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이 기존 자기 기록(Conventional Magnetic Recording, 이하 CMR) 방식의 14TB HDD ‘울트라스타(Ultrastar) DC HC530’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을 통해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은 총소유비용(TCO)을 절감시킬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빅데이터의 증가로 인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워크로드 전반에서 보다 큰 용량을 필요로 하고 있다. 웨스턴디지털의 5세대 헬리오씰(HelioSeal) 기술이 적용된 울트라스타 DC HC530은 비용 효율성이 높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스토리지 밀도, 테라바이트 당 전력소비량(watt/TB) 및 운영비용($/TB) 등의 지표를 중시하는 퍼블릭 및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웨스턴디지털 브랜든 콜린스 디바이스 사업 부문 마케팅 부사장은 “웨스턴디지털의 엔터프라이즈 및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고객에서 요구하는 것은 결국 비즈니스 핵심 애플리케이션을 낮은 TCO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용량과 밀도, 그리고 신뢰성”이라고 밝혔다.
신제품 울트라스타 DC HC530은 CMR 기반 14TB 제품으로 드라이브 교체가 손쉬운 드롭 인(drop-in) 방식을 지원해 엔터프라이즈 및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랜덤 쓰기 워크로드에 적합하다. 또한, HDD 내부에 헬륨을 충전하는 방식으로 2014년부터 웨스턴디지털의 고유 특허 기술 헬리오씰 공정이 적용됐다. 이 기술을 통해 성능 저하 없이 저전력 설계를 구현해 TCO를 절감할 수 있다. 인터페이스는 SAS 및 SATA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울트라스타 DC HC530 14TB HDD는 현재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고객을 대상으로 승인을 위해 출하 중이다. 고객 승인을 위한 제한된 수량의 샘플을 제공할 수 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