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6

누구에게나 온다··· '커리어 좌절'을 극복하는 7가지 방법

John Edwards | CIO

그 날 빅터 올렉스의 커리어는 먼지를 일으키며 송두리째 무너져 내렸다. 적어도 당시 본인에게는 그런 느낌이었다. 그는 “2008년 가을 금융위기가 닥치자 메릴린치 신용 파생 거래 그룹에서의 소프트웨어 개발 커리어가 예상치 못한 종말을 맞았다”고 회상했다.



월가 전역에서 신용거래가 붕괴하면서 올렉스 경력도 나락에 빠졌다. 한때 대단하고 지적인 자극과 도전을 주던 업무가 갑자기 끝난 것이다. 그는 “당장은 새로운 직장을 구할 가능성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다른 일을 찾아 나섰다”라고 회상했다.

올렉스가 새로 정한 커리어 진로는 메릴린치 근무 당시 반복해서 접했던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것이었다. 그는 “금융회사들의 데이터 통합을 돕는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기 시작했다. 커리어 내내 직접 목격했던 커다란 골치거리가 바로 데이터 통합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통찰을 바탕으로 탄생한 슬래시DB(SlashDB)는 데이터베이스를 자동으로 웹사이트나 API로 만들어주는 미들웨어 플랫폼이다. 즉 매우 오래된 데이터베이스일지라도 외부에 공개할 수 있게 해준다.

올렉스는 몇 번의 변화와 현상유지를 위한 임시 컨설팅 업무를 거쳐 슬래시DB를 여러 주요기업 등 전세계에 고객을 보유한 번창하는 사업으로 키워낼 수 있었다. 그는 “그렇다. 커리어 좌절 상황은 오히려 진정한 축복일 수도 있다. 내가 그 증거”라고 말했다.

불가피한 상황에 대비해야
커리어 경로에서 좌절 상황은 다양한 형태로 찾아온다. 승진에 실패하기도 하고 중요한 프로젝트가 엎어지기도 하며 공식적으로 질책을 당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IT전문가들에게는 좌절 상황이 발생하느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다. 자신의 커리어가 갑자기 후진하는 상황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달리 표현하자면 ‘언제’ 그리고 ‘얼마나 자주’ 발생할 것인가의 문제일 뿐이다.

심각한 좌절 상황에서 회복하려면 통찰력과 의지력, 인내심, 전술적 기획, 그리고 어느 정도의 용기도 필요하다. “좌절 상황으로 인해 커리어 계획이 산산조각 난 듯한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비영리 기관 컴티아(CompTIA)의 최고기술 에바젤리스트 제임스 스테인저는 말했다.

그는 커리어의 좌절 상황에서 회복하기 위한 관건은 성공의 길을 모색하는 것이라고 조언하며, 다음으로는 재기를 위해 필요한 전문 행동과 지식, 기술을 살펴보고 습득하는 행동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커리어 후진 상황에서 다시 전진할 수 있는 7가지 검증된 방법을 소개한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이해할 것
올렉스의 경우는 스스로 직접 통제할 수 없는 문제(글로벌 금융 침체로 인한 해고)로 인한 것이었다. 그러나 많은 경우 커리어에서의 좌절 상황은 부적절한 지식, 부실한 계획, 지나치게 야심만만한 목표 또는 이들이 합쳐진 결과이다.

좌절 상황을 극복하고 그 경험을 통해 성장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적인 성과가 문제였는가 아니면 본인이 통제할 수 없는 회사 측의 새로운 방향 때문이었는가? 채용 소프트웨어 제공업체 iCIMS의 CTO 알 스미스는 “만일 상황을 돌아보고 스스로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다면 경력 상에 도움이 될 것이며 향후에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때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IT 솔루션 제공업체 컴퓨터 디자인 앤 인테그레이션(Computer Design & Integration)의 인프라 서비스 책임자 토니 대니엘로 또한 “좌절 상황이 발생하면 그 원인을 제대로 알아낸 후 대처하라”라고 당부했다. 좋지 않은 관리자에 의한 장애물이 있다면 다른 책임자가 있는 자리로 옮겨 보는 것이 좋다. 승진에서 배제되었다면 피드백을 요청해야 한다. “어찌 되었든 항상 문제에 대처해야 한다”고 다니엘로는 강조했다.

