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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갈아탈 때 인적 비용 고려해야··· CIO의 공통 지적

2018.04.05 Jennifer O'Brien   |  CIO Australia


지원
도니는 CIO와 기술 임원이 동료 임원과 협력해 우수사례와 지속적인 인력, 프로세스, 기술 관리를 통한 안내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IT임원은 계획, 발견, 설계, 이전 등의 다양한 단계에서 도움이 필요하다.

그는 “클라우드 이전에서도 스쿠버 다이빙을 갈 때처럼 가이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스쿠버 다이빙을 갈 때 강사가 함께한다. 왜 그럴까? 왜냐하면 그들은 전문가기 때문이다. 그들은 실패하지 않는다. 그들은 우수사례에 관해 알고 있다. 그들은 위험을 피하도록 도울 수 있으며 교육을 제공할 수 있고 물속에 들어갔을 때 일어날 일에 대비하도록 도울 수 있다. 일단 물에 들어가고 나면 무엇을 보게 될지 알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여러 가지 측면에서 클라우드도 똑같다. 이미 경험, 규모 및 전문지식이 있는 파트너와 협력하면서 이전 과정이 훨씬 쉬워질 뿐 아니라 빠르고 비용 효율적이게 되고 다른 측면에서 지속적인 최적화, 거버넌스 및 보안 관리 등의 성공을 위해 준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실제로 비즈니스 작업 부하와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이행하겠다는 결정은 비즈니스의 모든 부문에 영향을 끼치며 IT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과 혁신이 중요하다.

협력관계에 관해 에어태스커의 CTO인 킨(왼쪽 사진)도 도니와 의견을 같이했다. 전 딕 스미스(Dick Smith) CIO 그리고 레드벌룬(RedBalloon), 웨스트필드(Westfield) 및 나인msn(ninemsn)의 기술 책임자를 역임한 킨은 기술 리더들이 팀과 지속적이고 심층적으로 소통하고 처음부터 클라우드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계획 및 지속적인 관리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킨은 기존 시스템 스택이 있는 두 전통적인 기업에서 3차례에 걸쳐 클라우드 이전을 수행하여 더욱 혁신적이고 민첩한 기업으로 탈바꿈시켰다.

“협력자가 필요하다. 스스로 집을 짓는 것도 맞다. 실제로 집을 짓기 위해서는 기초를 제대로 닦아야 한다. 네트워크가 정리되고 확장 가능하며 계획을 제공하고 미래의 모습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그는 CIO들이 데브옵스(DevOps)를 도입하도록 촉구했다.

그는 CIO들이 협력자들과 함께 카펙스와 오펙스 비즈니스 모델 그리고 예산 계획에 관한 문제를 판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협력자들과 함께 예산을 살펴본 후 2배로 늘리자.”

한편, 스페이스세이버스의 맥콜(왼쪽 사진)은 해당 기업이 인프라 클라우드 측면에서 혁신을 지속하기 위해 협력자들과 협력해야 했으며 당시에는 이를 위한 내부적인 경험이 없었다고 밝혔다.

“우리는 처음으로 온라인 약속 시스템을 통해 클라우드로 이행했으며 랙스페이스와 협력했다. 우리는 약속을 관리하기 위해 상시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이 필요하다는 점을 발견했다. 그리고 우리의 인프라와 데이터센터로는 역부족이었다. 우리는 24시간 IT서비스와 지원 네트워크가 없었기 때문에 클라우드로 이행했다. 그렇게 시작된 것이다.”

그는 자신의 세계에서 임원들에게 IT팀이 구매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중요한 이유를 이해시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IaaS, PaaS, SaaS, 통합 서비스로서의 플랫폼(iPaaS)까지, 임원들은 기술을 이해하지 못하고 알지도 못한다. 그들은 단지 비용이 얼마나 발생할지만 궁금해한다. 그리고 재무 쪽 사람들과의 대화가 매우 흥미로울 때가 많다.”

CXO, 현황과 통찰을 공유한다
또한 해당 조찬 행사에서 랙스페이스는 임원들(CEO, COO, CFO, CIO 및 CMO)에게 클라우드 이전 과정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 조사에는 200명 이상의 임원들이 참여했으며, 클라우드 이전 과정 중의 기대치와 경험, 클라우드 이전 과정을 시작하기 전에 무엇을 바랬었는지 공유했다.

CXO의 97%는 이전 과정에서 무언가 다른 일을 하고 있었다고 답했으며 40%는 클라우드 이전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47%는 자신의 우려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CXO는 클라우드 이전을 다시 한다면 무엇을 다르게 하고 싶은지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54%는 운영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답했으며 44%는 IT관리에 필요한 시간과 자원을 절약하겠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이전 과정에 참여한 사람 대부분이 갖는 전반적인 우려에 대해 과반수(70%)가 보안과 프라이버시가 큰 문제라고 말했으며 39%는 외부 업체에게 통제력을 넘기는 것도 문제라고 전했다.

이밖에 IT성과와 신뢰성, 비용, 적절한 협력자 찾기, 비즈니스 중단 등도 큰 문제로 지적됐다.

또한 응답자들은 클라우드 이전 수행 시 이사회 단에서 ‘의사소통’이 큰 문제라고 밝혔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임원들이 클라우드 이전의 이점을 인지하고 있지만 CXO 10명 중 4명은 여러 영역에서 만족하지 못했고 그 중 소통이 단연 1위를 차지했다.

CXO들은 마이그레이션에 앞서 선택한 클라우드 업체와의 커뮤니케이션, 프로젝트 기한 준수, 프로젝트 예산 준수, 클라우드 이전으로 기업의 목표 달성 등에 대해 만족하지 못했다.

또한 CXO 중 72%는 클라우드 이전 시 얻는 혜택 가운데 최소 1가지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전반적으로 CXO들은 혜택을 이해하고 있지만 클라우드 이전이 실제로 어떤 모습인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

위험 관리 측면에서 CXO들은 전략이 전반적으로 충분히 발달하지 못했다고 밝혔으며 CXO의 과반수인 71%는 기업의 위험 해결 전략을 수립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최종 분석에서 임원들은 의사 결정 시 정보, 통찰 및 전문 지식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62%는 더 많은 정보를 획득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24%는 외부 전문가와 논의하지 못해 아쉽다고 답했고 24%는 더 나은 비즈니스 사례를 구축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전했다.

결론적으로 해당 조사의 주요 발견사항은 3가지다. 첫째, 마이그레이션 후원자 또는 IT리더는 클라우드 이전에 대한 내부적인 기대치를 성공적으로 설정하고 강화하지 못하고 있다

둘째 위험과 우려에 대한 부실한 의사소통 때문에 잘못 이해하고 있으며, 셋째 잘못된 의사소통이 IT리더와 조직에 장기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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