즈에 적합한, 혹은 도움이 되는 기술인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줄 툴킷을 배포했다. 업워크는 이렇듯 점점 더 많은 경영자들이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을 탐험해 보게 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에서 블록체인 기술에 익숙한 전문가들에 대한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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