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6

'IT리더에서 이사회 일원으로' CIO에게 필요한 10가지

Clint Boulton | CIO
데이터 유출과 기술 파괴가 확산되면서 기업 이사회는 사이버보안과 디지털 기술에 경험이 있는 노련한 IT리더들을 영입하고 싶어 한다.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지난 5월 컨설팅기업 콘 페리(Korn Ferry)의 보고에 따르면 포춘지 선정 100대 기업 이사회에 속한 CIO 수가 지난 2년간 74% 증가했다.



콘 페리의 컨설턴트인 크레이그 스티븐슨과 넬스 올슨이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BR)에 쓴 내용에 따르면 CIO는 이사회와 내부 CIO, 다른 기술 관련 직무 간에 귀중한 가교 역할을 한다. <CIO닷컴>의 2018년도 CIO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IT리더들의 73%가 혁신과 운영 사이에 적절한 균형을 찾는 것을 어렵다고 여기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의사소통은 필수적이다.

한편 CIO들은 이사회를 스스로의 사업 감각을 갈고 닦을 수 있는 방편으로 본다. 대차대조표부터 증권거래소에 제출하는 사업보고서(10-K)까지 대상이 무엇이든 분석력을 선보일 기회로 보는 것이다. 최근 기술 임원들이 공유한 이사직 확보 경험과 똑같은 경험을 원하는 동료들에게 남긴 조언을 소개한다.

소개와 인맥 활동이 길을 열어 준다
커스튼 월버그(왼쪽 사진)는 페이팔(PayPal) 인재 부사장으로 근무하던 2016년에 기술회사 SGI의 이사 겸 감사위원 자리를 확보했다. 현재 도큐사인의 CTO 겸 COO인 월버그는 딜로이트 컨설턴트가 당시 이사회 다각화에 나선 SGI에 자신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월버그는 SGI가 HP 엔터프라이즈(HP Enterprise)에 인수되기 전까지 SGI 제품 라인의 전략적 방향에 관한 자문 역할을 했다.

월버그는 2016년에 미국 학자금대출회사인 샐리 메이(Sallie Mae)와 샐리 메이 자회사의 이사회에도 합류했다. 월버그의 재무 경력은 물론 기술 전문지식을 높이 샀다고 한다.

월버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기술 분야에서 멋지고 성공적인 직장 생활을 했고 이사회의 관점에서 사업 문제는 물론 기술 문제를 바라보고 싶었다”고 회고했다. SGI와 샐리 메이에서의 이사직 덕분에 월버그는 인수 합병 등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전략을 살펴볼 기회를 얻게 되었다.

적재적소에서 인맥 구축. 월버그는 이사회 합류를 원하는 CIO라면 이사회 기술 쌓기에 중점을 둔 인맥 구축 행사에 참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많은 CIO가 CIO 네트워킹 행사에 참석하기는 하지만 이사회 업무 등 다른 기회 모색에 도움이 될 다른 인맥으로는 진출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입소문. 상장기업 이사회 등 많은 기회는 비영리 단체에서 이사직을 수행하는 것에서 생긴다. 월버그를 SGI에 연결해 주었던 딜로이트 컨설턴트는 백혈병/림프종 협회(LLS)에서 함께 이사직을 수행한 바 있다. 월버그는 도큐사인에서 일하게 된 것도 노동력 개발 단체인 이어업(YearUp)에서 동료 이사가 조언해 준 덕분이라고 밝혔다.

전문적인 도움 추구. 입소문은 도움이 되지만 이와는 다른 지원이 CIO에게 필요할 때가 있다. 월버그는 컨설팅 회사가 훌륭한 중개자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의 회사들과 일하고 문화와 기술에 맞게 추천할 만한 후보를 많이 알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딜로이트의 온보딩 아카데미(OnBoarding Academy) 같은 조직은 임원들이 이사회 경력을 늘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사이버 기술과 디지털 기술 숙달. CIO들은 탄탄한 사이버보안과 디지털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해야 한다. 대부분 이사회가 사이버보안과 디지털 분야가 크게 부족하기 때문이다. 월버그는 “대부분 이사회는 어떤 질문을 해야 할지 잘 모를뿐더러 답변이 돌아오면 이를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이사회에서 CIO는 그러한 분야를 명확히 하는 데 필수적인 정보 제공자 역할을 한다.