새로운 진로를 차근히 설정할 것
커리어에서 좌절 상황은 내면 성찰과 경력 재평가를 하기에 절호의 기회인 경우가 많다. 라스베가스 소재 컴퓨터 지원 및 서비스 제공업체 넷이펙트(NetEffect)의 CEO 겸 창업주 제프 그레이스는 “다시 회복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보유 기술을 계속해서 업데이트하고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이어 “시장에서 팔릴 수 있는 최신 기술이 무엇인지 꾸준히 살피고 익히다 보면 현 조직에서나 다른 곳에서 다른 선택지를 항상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좌절 상황에 대처할 때 많은 IT전문가들이 하는 큰 실수는 커리어를 다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한 가지 뿐이라고 여기는 것이다. 그러나 편안하고 익숙한 접근법은 사실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

스테인저는 “좌절 상황이 발생하면 사람들은 궁지에 빠진 듯한 느낌을 받는다”라며 왜 제약을 받는 느낌이 드는지 또는 왜 좌절 상황이 그것으로 끝인 것처럼 느껴지는지 분석해 보는 시간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아직 모르고 있을 뿐 많은 선택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좌절 상황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여길 것
IT전문가들은 잡초 밭에서 길을 잃거나 엉뚱한 산에 오르는 경우가 많다. 프로그래머 교육기관 오리진 코드 아카데미(Origin Code Academy)의 비즈니스 개발 관리자 겸 진로 상담사 저스틴 렌프로는 “커리어의 좌절 상황은 사람들이 중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면서 진로를 재설정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라며 “잠시 멈춰 서서 상황을 점검하고 앞에 놓인 산에 오르기 위해 방향을 재설정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IT 및 엔지니어링 채용 대행사 더 하이어링 그룹(The Hiring Group)의 공동 창업자 겸 전무 이사 브룩스 이스라엘 또한”커리어 위기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제대로 대처한다면 특히 그렇다”고라고 강조했다. 완벽한 사람은 없고 누구나 실수를 하기 마련이다. “겸손한 마음으로 좌절 상황을 받아들이고 커리어와 인생을 개척해 나가라”고 이스라엘은 당부했다.

2018.04.16

누구에게나 온다··· '커리어 좌절'을 극복하는 7가지 방법

John Edwards | CIO

그 날 빅터 올렉스의 커리어는 먼지를 일으키며 송두리째 무너져 내렸다. 적어도 당시 본인에게는 그런 느낌이었다. 그는 “2008년 가을 금융위기가 닥치자 메릴린치 신용 파생 거래 그룹에서의 소프트웨어 개발 커리어가 예상치 못한 종말을 맞았다”고 회상했다.



월가 전역에서 신용거래가 붕괴하면서 올렉스 경력도 나락에 빠졌다. 한때 대단하고 지적인 자극과 도전을 주던 업무가 갑자기 끝난 것이다. 그는 “당장은 새로운 직장을 구할 가능성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다른 일을 찾아 나섰다”라고 회상했다.

올렉스가 새로 정한 커리어 진로는 메릴린치 근무 당시 반복해서 접했던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것이었다. 그는 “금융회사들의 데이터 통합을 돕는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기 시작했다. 커리어 내내 직접 목격했던 커다란 골치거리가 바로 데이터 통합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통찰을 바탕으로 탄생한 슬래시DB(SlashDB)는 데이터베이스를 자동으로 웹사이트나 API로 만들어주는 미들웨어 플랫폼이다. 즉 매우 오래된 데이터베이스일지라도 외부에 공개할 수 있게 해준다.

올렉스는 몇 번의 변화와 현상유지를 위한 임시 컨설팅 업무를 거쳐 슬래시DB를 여러 주요기업 등 전세계에 고객을 보유한 번창하는 사업으로 키워낼 수 있었다. 그는 “그렇다. 커리어 좌절 상황은 오히려 진정한 축복일 수도 있다. 내가 그 증거”라고 말했다.

불가피한 상황에 대비해야
커리어 경로에서 좌절 상황은 다양한 형태로 찾아온다. 승진에 실패하기도 하고 중요한 프로젝트가 엎어지기도 하며 공식적으로 질책을 당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IT전문가들에게는 좌절 상황이 발생하느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다. 자신의 커리어가 갑자기 후진하는 상황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달리 표현하자면 ‘언제’ 그리고 ‘얼마나 자주’ 발생할 것인가의 문제일 뿐이다.

