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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테크, 3D 포스 터치 센서 통합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발표

2018.03.14 편집부  |  CIO KR
3D 포스 센싱(force-sensing) 전문기업인 페라테크가 플렉시블 유기 LCD(organic LCD, OLCD)와 함께 통합되는 AM(active-matrix) 3D 포스 터치 센서를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웨어러블 기기에서부터 대형 디스플레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의 멀티 포인트 포스 터치 센싱 기술을 통합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 유연한 특성 덕분에 둥글게 구부릴 수 있으며 또는 손목밴드, 대시보드, 또는 그 밖에 다른 형태의 표면을 가지고 있는 최종 애플리케이션의 모양에 맞게 변형할 수 있다.



페라테크의 CEO 존 스타크는 “이번 발표는 페라테크의 매우 중대한 기술 성과로 기록될 것”이라며, “머크 및 플렉스이네이블과의 협력 덕분에 우리는 HMI(human-machine interface) 기술의 지평을 더욱 넓힐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이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의 장점은 페라테크 QTC 기술을 통해 터치 감지 오류를 제거함으로써 이전에 그리 성공적이지 못했던 다양한 포스 터치 애플리케이션들이 재기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는 것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 통합 솔루션은 머크 리시콘(Merck lisicon) 저온 유기 박막 트랜지스터(organic thin-film transistor, OTFT) 소재 기술과 머크 리크리스탈(Merck licristal) 액정 소재를 활용하는 플렉스이네이블의 OTFT 제조 전문성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유기 LCD를 구동하는 모든 회로들이 3D 터치 감지 소자들과 함께 통합돼 있어서, 설계 및 시스템 통합 과정에서 디스플레이와 포스 터치를 하나의 부품으로 통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LOPEC 2018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전시회 참관객은 머크 부스에서 이번 신기술을 직접 확인 및 체험할 수 있다.

새로운 솔루션을 활용함으로써 고해상도의 포스 센싱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으며, 여기에 사용된 포스 센서는 3D 터치 센서용 100x64 AM 감지소자들을 활용해 25ppi의 공간해상도를 제공한다. 이들 소자나 센셀(sensel)은 터치 포인트의 위치는 물론 접촉면에 위치한 각 센셀에 인가되는 힘의 양까지 감지한다. 이를 통해 컨슈머, 자동차, 산업용 전자 시스템에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표준 IC를 활용하는 경우에도 이론상의 보정해상도(interpolated resolution)를 1만 ppi 이상 구현할 수 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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