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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8, 승자는 누구?

2018.01.17 Fergus Halliday  |  ARN
CES와 같은 전시회에서는 매번 그 해의 승자를 규정하려는 경향에 나타나곤 한다. ARN이 선정한 올해의 하이하이트는 다음과 같다.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맹위를 떨쳤지만 올해에는 구글 어시스턴트도 활약도 만만치 않았다. 전시회 어디에서나 구글 어시스턴트가 내장된 제품이나 서비스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로봇 청소기인 에코백스(Ecovacs)에서부터 LG나 레노버가 내놓은 스마트 디스플레이에 이르기까지 구글은 어디에나 있었다.

HTC 바이브 프로



CES에 거대 부스를 마련하지는 않았지만 HTC 바이브 프로 가상현실 헤드셋은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CES 곳곳에서 VR 및 AR 경험을 맛볼 수 있었는데, HTC의 이 최신 헤드셋은 그 가운데 있었다.

HTC 바이브 프로는 오리지털 바이브와 비교해 78%나 해상도가 향상됐다. 2,880 X 1,600 픽셀을 지원한다. 또 애드온을 통해 무선 연결성을 갖췄다. 현재로서는 별다른 경쟁 기기조차 찾아볼 수 없는 형국이다.

더 월(The Wall)



올해에도 눈길을 끄는 TV 신제품이 다수 등장했다. 그 중에서도 삼성의 마이크로 LED가 특히 눈길을 끌었다. 146인치의 '더 월'은 수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이 기술의 응용 가능성을 상상하기에는 그리 큰 노력과 전문 지식을 요구되지 않았다.

돌비 비전



구글 어시스턴트 만큼 곳곳에 편재하지는 않았지만 돌비 비전에도 주목할 가치가 있다. 이 기술이 홈 엔터테인먼트 범주에서 가지는 의미를 감안할 때 올해 CES에서 나타난 돌비 비전은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 정도다. 지난 몇 년 동안 HDR 포맷을 지원한 주요 가전 기업은 LG가 유일했지만 올해에는 소니와 TCL, 하이센스, 파나소닉이 합류했다.

프로젝트 린다



'믿기 어려울 것을 공개'으로써 CES 뉴스에서 돋보이려는 레이저(Razer) 전략은 유효했다. 스마트폰 결합형 노트북이라는 융합을 구현하는 스마트폰용 독(dock)인 프로젝트 린다는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시선과 관심을 사로잡았다. 출품된 다른 레이저의 콘셉트와 마찬가지로 곧 출시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미래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게 해줬다.

소니



LG의 로봇 사고와 화웨이의 드라마 등 해프닝이라고 불릴만한 순간이 이번 CES에도 있었다. 그러나 소니의 프레스 컨퍼런스는 준수하게 진행됐다. 카메라, TV, 헤드폰, 오디오, 스마트홈 기술, 게임 콘텐츠 등 눈길 끄는 제품을 다수 공개했으며 로봇 토이 '아이보'가 돌아왔다.

ARN의 CES 취재는 인텔과 벨킨, 알카텔이 항공편 및 숙박 비용을 공동 지원했음을 알린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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