심각한 좌절 상황에서 회복하려면 통찰력과 의지력, 인내심, 전술적 기획, 그리고 어느 정도의 용기도 필요하다. “좌절 상황으로 인해 커리어 계획이 산산조각 난 듯한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라고 비영리 기관 컴티아(CompTIA)의 최고기술 에바젤리스트 제임스 스테인저는 말했다.

그는 커리어의 좌절 상황에서 회복하기 위한 관건은 성공의 길을 모색하는 것이라고 조언하며, 다음으로는 재기를 위해 필요한 전문 행동과 지식, 기술을 살펴보고 습득하는 행동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커리어 후진 상황에서 다시 전진할 수 있는 7가지 검증된 방법을 소개한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이해할 것
올렉스의 경우는 스스로 직접 통제할 수 없는 문제(글로벌 금융 침체로 인한 해고)로 인한 것이었다. 그러나 많은 경우 커리어에서의 좌절 상황은 부적절한 지식, 부실한 계획, 지나치게 야심만만한 목표 또는 이들이 합쳐진 결과이다.

좌절 상황을 극복하고 그 경험을 통해 성장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적인 성과가 문제였는가 아니면 본인이 통제할 수 없는 회사 측의 새로운 방향 때문이었는가? 채용 소프트웨어 제공업체 iCIMS의 CTO 알 스미스는 “만일 상황을 돌아보고 스스로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다면 경력 상에 도움이 될 것이며 향후에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때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IT 솔루션 제공업체 컴퓨터 디자인 앤 인테그레이션(Computer Design & Integration)의 인프라 서비스 책임자 토니 대니엘로 또한 “좌절 상황이 발생하면 그 원인을 제대로 알아낸 후 대처하라”라고 당부했다. 좋지 않은 관리자에 의한 장애물이 있다면 다른 책임자가 있는 자리로 옮겨 보는 것이 좋다. 승진에서 배제되었다면 피드백을 요청해야 한다. “어찌 되었든 항상 문제에 대처해야 한다”고 다니엘로는 강조했다.

새로운 진로를 차근히 설정할 것
커리어에서 좌절 상황은 내면 성찰과 경력 재평가를 하기에 절호의 기회인 경우가 많다. 라스베가스 소재 컴퓨터 지원 및 서비스 제공업체 넷이펙트(NetEffect)의 CEO 겸 창업주 제프 그레이스는 “다시 회복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보유 기술을 계속해서 업데이트하고 업그레이드하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이어 “시장에서 팔릴 수 있는 최신 기술이 무엇인지 꾸준히 살피고 익히다 보면 현 조직에서나 다른 곳에서 다른 선택지를 항상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좌절 상황에 대처할 때 많은 IT전문가들이 하는 큰 실수는 커리어를 다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한 가지 뿐이라고 여기는 것이다. 그러나 편안하고 익숙한 접근법은 사실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

스테인저는 “좌절 상황이 발생하면 사람들은 궁지에 빠진 듯한 느낌을 받는다”라며 왜 제약을 받는 느낌이 드는지 또는 왜 좌절 상황이 그것으로 끝인 것처럼 느껴지는지 분석해 보는 시간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아직 모르고 있을 뿐 많은 선택지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좌절 상황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여길 것
IT전문가들은 잡초 밭에서 길을 잃거나 엉뚱한 산에 오르는 경우가 많다. 프로그래머 교육기관 오리진 코드 아카데미(Origin Code Academy)의 비즈니스 개발 관리자 겸 진로 상담사 저스틴 렌프로는 “커리어의 좌절 상황은 사람들이 중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면서 진로를 재설정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라며 “잠시 멈춰 서서 상황을 점검하고 앞에 놓인 산에 오르기 위해 방향을 재설정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IT 및 엔지니어링 채용 대행사 더 하이어링 그룹(The Hiring Group)의 공동 창업자 겸 전무 이사 브룩스 이스라엘 또한”커리어 위기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제대로 대처한다면 특히 그렇다”고라고 강조했다. 완벽한 사람은 없고 누구나 실수를 하기 마련이다. “겸손한 마음으로 좌절 상황을 받아들이고 커리어와 인생을 개척해 나가라”고 이스라엘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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