이사회는 CIO가 옛 기술을 되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 암치료 센터 연합 CIO인 크리스틴 다비(왼쪽 사진)는 지난 10년간 커뮤니티 이사회 소속이었지만, 비영리 연구 단체 애드진(Addgene)의 이사회에 합류할 기회를 거절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애드진은 암 퇴치에 필요한 새로운 종류의 유전학 연구에 익숙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

다비는 “(애드진 덕분에) 현직에 영향을 미치는 상류 활동을 폭넓게 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면 애드진의 도움으로 CRISPR 연구실 테스트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애드진 이사회 합류를 계기로 다비는 본인의 재무 기술도 되살릴 수 있었다. 다비는 그룹의 감사 위원회를 구성했고 애드진에 부족했던 재무 관리 통제를 도입했다. 다비는 세일즈포스닷컴과 인포(Infor)에서 고객 자문 역할도 하고 있다. 이들 전략 업체의 기술 로드맵에 대해 통찰력을 얻고 영향도 미칠 수 있다.

회사 측에서 먼저 제의가 올 경우. 회사 측에서 먼저 채용 제의가 오기도 하는데 CIO는 현재 위치에 매우 만족하곤 한다. 이런 일이 다비에게도 여러 번 있었다. 그녀는 정중하게 거절하되 이사직에는 관심이 있다는 것을 밝힌다고 한다. 소문은 빨리 퍼진다. “그런 식으로 이사회에 합류한 적은 없지만 만일 자리가 생기면 그들은 나를 떠올리게 될 것”이라고 다비는 설명했다.

선호 사항을 밝히고 자신의 한계 인지. 비상장 회사 이사회를 선호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위험 부담과 개인 책임이 더 큰 상장 회사 이사회의 스릴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다비는 현재 상장 기업 이사회에 시간을 낼 여유가 없다고 한다. 상장 회사 이사회는 매월 열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녀는 분기별 회의 참석 원칙을 고수하기 때문이다. 상장 기업 이사회의 도전을 원하는 사람들은 완벽을 기하는 것이 좋다. 다비는 “그 경력 초반기에 실수하지 말아야 한다. 장기적인 발전에 저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먹이 사슬 이해. 업무 시작에 앞서 이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본인의 역할은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예를 들면, 회의록 방식을 파악해야 하고 의결권이 없으면 투표하지 말아야 한다. 다비는 “만일 그런 실수를 하면 눈에 띄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사직 준비에 도움 되는 활동
이사직은 회의 참석과 기업 전략 논의가 전부인 자리가 아니다. CIO들은 이사직에 대비해 미리 준비해야 할 경우가 있다.

배움을 게을리하지 말 것. 내셔널 그리드(National Grid) CIO 겸 CDO 앤디 카라부티스는 어드밴스 오토 파츠(Advance Auto Parts: AAP)와 블루 크로스 블루 쉴드 메사츄세츠(Blue Cross Blue Shield Massachusetts: BCBS) 이사직에 대비해 하버드대학교에서 회계, 자산 및 재무 관리 수업을 들었다. 또한 대형 제약사 바이오젠(Bigen)에서 맡았던 IT대표직에 대비해 생물학 수업을 듣기도 했다.

카라부티스는 캘리포니아주 하프문베이(Half Moon Bay)에서 열린 2016년도 포브스 CIO 서밋(Forbes CIO Summit) 패널에서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알아내서 채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7년 BCBS 이사회에서 물러난 카라부티스는 페리고 컴퍼니(Perrigo Company)의 이사회 일원이기도 하다.

이사진에 합류하면 더 훌륭한 리더가 된다. 카라부티스는 CIO들이 이사직에서 배운 것을 일상 업무에 적용함으로써 본인들의 회사에도 실제로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녀 역시 AAP와 BCBS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그곳에서 어떻게 CISO를 선발하고 구형 기술을 없애서 더욱 민첩하게 변모하는지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다들 시간 낭비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은 뭔가 얻어오게 된다”고 전했다.

역학 문제. 시만텍과 치폴레(Chipotle)의 이사직을 맡아온 크로니클(Chronicle) CEO 스티븐 질레트는 문화적 적합성과 이사들과의 친분이 모든 신임 이사에게 필수라고 강조했다. 포브스 CIO 서밋 패널 연사였던 그는 크로니클 이사직 수락에 앞서 경영진과 오랫동안 만나 면담을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CIO와 이사회가 문화적으로 맞지 않는다는 것이 드러나기도 한다.

