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fcanvas

AI / AR|VR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다국적 광산 업체 리오 틴토, 연내 자율주행 철도 완성한다

2018.01.17 George Nott  |  CIO Australia
다국적 광산 및 자원 업체인 리오 틴토(Rio Tinto)가 자율 철도 프로젝트 '오토홀(AutoHaul)'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고 예정대로 연내 구축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체는 현재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필바라 지역에서만 1700km의 철도에 걸쳐 200개 가량의 기관차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기관차는 16개 탄광에서 채굴한 광석을 4개 항구 터미널로 실어 나른다. 리오 틴토에 따르면, 이 기관차에는 운전자가 탑승하기는 하지만 약 60%가 무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오토홀이 완성되면 철도 운영 효율성이 개선돼 연간 철광석 운송량이 3억 5300만 톤까지 늘어나게 된다.

업체는 오토홀 구축을 위해 지난 2012년 히타치 그룹의 안살도 STS(Ansaldo STS)와 3억 17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자율 주행 철도 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구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특수 제작한 모듈러 신호 체계도 포함돼 있다.

오토홀 테스트는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16년 초에는 업체가 '소프트웨어 이슈'라고 설명한 문제 때문에 다소 일정이 연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리오 틴토는 자율주행 거리가 전체 철도의 절반 정도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곧이어 웜벳 정션에서 파라버두까지 약 100km를 운전자 없이 완전하게 자율 주행하는 데도 성공했다.

리오 틴토의 철광석 담당 임원 크리스 살리스버리는 "오토홀의 성과는 이미 나타나기 시작했다. 가변성이 줄고 운송 속도가 빨라졌으며 평균 사이클 시간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오 틴토는 글로벌 광산 업계에서 혁신과 자율주행 기술을 이끌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이러한 노력은 미래의 광산 모델을 제시하고 장기적인 경쟁 우위를 제공하는데 필수적이다. 현재 우리의 직원들이 새로운 작업 방식으로 계속해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CIO Korea 뉴스레터 및 IT 트랜드 보고서 무료 구독하기
Sponsored
추천 테크라이브러리

회사명:한국IDG 제호: CIO Korea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등록번호 : 서울 아01641 등록발행일자 : 2011년 05월 27일

발행인 : 박형미 편집인 : 천신응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