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가 2017년 매출액 577억 4,000만원, 영업손실 9억 2,000만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은 지난 2016년 연간 매출액 500억 원을 돌파한 것에 이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4% 성장한 성과를 거두며 창사 이후 최고 연간 매출액 577억 4,000만원을 달성했다. 또한 영업손실 역시 전년대비 16억 9,000만원 감소한 9억 2,000만원을 기록해, 손실이 큰 폭으로 축소됐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지난해 AI 기술을 활용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보안 자회사 분사 및 금융, 커머스로의 사업 확대, 개발 인력 확충 등 전폭적인 투자 기조 속에서도 매출액이 성장하고 영업적자 폭도 상당히 줄이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특히, 지난해에는 기업의 AI 기술 연구개발 산출물이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유의미한 사업 성과가 있었으며, 올해에는 그 동안 준비해 왔던 AI 기술이 반영된 제품 및 서비스 출시가 예정돼 있어 더욱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iok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