그는 “이사직 제의가 들어왔다고 덜컥 수락해서는 안 된다”고 전제하며 “[이사진]과 잘 지낼 수 있는 환경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2018.04.06

'IT리더에서 이사회 일원으로' CIO에게 필요한 10가지

Clint Boulton | CIO
데이터 유출과 기술 파괴가 확산되면서 기업 이사회는 사이버보안과 디지털 기술에 경험이 있는 노련한 IT리더들을 영입하고 싶어 한다.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지난 5월 컨설팅기업 콘 페리(Korn Ferry)의 보고에 따르면 포춘지 선정 100대 기업 이사회에 속한 CIO 수가 지난 2년간 74% 증가했다.



콘 페리의 컨설턴트인 크레이그 스티븐슨과 넬스 올슨이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BR)에 쓴 내용에 따르면 CIO는 이사회와 내부 CIO, 다른 기술 관련 직무 간에 귀중한 가교 역할을 한다. <CIO닷컴>의 2018년도 CIO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IT리더들의 73%가 혁신과 운영 사이에 적절한 균형을 찾는 것을 어렵다고 여기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의사소통은 필수적이다.

한편 CIO들은 이사회를 스스로의 사업 감각을 갈고 닦을 수 있는 방편으로 본다. 대차대조표부터 증권거래소에 제출하는 사업보고서(10-K)까지 대상이 무엇이든 분석력을 선보일 기회로 보는 것이다. 최근 기술 임원들이 공유한 이사직 확보 경험과 똑같은 경험을 원하는 동료들에게 남긴 조언을 소개한다.

소개와 인맥 활동이 길을 열어 준다
커스튼 월버그(왼쪽 사진)는 페이팔(PayPal) 인재 부사장으로 근무하던 2016년에 기술회사 SGI의 이사 겸 감사위원 자리를 확보했다. 현재 도큐사인의 CTO 겸 COO인 월버그는 딜로이트 컨설턴트가 당시 이사회 다각화에 나선 SGI에 자신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월버그는 SGI가 HP 엔터프라이즈(HP Enterprise)에 인수되기 전까지 SGI 제품 라인의 전략적 방향에 관한 자문 역할을 했다.

월버그는 2016년에 미국 학자금대출회사인 샐리 메이(Sallie Mae)와 샐리 메이 자회사의 이사회에도 합류했다. 월버그의 재무 경력은 물론 기술 전문지식을 높이 샀다고 한다.

월버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기술 분야에서 멋지고 성공적인 직장 생활을 했고 이사회의 관점에서 사업 문제는 물론 기술 문제를 바라보고 싶었다”고 회고했다. SGI와 샐리 메이에서의 이사직 덕분에 월버그는 인수 합병 등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전략을 살펴볼 기회를 얻게 되었다.

적재적소에서 인맥 구축. 월버그는 이사회 합류를 원하는 CIO라면 이사회 기술 쌓기에 중점을 둔 인맥 구축 행사에 참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많은 CIO가 CIO 네트워킹 행사에 참석하기는 하지만 이사회 업무 등 다른 기회 모색에 도움이 될 다른 인맥으로는 진출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입소문. 상장기업 이사회 등 많은 기회는 비영리 단체에서 이사직을 수행하는 것에서 생긴다. 월버그를 SGI에 연결해 주었던 딜로이트 컨설턴트는 백혈병/림프종 협회(LLS)에서 함께 이사직을 수행한 바 있다. 월버그는 도큐사인에서 일하게 된 것도 노동력 개발 단체인 이어업(YearUp)에서 동료 이사가 조언해 준 덕분이라고 밝혔다.

전문적인 도움 추구. 입소문은 도움이 되지만 이와는 다른 지원이 CIO에게 필요할 때가 있다. 월버그는 컨설팅 회사가 훌륭한 중개자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의 회사들과 일하고 문화와 기술에 맞게 추천할 만한 후보를 많이 알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딜로이트의 온보딩 아카데미(OnBoarding Academy) 같은 조직은 임원들이 이사회 경력을 늘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사이버 기술과 디지털 기술 숙달. CIO들은 탄탄한 사이버보안과 디지털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해야 한다. 대부분 이사회가 사이버보안과 디지털 분야가 크게 부족하기 때문이다. 월버그는 “대부분 이사회는 어떤 질문을 해야 할지 잘 모를뿐더러 답변이 돌아오면 이를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이사회에서 CIO는 그러한 분야를 명확히 하는 데 필수적인 정보 제공자 역할을 한다.

