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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스마트폰 시장, 사상 처음으로 감소세 기록

2018.02.26 Samira Sarraf  |  IDG News Service
지난 4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가트너가 조사를 시작한 2004년 이래 최초였다. 그러나 1년 전체로 살펴볼 때는 여전히 성장했다.

실제로 호주 텔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2017년 호주 내 스마트폰 판매량은 2017년에 11% 증가해 920만 대를 기록했다. 이 시장조사기관은 이러한 성장세에 대해 '안드로이드 교체주기'에 힘입은 바 크다고 분석했다. 가트너의 굽타 애널리스트들은 스마트폰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고품질 모델을 선택하고 이를 오랜 기간 이용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는 2017년 2.7% 증가해 총 15억 개를 넘어섰다. 가트너는 삼성전자가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면서 총 3억 2,100만 대를 판매해 20.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애플은 2억 1,400만 대를 판매해 14%를 차지했으며 화웨이는 9.8%의 점유율로 3 위에 랭크됐다. 오포(OPPO)와 비보(Vivo)가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 4분기 출시한 갤럭시 S8과 S8+의 인기로 인해 평균 판매 가격도 상승했다. 단 아이폰의 매출은 4분기 5% 하락했다. 가트너의 굽타는 "그러나 올해 1분기 아이폰 X의 대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관측한다"라고 말했다.

출하 대수 측면에서는 화웨이와 샤오미가 전년 동기 대비 더 많은 성장을 기록한 벤더였다. 각각 7.6%와 79% 성장했다. 굽타는 "화웨이의 향후 성장은 이머징 APAC 및 미국 시장에서의 점유율 상승에 달려 있다"라며, "또 샤오미의 중국 외 최대 시장은 인도다. 이에 더해 인도네시아와 여타 이머징 APAC 국가에서 판매량을 늘릴 수 있다면 샤오미 역시 강력한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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