이사회는 CIO가 옛 기술을 되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 암치료 센터 연합 CIO인 크리스틴 다비(왼쪽 사진)는 지난 10년간 커뮤니티 이사회 소속이었지만, 비영리 연구 단체 애드진(Addgene)의 이사회에 합류할 기회를 거절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애드진은 암 퇴치에 필요한 새로운 종류의 유전학 연구에 익숙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

다비는 “(애드진 덕분에) 현직에 영향을 미치는 상류 활동을 폭넓게 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면 애드진의 도움으로 CRISPR 연구실 테스트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애드진 이사회 합류를 계기로 다비는 본인의 재무 기술도 되살릴 수 있었다. 다비는 그룹의 감사 위원회를 구성했고 애드진에 부족했던 재무 관리 통제를 도입했다. 다비는 세일즈포스닷컴과 인포(Infor)에서 고객 자문 역할도 하고 있다. 이들 전략 업체의 기술 로드맵에 대해 통찰력을 얻고 영향도 미칠 수 있다.

회사 측에서 먼저 제의가 올 경우. 회사 측에서 먼저 채용 제의가 오기도 하는데 CIO는 현재 위치에 매우 만족하곤 한다. 이런 일이 다비에게도 여러 번 있었다. 그녀는 정중하게 거절하되 이사직에는 관심이 있다는 것을 밝힌다고 한다. 소문은 빨리 퍼진다. “그런 식으로 이사회에 합류한 적은 없지만 만일 자리가 생기면 그들은 나를 떠올리게 될 것”이라고 다비는 설명했다.

선호 사항을 밝히고 자신의 한계 인지. 비상장 회사 이사회를 선호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위험 부담과 개인 책임이 더 큰 상장 회사 이사회의 스릴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다비는 현재 상장 기업 이사회에 시간을 낼 여유가 없다고 한다. 상장 회사 이사회는 매월 열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녀는 분기별 회의 참석 원칙을 고수하기 때문이다. 상장 기업 이사회의 도전을 원하는 사람들은 완벽을 기하는 것이 좋다. 다비는 “그 경력 초반기에 실수하지 말아야 한다. 장기적인 발전에 저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먹이 사슬 이해. 업무 시작에 앞서 이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본인의 역할은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 예를 들면, 회의록 방식을 파악해야 하고 의결권이 없으면 투표하지 말아야 한다. 다비는 “만일 그런 실수를 하면 눈에 띄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사직 준비에 도움 되는 활동
이사직은 회의 참석과 기업 전략 논의가 전부인 자리가 아니다. CIO들은 이사직에 대비해 미리 준비해야 할 경우가 있다.

배움을 게을리하지 말 것. 내셔널 그리드(National Grid) CIO 겸 CDO 앤디 카라부티스는 어드밴스 오토 파츠(Advance Auto Parts: AAP)와 블루 크로스 블루 쉴드 메사츄세츠(Blue Cross Blue Shield Massachusetts: BCBS) 이사직에 대비해 하버드대학교에서 회계, 자산 및 재무 관리 수업을 들었다. 또한 대형 제약사 바이오젠(Bigen)에서 맡았던 IT대표직에 대비해 생물학 수업을 듣기도 했다.

카라부티스는 캘리포니아주 하프문베이(Half Moon Bay)에서 열린 2016년도 포브스 CIO 서밋(Forbes CIO Summit) 패널에서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알아내서 채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7년 BCBS 이사회에서 물러난 카라부티스는 페리고 컴퍼니(Perrigo Company)의 이사회 일원이기도 하다.

이사진에 합류하면 더 훌륭한 리더가 된다. 카라부티스는 CIO들이 이사직에서 배운 것을 일상 업무에 적용함으로써 본인들의 회사에도 실제로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녀 역시 AAP와 BCBS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 그곳에서 어떻게 CISO를 선발하고 구형 기술을 없애서 더욱 민첩하게 변모하는지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다들 시간 낭비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은 뭔가 얻어오게 된다”고 전했다.

역학 문제. 시만텍과 치폴레(Chipotle)의 이사직을 맡아온 크로니클(Chronicle) CEO 스티븐 질레트는 문화적 적합성과 이사들과의 친분이 모든 신임 이사에게 필수라고 강조했다. 포브스 CIO 서밋 패널 연사였던 그는 크로니클 이사직 수락에 앞서 경영진과 오랫동안 만나 면담을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CIO와 이사회가 문화적으로 맞지 않는다는 것이 드러나기도 한다.

그는 “이사직 제의가 들어왔다고 덜컥 수락해서는 안 된다”고 전제하며 “[이사진]과 잘 지낼 수 있는 환경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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